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Nano 5th Generation.

clotho's LoveMarks 2009.11.05 15:24 Posted by clotho



  얼마전에 나노를 질렀습니다. 순수한 mp3 기능으로 볼 때 터치는 약간 불편한 조작이 좀 불만이었거든요. 그래서 6개월 "무이자" 할부로 5세대 나노 16기가를 질렀답니다.


  터치와 비교하자면 가장 큰 차이점이 클릭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약간의 아날로그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 따다다다다다 소리는 가히 중독적입니다. 게다가 쉬운 별점 매기기, On-the-Go에 넣기 등은 터치가 따라 올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죠.


  그런데 몇일 나노를 가지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어본 결과, 터치보다 훨씬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 준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저음이 굉장히 풍성해지고 전체적으로 소리를 섬세하게 잡아 주는 느낌?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이어폰을 달리 바꾼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 그 이야기를 wenley군에게 던졌더니 iPod Classic은 사운드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 클래식이 땡기... (이건 아니군요.)


  암튼 지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8기가 터치를 쓰던거에 비해 음악도 훨씬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간 눈물을 머금고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외했던 앨범들을 차곡차곡 다시 집어넣고 있어요. 게다가 사운드까지 더 훌륭해지니 모든 노래들을 랜덤으로 돌려 들으면 알던 노래도 새롭게 들리는 기분이랄까요. 여튼 그래서 요새 아주 기분 좋은 음악듣기를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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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다이고로 2009.11.05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라디오 기능 때문에 무-~척 갖고 싶어지더군요;;;;
    동영상 기능도 그렇고 이래저래 저도 참 욕심이 생기는 아이팟입니다;; ㅋ

    • BlogIcon clotho 2009.11.07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디오 기능 : 좋습니다. 다만 잡음이 좀 있다는 것이 거슬리는 부분이에요. 그래도 퇴근길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을 수 있어서 따봉.

      동영상 기능 : 사실 동영상보다 음성 녹음 기능이 더 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마이크의 감도가 좋습니다. 영상도 무지 간편하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카메라의 위치는 좀 걸리더군요.

  2. BlogIcon 류사부 2009.11.05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클레식을 쓰고 있습니다만..저음이 풍성하진 않은거 같아요 ㅠㅠ
    음질은 그냥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매우 노멀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 저음이 쌘게 좋아서리..저음 약한 이어폰으로 들으면 못참겠더라구요ㅠㅠ

  3. BlogIcon Run 192km 2009.11.05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어 축하드립니다~~'ㅁ'/
    지름지름~~

    어떤 색 사셨나요'ㅅ'/

  4. BlogIcon 인으로 2009.11.05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이팟 클래식만 써봐서 음질차이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헤드폰 자체가 저음이 쎈거라 ..

    클래식 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용량이 80G라 노래를 넣어도 넣어도 부담이 없다는거 ㅎㅎ

    • BlogIcon clotho 2009.11.0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까도 트위터에서 어느 분과 이야기 했었는데.. 300기가 이상 되는 클래식이 나온다면 그것도 저는 지를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백업용)을 겸비한 것이 하나 쯤 필요할 때가 되었어요.

  5. BlogIcon 습지 2009.11.05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는 그냥 음악은 들을 수 있다면 된다 주의라서.. 윗분 말씀처럼 클래식은 노래를 아무리 넣어도 부담 없어서 좋아요. 클래식 무진장 만족하면서 쓰지만...나노 보면 항상 아 갖고 싶어! 이런 생각이..

    • BlogIcon clotho 2009.11.0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나노의 장점은 손에 쏙 들어오는 간편함이겠지요. 클래식이나 터치는 아무래도 한손으로 컨트롤 하기엔 쪼금 벅차잖아요?

  6. BlogIcon 젊은미소 2009.11.07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얼마 전에 나노 4세대를 옷에 넣은 채로 빨래통에 넣는 바람에.. ㅠ_ㅠ 와이프에게 엄청 혼난 다음에 좀 만져보니 백라이트 빼고는 정상 작동하더라는. ^^ 그렇긴 한데.. 이 나노가 백라이트 없으니까 상당히 앙꼬 빠진 찐빵 같은 느낌입니다 그려.

    각설하고.. 개인적으로는 나노 4/5세대의 앨범 아트 화면이 제일 균형이 잘 잡힌 것 같더군요. 터치나 아이폰은 화면은 크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산만해서시리. ^^;; 클릭휠의 위치나 전체적인 조작성은 나노 4/5세대보다 1/2세대쪽이 약간 더 나은 것 같고요.

    • BlogIcon clotho 2009.11.07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만 다행이네요.

      저도 첫 아이팟을 나노 1세대로 시작했는데 확실히 그 녀석에 비하면 손에 착 붙는 맛은 좀 떨어지는 거 같아요. 뭐랄까.. 클릭휠을 돌리고 있노라면 약간 놓칠것 같은 기분이 든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