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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Amy Winehouse가 이렇게나 수상을 많이 할줄은 몰랐습니다. 음악적으로는 굉장히 솔리드한 작품이긴 한데, 보수적인 그래미의 성격상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 망나니고 영국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상 여부는 그리 낙관할 수가 없었죠. 그러나 보란듯이 알짜배기 4부문 중 3개(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를 쓸어 담았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것은 최근 몇년 사이의 그래미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를 참 좋아한다는 것이죠. Norah Jones, Alicia Keys, Lauryn Hill 등을 볼 때 말이죠. 여기에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추가 됐습니다.


Foo Fighters는 2000년, 2003년에 이어 최우수 록앨범 부문을 세번째 가져가게 됐군요. 이번엔 그리 경쟁이 심하지 않았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네요.
발표하는 앨범 족족 최우수 얼터너티브 앨범을 가져가고 있는  The White Stripes는 이번 앨범 역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최우수 록 퍼포먼스까지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그래미의 총아로 떠올랐네요.


최우수 남성 알앤비 보컬을 수상한 프린스옹이 무척 인상 깊네요. 프린스 뿐만 아니라 브루스 스프링스틴, 로버트 플랜트, 샤카 칸, 허비 행콕 등 노익장들의 수상이 주목할만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최우수 남성 컨트리 보컬 부문인데요. 그래미에 더구나 컨트리라는 아주 보수적인 쟝르에도 불구하고 수상자는 뉴질랜드 출신인 Keith Urban이 가져 갔습니다. 키스 어반은 니콜 키드먼의 피앙세로도 아주 잘 알려져 있죠. 니콜의 입김이라도 작용한 걸까요? ^^


대부분은 탈만한 아티스트들이 트로피를 가져간 시상식이었다고 봐요. 에이미 와인하우스라는 이변은 있었지만 그 밖에는 평이했다고 봐집니다.


한국에서 이런 음악 시상식을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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