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Music Factory - Gonna Make You Sweat

Old Records 2009. 5. 17. 14:17 Posted by clotho





  간혹 정말 혜성같이 등장해서 한동안 트렌드를 확 뒤집어 엎어버리는 굉장한 신인이 나옵니다. Nirvana 같은 밴드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은데요. 1990년에 등장한 C+C Music Factory 역시 굉장한 반향을 가져온 댄스 그룹이었어요.


  불꽃같은 데뷔 앨범 이후로는 사그라 들었지만 그 앨범의 영향력은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의 20년이 다 되가는 작품인데 Gonna Make You Sweat 의 도입부 "Everybody Dance Now"는 아직도 SBS 파워 FM의 시그널로 쓰일 정도죠. 조금 아까 SBS FM을 잠시 들었는데 이 곡이 아니라 "I got the Power~"라는 인트로가 나오는 곡이었군요. 뉘앙스가 비슷해서 헷갈렸나 봅니다.


  프로듀서인 Robert Clivillés와  David Cole의 성을 따서 만든 그룹명입니다. Mariah Carey, Whitney Houston, Aretha Franklin 등 주로 흑인 디바들과의 작업으로 유명하신 분들이었는데 어느 날 돌연 그룹을 만들어 굉장한 트렌드 세터로 등장하시게 된거죠. 그리곤 전세계적으로 엄청 유명해지게 됩니다.


  앨범은 앨범 챠트 2위, Gonna Make You Sweat (Everybody Dance Now), Here We Go (Let's Rock & Roll), Things That Make You Go Hmmm...이 연속으로 싱글챠트 Top 10에 진입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치게 되는데요. 당시 이 그룹의 스타일이 상당히 정형화 되어 후에 정말 많은 아류 그룹을 양산하게 됩니다.


  미국 그룹 치고는 상당히 유로피안 댄스 뮤직에 가까운 스타일이었는데 거기에 추가로 흑인 여성 특유의 두텁고 힘있는 보컬에 남성적인 랩이 가미되어 멋드러진 음악을 들려줬어요. 댄스 음악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쉽게 퇴색하는 편인데 지금 들어도 그닥 지루하진 않습니다. 속도는 예전에 비해 좀 느려진 거 같다는 느낌은 드는군요. =)


  1995년에 David Cole이 뇌수막염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그룹은 와해되게 됩니다. 이후로도 Robert가 그룹 이름을 끌어가긴 하지만 더 이상의 히트는 없었어요. 정보를 찾다 알게 된 사실인데 Mariah Carey와 Boyz II Men이 함께 불렀던 One Sweet Day가 바로 David을 기리며 쓴 곡이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LP로 들었을 때는 곡들이 너무 신나고 그래서 판을 뒤집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왔고 귀찮았던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정말 좋았던 댄스 앨범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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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웬리 2009.05.18 0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올만이네~
    저 앨범 집에 뒤져보면 카세트테잎으로 있을듯..;;

  2. BlogIcon 다이고로 2009.05.1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이거슨 댄스의 명반은 아니고 마스터피스!!! ㅋㅋ
    이 앨범은 정말 저 노래 제목 그대로입니다.
    ★★★★★ !!!!

  3. BlogIcon calypso 2009.05.18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댄스뮤직의 표준은 이 곡이죠! '신난다'라는 느낌을 이 곡만큼 제대로 표현하는 곡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SBS 시그널로 쓰인 곡은 Snap의 Power라는 곡입니다. 1990년 빌보드 싱글 차트 2위까지 올랐던 곡이죠.

  4. BlogIcon Run 192km 2009.05.19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웨뿔!봐리 땐스 놔~~...
    노래로 듣긴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