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사무실에 들어와선 한가로이 서핑을 하다가 모 블로그에서 흥미로운 클립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처음 눈에 띈것은 Within Temptation의 프론트 Sharon den Adel의 이름이었어요. 특이한 것은 그녀의 이름이 피쳐링 부분에 쓰여 있었던 것이었죠.


  그녀를 초대해 음악을 만들었다면 당연하게도 Rock/Metal 음악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트랙의 앞에 써있던 이름은 Armin van Buuren이었습니다. Armin은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트랜스 DJ죠. 아마도 함께 네덜란드 출신이란 이유로 샤론이 아민의 음악에 참여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테크노, 트랜스류의 음악이라면 한국에서는 Paul van Dyk, Paul Oakenfold 등의 이름이 더 익숙하겠지만 Armin도 그들 못지 않은 DJ이자 프로듀서에요. 저명한 디제이 잡지인 DJ Magazine에서 뽑는 Top 100에서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넘버원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한창 클럽, 하우스 류의 음악을 들을 적에 Sound of Goodbye 리믹스들을 참 좋아라 들었었어요. 지금도 아이팟에 넣어 놓고 가끔 듣는 트랙이죠. 그 외에는 아민의 음악을 많이 접하진 못했었는데 올 4월 그의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 Imagine이 나왔고, In and Out of Love는 앨범의 두번째 싱글 커트곡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의 샤론 누님은 Within Temptation에서의 고딕퀸 모습을 버리고 상당히 모던하고 세련되고 현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요. 조금 어색하기도 한데 나름 어울리네요. 특유의 우아한 자태 또한 여전합니다.


  예전에 Theatre of Tragedy가 상당히 비트있는 전자음악을 도입했을 때 개인적으로 리브 크리스틴의 음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샤론의 목소리도 의외로 이런 일렉트로니카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런 스타일로 솔로 앨범 하나 내주면 참 좋겠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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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다이고로 2008.12.18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좋군요....
    역시 훌륭한 보컬은 어딜가던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맙소사 탈퇴후 솔로앨범이 아닌 그냥 솔로 앨범
    지금쯤이면 한장 내주셔도 아주아주 괜찮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잘 듣고 갑니다.

    • BlogIcon clotho 2008.12.18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는 열렬한 샤론 누님 빠돌이라는... -_-;; 리브 크리스틴에 비해 유연해서 좋은 것 같아요. 리브는 너무 골수 메탈쪽이라서... 참 좋은 보컬인데 말이죠.

  2. BlogIcon groovie 2008.12.18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컬이 트랜스 음악에도 잘 어울리는 걸요?
    그나전 아민 밴 뷰런 처음 알았을 때만 하더라도 (그때도 참 좋긴 했지만) 법학도면서 DJ 겸사로 하고 있었는데 학교 다 끝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ㅎㅎ

  3. BlogIcon Braindead 13 2008.12.19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hoahhh!! 저는 Sharon Adel보다 Armin을 더 좋아하는데 (어디까지나 음악적으로요~ 전 Straight) 꽤나 심플하고 멋진 합동 작품이네요! 비디오클립도 맘에 듭니다.

  4. BlogIcon LieBe 2008.12.19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 튠 오브 이어 에서 2등 먹엇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건 아니여........싶은데 뭐 대세가 팝으로 흘러가는지라.....ㅜㅜ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에 탑 20 오브 이어즈 믹스 방송했는데

    해외포럼은 대폭발.....
    어 스테이트 오브 팝이냐고 비난이 속출.......ㄷㄷㄷ

    샤론누님.....저도 뮤비에선 참 사랑스러우시네...하고 봣지만....
    트랜스 매니아로선...좀 아니올시다.......라서.....흐~~

    트랙백 날리고 가야 하는데 관련글이 하도 많아서....

    올해 아민이 제일 밀어붙인 곡이라 워낙 이슈꺼리가 됐어야지 말이죠....OTL

    • BlogIcon clotho 2008.12.20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이쪽에서는 상당한 히트곡이었나 보군요.
      그러게요.. 트랜스 음악 팬들에겐 좀 가볍게 들릴수도 있겠다 싶어요. 어쨌든 좋은 곡임에는 분명하네요. ^^

  5. BlogIcon 웬리 2008.12.20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곡 들어봤을 뿐이지만 꽤 괜찮던걸~?

  6. BlogIcon Precious Rain 2009.03.27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민반뷰렌 내한때 볼륨에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In and out of love나왔을땐 정신도 몽롱하고 참 환상적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