Posted 2009/01/03 21:52 by clotho
The Verve - Love is Noise
한곡만 꼽으라면 무조건 이 노래에요. 자존심 강하고 외곬수 이미지의 리챠드 애쉬크로포트였기 때문에 The Verve의 재결성은 상당히 의외였어요. 그간 솔로 커리어도 잘 쌓고 있는듯 보였기 때문에 말이죠. (솔로 말아먹고 경제적인 타격이 있었던 걸까요? ^^)
앨범이 나오기 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이 싱글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트로의 특이함이 상당히 인상적인 트랙이었는데 정말 들을수록 귀에 쏙쏙 박히는 것이... 언젠가 Foo Fighters의 앨범 이야기를 하면서 특출한 한 싱글이 앨범을 망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딱 그 꼴이 되버렸어요. Forth 앨범은. 도무지 이 노래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앨범의 2번째 트랙에 있었던지라 더더욱 편애가 심할 수 밖에 없었어요.
Madonna Feat. Justin Timberlake & Timbaland - 4 Minutes
마돈나의 지난 앨범에서는 Hung Up을 정말 죽어라 들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4 Minutes를 또 죽어라 들었더랬죠. 그 뭐랄까.. 메인스트림에서 통할 수 있는 포인트를 너무 잘 짚고 있는 것 같아요. 피쳐링빨도 물론 있었겠지만 정말 세련되게 잘 뽑아낸 트랙. 이 곡으로 마돈나는 그녀의 37번째 빌보드 싱글챠트 Top 10을 기록하게 됩니다.
MGMT - Kids
MGMT는 상당히 뒤늦게 알게 된 팀입니다. 제가 인디 팀들하고는 그리 썩 친한 편이 아니어서.. 스핀닷컴에서 올해의 싱글 챠트를 보다가 음원 링크를 무심코 눌렀는데 나오는 곡이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죠. 인트로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 때문에 자꾸자꾸 듣게 되는 곡. 보컬도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독특해서 맘에 들었달까요. =)
Kings of Leon - Sex on Fire
제가 들어본 킹스 오브 리온의 곡들 중에서 가장 강렬한 느낌을 주었던 트랙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이 들어있는 앨범 Only by the Night도 상당히 좋은 작품이었어요. 이상하게 형제가 함께 팀을 꾸려 나가기 때문에 The Black Crowes를 연상하게 되는데, 블랙 크라우스의 작품들처럼 Kings of Leon의 앨범들도 일정한 퀄리티가 쭉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들더라구요. 심플하고, 강렬하고, 깔끔한 트랙.
Armin van Buuren feat. Sharon den Adel - In and Out of Love
뒤늦게 이 노래를 듣고서야 푹 빠져버렸던 케이스에요. 트랜스의 특성상 그 지나친 중독성 때문에 나쁜(!) 쟝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제가 단단히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이 트랙때문에 예전 아민의 베스트 앨범도 찾아 듣게 되곤 했는데, 실은 이 노래와 더불어 또 많이 들었던 것이 Communication이라는 트랙이에요. 그 노래는 올해 나온 것이 아니니 패스하고, 이 포스팅에는 리믹스 버젼을 하나 올려봅니다. LieBe님의 포스팅에서 알게 된 트랙인데 이것도 중독성이 후덜덜하더군요.
한 포스팅에 노래가 많으면 잘 안 듣게 되더라구요. The Verve와 Armin의 노래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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