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clotho's LoveMarks 2007. 3. 30. 23:19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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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비판정신에서 우러나온 정의수호주의와 포스트 펑크의 실험정신이 결합된 그룹 유투(U2)는 압도적인 사운드에 정치와 종교에 관한 장엄한 가사들로, 신디사이저 팝과 헤비메틀이 주도하는 80년대에 최고의 로큰롤 전사로서 오랫동안 지지를 받고 있는 아일랜드 그룹이다. 23년 이상 그 결속력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77년 고등학교 친구인 보노(Bono, 본명 Paul Hewson, 보컬), 에지(The Edge, 본명 David Evans, 기타), 아담 클레이튼(Adam Clayton, 베이스), 래리 뮬런(Larry Mullen, 드럼)으로 구성되었다.
피드백(Feedback)이란 이름 하에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와 비치 보이스(Beach Boys)의 곡을 연주하던 이들은, 잠시 그룹 이름을 하이프(Hype)로 바꾸었다가 78년에 유투(U2)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그해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한 이들은 아일랜드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셀프 타이틀의 EP [U2: 3]를 발매한다.
EP 트랙 중 싱글 'Out of Control'(79), 'Another Day'(80)가 아일랜드 차트 1위에 등극하자 이에 힘입은 이들은 '11 O'clock Tick Tock'(80)으로 UK 차트 11위로 데뷔한다. 이어 발표한 두 싱글 'A Day Without Me', 'I'll Follow'와 이어 발표한 데뷔 앨범 [Boy](80)는 평론가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보노의 열정적인 보컬과 그룹의 짜임새있는 리듬이 돋보이는 유투의 화려한 라이브 무대는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유투 마니아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81년 거의 복음적인 내용으로 신앙적인 신념을 담은 앨범 [October]는 'Fire'와 'Gloria'로 인기를 얻으며 호평을 받았고, 83년 역시 신앙적이고 정치적인 모순을 고발하는 현실적인 주제의 [War]는 키 트랙인 'Sunday Bloody Sunday'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같은 해 유투의 격정적인 무대가 고스란히 담긴 라이브 앨범 [Under A Blood Red Sky]로 UK 차트 2위에 오르고 US 차트 28위를 차지한 이들은 록 엘리트로서 선두에 서게 된다. 84년 밥 딜런(Bob Dylan)의 공연에 보노가 듀엣으로 참여한 뒤, 유투는 자신들의 회사인 마더 레코드사를 설립하고 [The Unforgettable Fire](84)를 발표한다. 신디사이저와 전자 악기를 사용한 이 앨범은 'Pride (In the Nmae of Love)'로 이들의 상업적인 성공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들의 음악과 가사에서도 드러나듯이 인류애로 가득 찬 유투는 이어 라이브 에이드(Live Aid)와 아일랜드 셀프 에이드(Ireland's Self Aid) 같은 자선공연과 국제 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 1961년 설립되었으며 사상·신조 등에 의해 투옥된 자의 석방 운동을 위한 조직) 활동, 리틀 스티븐(Little Steven)의 반-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 정책)를 위한 싱글 'Sun City' 작업에 참여했다.
87년 [The Joshua Tree]로 US, UK 차트 톱의 자리를 점유하며 전세계적인 수퍼스타 그룹으로 등극한 유투는 이 앨범을 통해 더 새롭게 확장된 사운드와 자기 반성적인 가사들을 선보였다.이들 작품에 내재된 영혼구원과 동기부여에 관한 주제는 'With or Without You',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에서 여실히 드러났고, 두 싱글 모두 US 넘버원의 자리에 오르면서 그 해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을 수상하게 된다. 이어 라이브 트랙과 신곡들이 수록된 더블 앨범이자 순회공연을 다큐멘터리 식으로 제작한 영화 [Rattle And Hum](88)을 발표한 유투는 R&B풍의 'Desire'로 UK 싱글 차트 1위에 오르게 된다.
그 후 3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Achtung Baby](91)는 매우 인상적인 작품으로 전자 음악과 댄스 음악을 가미하여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 사운드인 포스트 펑크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음악적 다양성을 구가하려는 유투의 실험정신은 계속 이어져 93년 [Zooropa]를 발표하게 된다. [Achtung Baby]보다 더 댄스 음악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나고, 테크노까지 결합된 이 앨범은 평론가들의 격찬을 받으며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지만별다른 히트곡은 없었다.
앨범발매에 따른 순회공연 이후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유투는 영화 [Batman Forever]의 주제곡인 'Hold Me, Thrill Me, Kiss Me, Kill Me'(95)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었고, 그 해 [Passengers: The Original Soundtrack]을 발매한다. 97년 더욱더 댄스, 테크노, 전자 음악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앨범 [Pop]을 선보인 유투는 98년 그들의 첫 히트곡 편집앨범인 [The Best Of U2 1980-1990]을 발표하며 폴리그램과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음으로써 식지 않는 열정과 창작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상업적인 성공을 누리며 골수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긴 하지만, 의연하게 자신들의 뚜렷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사회 비판적이면서 자기 성찰적인 메시지와 변화무쌍한 음악을 선보이며 팝계에 자리잡고 있는 유투는, 조화를 잃지 않는 밴드의 화합을 자랑하며 20년 넘게 명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 http://changgo.com

