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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 Power'에 해당되는 글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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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10.11 Roisin Murphy : Moloko & Her Story.
  3. 2009.08.03 여성 똘끼 아티스트 열전. (25)
  4. 2009.03.16 Lady GaGa - The Fame (24)
  5. 2009.02.02 Sophie Ellis-Bextor - Murder on the Dancefloor (10)
  6. 2008.12.27 Lykke Li - Youth Novels (8)
  7. 2008.11.22 Dido - Safe Trip Home (16)
  8. 2008.10.13 Isobel Campbell - Amorino (6)
  9. 2008.09.04 Fiona Apple - Tidal (4)
  10. 2008.07.06 Duffy - Rockferry (8)
  11. 2007.10.14 Paula Cole - This Fire (8)
  12. 2007.07.14 Aimee Mann (6)
  13. 2007.06.23 Jewel - Goodbye Alice in Wonderland (2)
  14. 2007.03.31 Madonna (2)

Kylie

Girl Power 2010. 3. 30. 16:36 Posted by clotho



 

가만 보면 호주라는 나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예체능에 상당히 능한 나라라는 느낌을 줍니다. 수영, 테니스, 골프, 럭비, 크리켓 등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올림픽이라도 했다 치면 Top 10 안에는 꼬박꼬박 드는 저력을 확인하기도 하죠.



음악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예전부터 전세계를 아우르는 수퍼 밴드, 초특급 아티스트가 상당히 많아요. 아직도 현역인 레전드 AC/DC를 비롯해서 INXS, Silverchair, The Vines, Wolfmother 등의 록밴드들과 Olivia Newton-John, Kylie Minogue 같은 강력한 여성 싱글 아티스트도 가지고 있죠. 오늘은 그 중에서 카일리 미노그를 좀 파헤쳐 보기로 하겠습니다.

 

 

Kylie는 그녀의 초창기 히트곡 The Loco-Motion 때문에 명성도 얻었지만 자칫 그 곡으로 인해 원힛원더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를 겪기도 했죠. 엄밀히 따지자면 1988년 빌보드 싱글 챠트 3위에 이 노래가 오른 이후 2001 Can’t Get You Out of My Head로 다시 싱글 챠트 7위에 오르기까지 13년 동안은 원힛원더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습니다. 그만큼 본토와 영국에서의 높은 인기에 비하면 미국에서의 명성은 초라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로코 모션 이후의 약 10년 동안은 그녀에게 있어도 점차 내리막을 걷는 시기였기도 했습니다.

 

 

호주 TV 드라마 중에 Neighbours 라는 25년된 가족 드라마가 있어요. 이 드라마를 통해 배출된 배우와 가수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어쩌면 호주에서는 국민 드라마 칭호를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카일리 미노그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에는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그녀가 출연했던 시기는 1986년부터였는데 가수로 데뷔하기 바로 직전이었죠.

 

 

그녀의 첫 싱글은 87년에 발표한 Locomotion 이었는데 이 곡은 그녀의 오리지날이 아닙니다. 1962년에 Little Eva가 발표한 것이 오리지날이었죠. 처음에 이 노래는 호주 싱글 챠트에서만 넘버원을 기록했을 뿐이었는데 나중에 미국에서는 The Loco-Motion이라고 타이틀을 약간 변경해서 발매를 하는데 이 싱글이 대박을 치게 됩니다. 미국에서만 골드(50만장)를 따내면서 챠트 3위까지 오르게 되고 그녀의 가장 대표곡으로 자리를 잡게 되죠.

 

 

그러나 여기까지였어요. 카일리의 데뷔 앨범 Kylie는 빌보드 앨범 챠트 53위에까지 오르지만 1988년의 그 앨범 이후 발매한 6장의 앨범은 빌보드 근처에도 가보질 못 했습니다. 호주와 영국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누렸지만 그 인기가 독보적인 것은 아니었죠. 결국 그 당시 평가는 그저 그런 예쁘장한 여자 가수일 뿐이었던 거에요.

