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en

Old Records 2008. 8. 15. 12:22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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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ck 음악 시장에 있어서 멤버들이 모두 여성인 밴드는 그리 흔치가 않습니다. 록밴드에 있어서 여성들이 많이 가지는 포지션은 주로 보컬리스트 아니면 베이시스트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타의 경우는 테크닉, 드럼의 경우는 체력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여성 아티스트가 잉위의 테크닉을 선보인다면 그건 정말 굉장한 일일테니까요.


  90년대 얼터너티브 열풍이 불기 전 Vixen이라는 이름의 여성 밴드가 나왔습니다. 모든 포지션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보기 드문 팀이었죠. 1988년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Vixen을 발표했는데 나름 참신하고 곡도 괜찮아서 꽤 히트를 했습니다.


  첫 싱글이었던 Edge of a Broken Heart는 Richard Marx가 직접 곡을 써주고 프로듀싱까지 해주어서 주목을 받았던 곡이기도 하죠. 리챠드 막스에 관한 재미있는 루머가 있는데.. 당시 빅슨과 계약했던 EMI에서는 당시 라이벌 레이블인 콜럼비아의 Bangles를 견제하기 위해 EMI에서 데뷔하는 모든 여성 그룹의 첫 앨범에 리챠드 막스를 투입한다는 소문이 떠돌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리챠드는 빅슨의 데뷔 앨범에만 참여하고 이후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 당시에 뱅글스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팀이었어요. 빅슨은 뱅글스의 이미지에 좀 더 하드한 이미지를 첨가한 밴드였는데 데뷔 앨범 이후로는 거의 묻혀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2집 앨범 소식까진 들었었는데 이후 해산했다가 재결합하는 수순을 거쳐 2장의 앨범을 더 냈다고 하네요.


  모든 포지션이 여성이라는 것은 상당한 셀링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그에 상응하는 퀄리티의 음악이 나오질 않아서 고전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상당한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Phantom Blue라는 밴드가 있었지만 Vixen보다 더 묻혔던 팀도 있었드랬죠.


  데뷔 앨범의 임팩트는 상당히 좋았고 Cryin', Love Made Me같은 후속곡도 제법 히트했지만 어쩐지 One Hit Wonders의 느낌으로 남은 팀이에요.


  ps : 리챠드 막스가 귀에 쏙쏙 박히게 곡은 참 잘 쓴단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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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나. 2008.08.16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빅슨엉니+_+! 한때 락방송 들었을 때 자주 나왔던 곡이네요ㅎ 정말 첨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와요. 웬지 말쑥한 톰크루즈가 쫄쫄이 입은 금발 파마 머리 언니랑 춤춰야할 것 같은 분위기;(음?)

    락메탈쪽에 여성 밴드는 정말 드문 것 같아요 전 Great Kat 이 언니가 젤 인상깊었답니다; 정열의 똘끼운이 퐉퐉!!! worship her or die!

    http://kr.youtube.com/watch?v=evvYWN3bKi4&feature=related

  2. BlogIcon 웬리 2008.08.17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차드 막스옹은 모하나 요새 -_-;;;

  3. BlogIcon -whiteryder 2008.08.18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는...
    잘 해도 좋은 소리 못 듣고 못해도 좋은 소리 못 듣는 게 두 개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운전이고
    하나는 음악... 특히 헤비메틀요.

    • BlogIcon clotho 2008.08.18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듣고 보니 그러네요. ^^

      여성 아티스트들이 여러 쟝르에 참 많이도 있지만 특히 헤비메탈쪽엔 정말 드물어요. 지금 딱 떠오르는 누님들은 아치 에너미의 안젤라하고 리타 포드네요. 조안 제트도 헤비메탈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4. janngggu 2008.08.20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빅슨 이모들 참 정말 음악 너무 좋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지만 1집 활동때 한국에서 공연도 했었다는데..주한미군위로공연이라,,한국팬들에게 공개되지 못했던점이 아쉬웠죠~1집과 2집 모두 진짜 음악이 너무 좋아 지금도 항상 즐겨듣고 있어요~오랜공백을 깨고 98년 발표한 3집도 들어봤는데...약간 초기글렘 엘에이 성향의 음악과는 차이가 있는 그런지 분위기가 느껴지는데..그래도 곡은 참 세련미가 넘치고 듣기 좋은것 같아요~최근에도 라이브와 정규앨범을 발표하며..다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빅슨 이모들..언제나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서 고마울 따름이네요~

    • BlogIcon clotho 2008.08.20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1집 이후의 음악들은 잘 들어보질 못했어요.
      빅슨 팬이신가봐요. 저도 데뷔 앨범은 무척 좋아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