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Jukebox|il123.mp3|Collective Soul - The World I Know|autoplay=0 visible=1|_##]
90년대 얼터너티브의 잔류밴드로써 최근에 새 앨범까지 발표한 팀. 물론 전성기는 애저녁에 지났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밴드로 장수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돈으로 장난치는 메이저 배급사(아틀랜틱)과는 더이상 인연이 없는듯, 아니면 팽 당했든가. 그만큼 이제는 퇴물 취급에 흘러간 옛밴드 신세지만 그래도 여전히 실력은 출중하다.
전성기는 셀프타이틀 앨범인 파란 바탕의 2집과 이어진 3집.
남부 서던록 + 가스펠을 기본으로 한 사운드지만 비슷한류의 The Black Crowes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진지한 풍의 음악을 한다.
실려진 곡은 2집 앨범 중에서 The World I Know.
2004-11-24 20:06 @ Paran Blog clotho. Radio.
또다른 얼터너티브 조류의 걸작 밴드입니다. 시애틀 4인방이나, 그에 버금가는 Smashing Pumpkins와는 또다른 맛을 내는 팀이죠. 그닥 노이지하거나 헤비하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들리는 음악을 합니다.
사실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가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기도 하죠. 얼핏 보면 직장인의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충동? 인 것 같지만 보다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중간에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버스에 앉으며 카메라를 몇초간 응시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조금 움찔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과연 올바르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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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과연 올바르게 흘러가고 있나?,
자살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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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 밴드 노래들 엄청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앨범이랑 3집 Dosage.. 일단은 멜로디가 좋다기보다는 노래 편곡이 참 깔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밴드입니다. 현악도 적절하게 잘 쓰는 것 같구요. 암튼 뮤직 비디오 잘 보고 갑니다.
맞아요. 현악을 쓴듯 안 쓴듯 굉장히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죠. 지금도 가끔 듣긴 하지만 저도 한때 꽤 많이 들었던 팀이에요.
좋아하는 팀이고, 좋아하는 곡이고, 좋아하는 뮤비입니다.
후반부까지 굉장히 창백한 톤으로 연출되다가 자살할려고 눈감았는데
손위로 비둘기(~아~ 감동~)가 앉는 순간부터 따뜻한 화면톤으로 바뀌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저도 저 뮤비 주인공처럼 우울하다가도 저 뮤비를 보고 힘을 얻습니다..ㅎㅎ
전 우울할 때는 일부러 희망적인 요소들을 듣거나 보질 않아요. 오히려 더 우울하고 어두운 것만 골라 듣고는 푸욱~ 잠겼다가 나오는 편이죠. 5월 들어서는 계속 기분이 다운되고 있는데 이게 봄을 타는 건지 여름을 타는 건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
얼마전 개봉한 짐캐리나오는 예스맨에 이 곡이 나와서 반가웠었어요.
혼자 좋아했습니다. 레슬러의 커트 코베인 얘기처럼...;;
아.. 그 영화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함 봐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