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bage - Garbage

clotho's Radio/90's Alternative 2007. 4. 24. 21:19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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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의 목소리.. 라곤 했지만 실상 이들의 음악은 그 독특하고 섹시한 셜리 맨슨의 목소리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90년대 얼터너티브의 획을 그었던 몇몇 작품들을 프로듀스한 부치 빅의 명민함부터 각종 일렉트로닉음을 잘 배합한 부치 빅의 친구들이 여전히 사운드의 핵심을 쥐고 있지. 그렇지만 역시 이 쓰레기들의 존재감을 완성하는 건 바로 남자를 파멸시키는듯한 목소리를 지닌 악녀 셜리 맨슨이다.
건조하면서 동시에 청자를 깔아뭉개는 듯한 분위기를 지닌 그녀는 마치 "훗~ 넌 모냐?" 라는 식의 경멸조 보컬을 내뿜고 있는 것이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2005년 1월 즈음에 새 앨범을 발매 한다고 하는데 이전까지의 행보라면 더욱 더 파퓰러해지는 것이 당연지사겠으나, 개인적으론 1집때의 풋풋함? 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혁신적인 밴드가 늘 그렇듯이 데뷔때의 그 강렬한 임팩트가 점점 옅어지는 데에는 그 시간만큼 청자들 귀를 길들였기 때문이 아닐까. 때문에 점점 만족을 못하게 만드는 일종의 딜레마 같은 것 말이다.


Only Happy When It Rains 를 읊조리는 셜리 맨슨의 섹시한 톤...


2004-09-18 18:26 @ Paran Blog clotho. Radio.



2005년에 Bleed Like Me라는 타이틀로 4집을 발표했었죠. 이후에 해체설이 거의 확정적으로 나돌고 있었는데 Bleed Like Me 호주 투어 도중에 셜리 맨슨이 직접 해체는 없다라고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다죠.. ^^)
이 밴드도 굉장히 사랑하는 팀입니다. 누군가 좋아하는 밴드를 물어온다면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손가락안에 꼽는 아티스트에요. 특히 1집때의 음울하고, 어둡고, 관능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그 1집을 뛰어넘는 작품이 나오질 않는다는 게 못내 아쉬운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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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나. 2008.07.31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 Think I'm Paranoid 'ㅡ' Garbage 곡 중에서 젤 좋아하는 곡이에요. hole의 malibu랑 이곡, 언젠가 노래방에서 부르다 낭패보기도 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마여사님의 Material Girl은 언제나 대성공이랍니다. -_-V

  2. BlogIcon Spike93 2008.11.23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운드도 개성있지만 가비지는 정말 들을때 마다
    셜리맨슨의 목소리에 흠뻑 젖게 된다는...
    호주공연까지 직접 보셨다니 ..가비지의 팬으로서 반갑군요!

    • BlogIcon clotho 2008.11.24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 가비지 팬이시군요. 무지 반갑네요. +_+

      원래 올해 셜리 맨슨의 솔로 앨범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아직도 발매가 안되고 있어요.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