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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ve - Love is Noise
한곡만 꼽으라면 무조건 이 노래에요. 자존심 강하고 외곬수 이미지의 리챠드 애쉬크로포트였기 때문에 The Verve의 재결성은 상당히 의외였어요. 그간 솔로 커리어도 잘 쌓고 있는듯 보였기 때문에 말이죠. (솔로 말아먹고 경제적인 타격이 있었던 걸까요? ^^)
앨범이 나오기 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이 싱글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트로의 특이함이 상당히 인상적인 트랙이었는데 정말 들을수록 귀에 쏙쏙 박히는 것이... 언젠가 Foo Fighters의 앨범 이야기를 하면서 특출한 한 싱글이 앨범을 망친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딱 그 꼴이 되버렸어요. Forth 앨범은. 도무지 이 노래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앨범의 2번째 트랙에 있었던지라 더더욱 편애가 심할 수 밖에 없었어요.
Madonna Feat. Justin Timberlake & Timbaland - 4 Minutes
마돈나의 지난 앨범에서는 Hung Up을 정말 죽어라 들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4 Minutes를 또 죽어라 들었더랬죠. 그 뭐랄까.. 메인스트림에서 통할 수 있는 포인트를 너무 잘 짚고 있는 것 같아요. 피쳐링빨도 물론 있었겠지만 정말 세련되게 잘 뽑아낸 트랙. 이 곡으로 마돈나는 그녀의 37번째 빌보드 싱글챠트 Top 10을 기록하게 됩니다.
MGMT - Kids
MGMT는 상당히 뒤늦게 알게 된 팀입니다. 제가 인디 팀들하고는 그리 썩 친한 편이 아니어서.. 스핀닷컴에서 올해의 싱글 챠트를 보다가 음원 링크를 무심코 눌렀는데 나오는 곡이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죠. 인트로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 때문에 자꾸자꾸 듣게 되는 곡. 보컬도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독특해서 맘에 들었달까요. =)
Kings of Leon - Sex on Fire
제가 들어본 킹스 오브 리온의 곡들 중에서 가장 강렬한 느낌을 주었던 트랙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이 들어있는 앨범 Only by the Night도 상당히 좋은 작품이었어요. 이상하게 형제가 함께 팀을 꾸려 나가기 때문에 The Black Crowes를 연상하게 되는데, 블랙 크라우스의 작품들처럼 Kings of Leon의 앨범들도 일정한 퀄리티가 쭉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들더라구요. 심플하고, 강렬하고, 깔끔한 트랙.
Armin van Buuren feat. Sharon den Adel - In and Out of Love
뒤늦게 이 노래를 듣고서야 푹 빠져버렸던 케이스에요. 트랜스의 특성상 그 지나친 중독성 때문에 나쁜(!) 쟝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제가 단단히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이 트랙때문에 예전 아민의 베스트 앨범도 찾아 듣게 되곤 했는데, 실은 이 노래와 더불어 또 많이 들었던 것이 Communication이라는 트랙이에요. 그 노래는 올해 나온 것이 아니니 패스하고, 이 포스팅에는 리믹스 버젼을 하나 올려봅니다. LieBe님의 포스팅에서 알게 된 트랙인데 이것도 중독성이 후덜덜하더군요.
한 포스팅에 노래가 많으면 잘 안 듣게 되더라구요. The Verve와 Armin의 노래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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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공감 가는 부분이 별로 없네 그려 -_-;; MGMT정도 공감할까?
후후.. 오아시스 공연이나 가자굿!!
"사랑은 소음"은 정말 음반 전체를 깔아뭉개 버릴 수도 있는 초강력 축을 자랑하는 킬링 트랙입죠.
어쩌면 전혀 버브답지 않은 곡이었는데 완전 좋았드랬죠.
추천 음악들은 언제나 환영하는 포스트들......ㅎㅎ
한번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올리신 음악은 인 앤 아웃 오브 커넥션.... 로스트 커넥션은 다른 곡이예요....^^
본 김에 트랙백 날리고 가요....
lol
아.. 그렇군요. 워낙 버젼도 많고 제가 잘 모르기도 해서 그냥 파일 이름채 올린거랍니다. ^^;
그리고 트랜스를 비롯한 전자음악들은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어요. 그게 트립합이나 칠아웃쪽으로 좀 가서 그렇지 트랜스도 여전히 관심권 안이랍니다. ^^
역시! clotho님이 골라주신 곡 전부다 주옥같은 곡들이네요~ 특히 MGMT의 Kids 넘 좋아요. 저도 모르게 들썩들썩~ 2008년 한해동안 정말 많이 들었던 곡이에요 ^^
특히나 젊은 처자분들에게 MGMT의 인기가 좋더군요. 꽃돌이가 있다나 뭐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