 

그렇게 내리막을 걷던 그녀가 정말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는데 그것은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2000년도에 일어나게 됩니다. 상당히 상징적인 타이틀인 Light Years 라는 앨범으로 말이죠. 첫 싱글로 터진 Spinning Around는 오랜만에 호주 싱글 챠트 정상을 가져다 주며 앞으로 이어질 두번째 전성기를 예고합니다.

 

 



 

 이 뮤직비디오를 처음 봤을 때 침 질질 흘리며 멍하니 쳐다봤던 기억이 선하네요. 영상 속의 그녀는 나이든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음악과 합쳐진 그녀의 모션은 정말 예사의 것이 아니었지요. 이 앨범에서 정말 그녀가 잘 할 수 있는 스타일을 명확하게 찾은듯한 느낌이었어요. 복고적 감수성과 맞물린 노골적인 섹시 코드는 카일리 아니면 안 될 것 같다.. 라는 느낌을 주고 있고 이게 곧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는데 일조를 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구원을 얻었다 라고 하는 것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1년 후에 발표한 Fever 앨범은 그녀에게 확실한 월드 스타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게 됩니다. 빌보드 싱글 챠트 7위에 오른 Can’t Get You Out of My Head는 미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유럽에서 넘버원에 오르면서 로코 모션 이후 그토록 갈구하던 원힛원더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깨주는 그녀의 새로운 주제가가 되죠. 그리고 당연하게도 재기에 성공한 카일리는 그녀만의 독특한 섹시 아우라를 뿜어내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게 됩니다.

 

 



 

 아직도 Kylie는 현재 진행형이긴 하지만 그간 살아온 그녀의 인생은 상당히 드라마틱했어요. 음악적 히스토리는 차치하고라도 요절했던 INXS의 리드 보컬리스트 Michael Hutchence와의 연애라던지, Nick Cave와의 듀엣이라던지, 최근의 유방암 투병기 등등 책이나 영화로 엮어도 인상 깊을 내용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2006년 재개한 그녀의 투어 타이틀은 The ShowGirl 이에요. 당당함을 엿볼 수 있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섹스 코드를 숨기지 않고 발휘하는 것이 부러워요.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음란하지 않고 건강하다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하죠.) 2007년에는 열번째 스튜디오 앨범 X를 발표하고 또 투어. 그리고 다시 11번째 앨범 준비로 쉴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그저 그런 댄스 가수일 뿐이라고 폄하했던 제가 다 부끄러워질 만한 커리어네요. 마돈나에 견주어도 그닥 손색은 없으리란 생각이에요. 정말 대단하고 멋진 그녀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도 한번 와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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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폭주천사 2010.03.30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an't get you out of my head" 오랫만에 듣는군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카일리 미노그의 복장은 국내가수 채연이 데뷔때 똑같이 따라했던 것이네요.ㅎㅎ

  2. BlogIcon 김재훈 2010.03.3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마광수 전 교수의 광마클럽 사이트에 자주 놀러갔었더랬는데, 그 양반이 굉장히 좋아했던 가수로 기억합니다. 뻔질나게 '카일리 미노그 같은 여자랑 한 번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되뇌이시던, ㅎㅎㅎ

    • BlogIcon clotho 2010.04.01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일리 본인도 남성들이 원하는 섹스 코드를 상당히 잘 이해하는 듯 해요. 마교수야 워낙 노골적인 분이시니 노골적인(?) 분을 원하셨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3. BlogIcon 킬러 2010.04.08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아줌마는 잘 벗어줘서 땡큐입니다.


    (19금댓글)......"박음직스럽다"고 혹자들은.....제가 한 말은 아니고..음..그게...ㅋㅋ

Roisin Murphy : Moloko & Her Story.

Girl Power 2009. 10. 11. 16:56 Posted by clotho






  저는 주로 여성 보컬이 들어간 음악들을 남성 보컬이 들어간 음악보다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예 하드에 Female Artists라는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관리할 정도에요. 그 많고 많은 여성 보컬리스트 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보컬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아티스트로써 Roisin Murphy를 선택할 겁니다.


