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Halen - For Unlawful Carnal Knowledge

Old Records 2009. 2. 3. 22:05 Posted by clotho




  많은 사람들이 Van Halen의 대표작이자 인기작으로는 1984 - 5150 - OU812로 이어지는 숫자 트리오 앨범들을 꼽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챠트 성적으로 보나 판매고로 보나 저 앨범들은 팀을 대표하는 작품들이죠.


  중학교 시절 처음 록음악을 들을 때 가장 먼저 샀던 앨범 중에는 OU812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저도 참 좋아했던 앨범들이에요. 그러나 개인적인 선호도로 따지자면 OU812 이후에 나왔던 For Unlawful Carnal Knowledge(단어들의 앞 이니셜만 따서 FUCK으로도 종종 불리우는) 앨범을 참 좋아합니다.


  사실 이 앨범은 앞선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빌보드 앨범 챠트 1위를 거머쥐긴 하지만 평단에서는 굉장한 혹평에 시달렸던 작품이기도 해요. 당시에 저는 그런 평가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지금도 이해 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파퓰러 하다는 것이 죄라면 죄였을까요?


  Judgement Day 같은 곡에선 반 헬렌답지 않은 스피디함과 헤비함을, Right Now에선 서정적이면서 격정적인 느낌을, Top of the World에선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말이죠. 저는 지금도 Judgement Day를 가끔 들으면 질주 본능 같은게 일깨워질 정도로 신이 나곤 한다니까요.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Jump, Panama 등과 비교해도 그닥 손색이 없는 곡들인데 왜 그리 홀대를 받았는진 모르겠어요.


  이 앨범 바로 다음에 Live : Right Here, Right Now라는 타이틀의 2장짜리 라이브 씨디가 나왔드랬어요. 당시 금액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그때까지도 For Unlawful Carnal Knowledge 앨범에 경도되어 있던지라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미련없이 질렀던 기억도 납니다.


  지난 2006년에 David Lee Roth와 재결성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아직까지 앨범은 나오질 않고 있어요. 저는 Sammy Hager를 더 좋아했기 때문에 그들이 다시 뭉친 것은 영 관심이 없네요. 이젠 너무 노땅이 되어 버린데다가 Deep Purple이나 Led Zeppelin만큼의 카리스마는 보여주질 못하는 것 같아서 살짝 안타깝기도 합니다.


   참고로 새미 해거의 목소리는 미국적이다라는 소리를 많이 하는데 저는 그 영향이 브루스 스프링스틴 옹(?)의 영향이 크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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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LieBe 2009.02.03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반헤렌의 얘기를 들으니 무지 반갑네요...
    저도 저 숫자 씨리즈 앨범 좋아햇엇는데.....ㅎㅎ

  2. BlogIcon 다이고로 2009.02.04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앨범 좋아합니다!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이 LP를 줬었는데
    지금은 저에게 있습니다...-_-;;

  3. BlogIcon silent man 2009.02.04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얼치기답게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음반 몇 장만 듣는지라 요 곡은 첨 듣네요. 하하. 시원한 것이 좋기만한데요.

  4. BlogIcon 웬리 2009.02.04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 아무리 그래도 얼케 이곡이 쩜푸나 패너마 같은 곡이랑 -_-;;

  5. BlogIcon 안티군단 2009.02.08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Van Halen - Balance을 참 좋아 햇어요..
    쌍둥이에 몸은 하나인 자켓~

    특히 Can't Stop Lovin' You..

  6. BlogIcon 지기 2009.02.08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날아왔습니다. 이웃님들 블로그에서 닉네임은 자주 뵌거 같안데, 블로그가 참 좋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 앨범에서 Top Of The World 잴로 좋아한 답니다. 그리고 저도 세미 헤이거 시절의 음악들을 더 좋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