사족 : 출처는 창고이나, 참고하려 방문했던 allmusic.com의 바이오그래피가 위 내용과 완전히 똑같더군요. 아마도 창고에서 글 쓰신 분도 참고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위의 내용은 2000년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 앨범을 내기 직전까지의 바이오그래피이고 그 후의 행보를 살펴보면...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 앨범으로 90년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등지고 다시 80년대의 사운드로 복귀를 시도합니다. 일련의 히트곡들(Beautiful Day, Stuck In A Moment You Can't Get Out Of, Elevation, Walk On)을 터뜨리며 훌륭하게 2000년대를 열어 제끼죠. 이 앨범으로 2000년, 2001년 2년에 걸친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려 7개 부문을 수상하게 됩니다.


2000 Beautiful Day - Best Rock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With Vocal
2000 Beautiful Day - Record Of The Year
2000 Beautiful Day - Song Of The Year/New Song Of The Year
2001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 - Best Rock Album
2001 Elevation - Best Rock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With Vocal
2001 Stuck in a Moment You Can't Get Out Of - Best Pop Performance By A Duo Or Group With Vocal
2001 Walk On - Record Of The Year


그리고 3년이 지난 작년에 역시 같은 분위기/취향의 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을 발표하고, 2005년 3월 샌디에고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됩니다.


쓰고보니 간략하게는 아니군요. ^^;


1980년 데뷔앨범을 발표한 이래로 올해 벌써 25년째 활동하고 있는 이 왕성한 창작욕/정치력의 밴드는 올해도 역시 꺼질 줄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이 밴드를 처음 접한 것은 Rattle and Hum 앨범에 실린 Desire라는 곡이었는데 아마 제가 중학교 2학년때인 1988년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저는 본격적으로 음악이란 것을 파고들어 들었을 때인데, 아는 형의 소개로 메탈리카에 경도되어 스래쉬를 중심으로 한 강한 음악을 들었을 때죠. 당시에 어느 라디오에서 U2의 Desire를 처음 듣게 되었는데 메탈에 심취한 저로써는 "모야, 이건..-_-"이라는 말이 절로 흘러나올만큼 첫인상은 썩 좋지 않은 밴드였습니다.


그 후로 U2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은 1991년 발표한 Achtung Baby 앨범을 통해서였죠. 하단에 노란 금딱지가 붙은 성음레코드사의 LP로 그 앨범을 듣자마자 단번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바보같은 음악듣기(스래쉬메탈만 주리줄창 들으면서 심지어 본조비도 돈에 팔린 넘들이라며 무시하던.. ^^)에 저주를 퍼부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U2가 의도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들의 음악은 데뷔 후 80년대와 90년대의 스타일이 확연히 구분이 갈만큼 차이가 있습니다. 바이오그래피에도 설명이 되어있지만 80년대에는 Post-Punk류의 음악이라면, 90년대에는 일렉트로니카쪽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저는 처음에 그 90년대를 여는 걸작 Achtung Baby를 만난 탓인지 90년대의 일련의 작품들(Achtung Baby, Zooropa, Pop)에 굉장한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는 다시 80년대의 심플한 그것으로 돌아갔는데 제가 많이 아쉬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이제 그들도 나이를먹었다는 반증이 아닐런가 싶습니다. 혹자는 이 밴드를 일컬어 이젠 무엇을 해도 욕먹을 팀은 아니라는 요지의 말을 남겼는데, 그 말에 동의하지만 한켠에 아쉬운 맘도 남아있는 것이죠.


음악을 들으면서 소원인 것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Radiohead와 U2의 공연을 실제로 보는 것입니다. 이 중 하나는 작년에 실현시켰고(Radiohead) 나머지 하나는 올해 있을 월드투어에서 실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야 겠지만요. ^^


아래는 그들의 정규앨범과 트랙 리스트, 그리고 간단한 제 느낌입니다.



 

2005.02.06-03:49 @ Rocknblues.net



실은 작년 요맘때, 정확하게 2006년 4월 1일 U2의 시드니 공연 티켓이 제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새벽 3신가? 암튼 티켓을 구하기 위해 새벽같이 줄을 서서 가까스로 티켓을 쥐긴 했으나 무슨 운명의 장난인건지 Edge의 딸이 위급한 병에 걸려 공연이 무기한 연기되었었죠. 저는 5월에 귀국해야만 했고 공연은 결국 11월에 치뤄져 끝내 못 보고 말았습니다. 제길슨!!! ㅠ.ㅠ
틈틈이 시카고에서 열렸던 Vertigo 투어 디비디를 보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난 분명히 저기에 있었어.. 라는 자기최면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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