  이 처자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다 하더라도 아마 Moloko라는 팀, 또 Sing it Back이라는 노래는 한번쯤은 다 들어봤으리라 생각해요. 영국의 전설적인(?) 일렉트로니카 듀오 몰로코의 보컬리스트 자리가 바로 로쉰 머피였죠. Moloko는 보컬과 작곡을 담당하는 아일랜드 출신의 Roisin Murphy와 작곡과 베이스를 담당하는 잉글랜드 출신의 Mark Brydon의 일렉트로니카 팀이었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정형화 된 여성 보컬 + 남성 엔지니어 포맷을 대중화 시킨 선구자 격인 아티스트였습니다.


  1995년 Moloko가 Do You Like My Tight Sweater? 라는 타이틀로 데뷔를 했는데요. 이 타이틀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숨겨져 있습니다. 몰로코가 결성되기 전에 어느 파티에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데 로쉰이 마크에게 다가가 “Do You Like My Tight Sweater? See How it Fits My Body.” 라는 에로틱(?)한 프로포즈로 팀이 결성되게 되죠. 이 첫번째 앨범, 그리고 3년 후의 두번째 앨범 I am Not a Doctor 까지만 해도 음악성 외에 대중적인 지지는 많이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몰로코의 이름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게 되는 Sing it Back이 터지게 되죠.


  사실 오리지널 앨범에 실린 Sing it Back은 영국 싱글챠트에서도 45위 정도에 그치는 평범한 노래였습니다. 그러나 독일 출신의 DJ Boris Dlugosch가 리믹스한 버전이 클럽 등에서 퍼지면서 그야말로 전세계를 강타하게 됩니다. 특히나 클럽의 메카 Ibiza에서의 반응은 대단했다고 하네요. 결국 재발매된 리믹스 버전의 싱글이 영국 챠트 4위에 오르면서 일약 몰로코를 세계적인 팀으로 만들어 주게 됩니다. 이 싱글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이후로 나오는 2장의 정규 앨범에 모두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갈 정도였어요. Boris의 은혜(?)에 보답하려 Roisin은 그의 2001년 싱글 Never Enough에 보컬을 제공했는데 이 싱글도 상당한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Sing it Back의 영향으로 다음 앨범인 Things to Make and Do 앨범은 영국 챠트 3위에 오르며 플래티넘까지 기록합니다. 그러나 이 듀오는 2002년의 Statues 앨범을 마지막으로 결별을 하게 되죠. 이어서 로쉰 머피는 솔로 아티스트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녀의 첫 솔로 Ruby Blue 앨범은 2005년에 발매되었어요. 그닥 좋은 흥행을 기록하지는 못했는데 유독 벨기에에서 Top 10 안에 들었습니다. 몰로코 시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전자 음악이었는데 월드뮤직,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 쪽의 리듬을 차용한 흔적이 많이 보였어요. 평론쪽에서는 호평이었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한 전형적인 앨범이랄까요? 저도 반가운 마음에 들었지만 약간 지루했던 작품이었죠.


  2007년에 나온 두번째 솔로 앨범 Overpowered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전작보다 좀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이 앨범은 그녀의 매력적인 부분을 정말 잘 잡아냈다는 느낌이에요. 1집이 Sing it Back의 그늘을 벗어나려 너무 무리하게 스타일을 바꿨다는 기분이었는데 2집은 그렇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유려하게 잘 뽑아냈죠.


  아마 그녀가 참여했던 모든 앨범을 통틀어서 가장 파퓰러 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Let me Know 같은 싱글은 환상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느낌, Movie Star는 흡사 Goldfrapp을 연상케 하는 곡이었는데 이런 느낌까지 소화할 정도일 줄은 몰랐죠. 전형적인 팝음악은 살짝 안 어울릴 것 같았거든요. 그밖에 Dear Miami, Tell Everybody, 보너스로 실려 있는 Off & On 같은 곡들은 싱글 커트 해도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트랙들입니다.


  로쉰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목소리의 포스에요. 음색 하나만으로도 드라마틱한 느낌을 들려주는 보컬은 드물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형화된 팜므 파탈의 목소리가 있다면 아마도 그녀의 목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발랄한 보컬보다 이런 사악하고 섹시한 느낌의 보컬을 너무 좋아해요. 그런 느낌의 목소리로는 Roisin을 따라갈 보컬리스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렉트로니카 음악 중에서도 개인 취향의 대다수는 이런 여성 보컬이 들어간 아티스트를 너무 좋아해요. Goldfrapp, Mandalay, Glass Candy, Hooverphonic, Black Box Recorder 등의 아티스트들 말이죠. 그 중에서도 프론티어였던 Moloko의 보컬리스트였으며 대모격인 Roisin Murphy, 절대 늙지 않고 오래오래 노래 불러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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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똘끼 아티스트 열전.

Girl Power 2009. 8. 3. 21:15 Posted by clotho


  최근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Lady GaGa라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빌보드 싱글 1위도 몇번 하고 내한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 현재 미국 팝시장에선 가장 주목 받는 여성 가수 중 하나죠. 레이디 가가는 음악도 훌륭하지만 그녀의 난데 없는 비주얼로도 스폿라이트를 받는 케이스에요. 그 근저에는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힘든 “똘끼”라는 것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기운을 가진 여성 아티스트들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


   특히 2000년대 들어서 여성 아티스트들의 이른바 똘끼 표출은 일종의 마케팅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옛날 보다는 확실히 여성에 대한 시각이 평등해져 가고 있고 그에 따른 여성들의 파워 또한 높아졌기 때문에 이런 강한 여성에 관한 수요도 늘어났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 수요의 한 가닥으로 소위 ‘미친년 컨셉’이란 것도 자연스레 생겨난 것 같습니다.


   이런 광년 분위기의 원조(?)격이라고 한다면 저는 Bjork을 떠올립니다. 1993년에 나왔던 그녀의 Debut 앨범의 싱글 Big Time Sensuality의 뮤직비디오를 처음 봤을 때를 잊지 못해요. 당시 이 클립을 처음 본 사람들은 누구나 쇼크를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뷰욕의 분위기는 “똘끼”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것보다는 귀여운 외계인 분위기랄까. 뭔가 4차원 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였죠.


   최근에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충격을 주었던 아티스트는 Amy Winehouse가 있었죠. 음악은 상당히 클래식하고 진한 음악이었는데 하고 다니는 메이크업이나 복장, 행동들이 아주 깨는 경우였어요.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눈가의 메이크업, 밤새 남자친구와 정말 피를 튀기며 싸우는 모습 등은 우리가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고운 여자 아티스트의 느낌은 절대 아니었죠. 그렇다고 파이터 같은 페미니스트 모습도 아닌 것이 그냥 망가졌다라고 생각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남자친구와 싸우고 화해한 후. 메이크업 지워지고 발등에 핏자욱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에서 그런 “똘끼”를 제대로 표현해 주는 것은 캐나다 출신의 밴드 Yeah Yeah Yeahs의 리드 보컬 Karen O에요. 아래 클립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그들의 데뷔 앨범에 실려 있던 싱글 Date with the Night의 라이브 영상인데요. 스튜디오 버전보다 약간 빠른 전개로 곡을 연주하는데 노래를 하는 카렌의 모습은 그야말로 미친 것 같죠.





  그 외에 I’m Good, I’m Gone의 히트로 유명한 스웨덴 출신의 Lykke Li도 상당한 똘끼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구요. Katy Perry와 논쟁 때문에 유명해진 Lily Allen도 이 방면에선 꽤나 소질 있다고 합니다. Paris Hilton이 이런 이미지를 파는 데는 아주 능력이 있어 보여요. 그녀도 앨범을 냈으니 뮤직 카테고리에 넣어 줘도 되겠군요.


   똘끼라는 것이 그 사람들의 천성이건 만들어진 것이건 간에 이런 아티스트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확실히 상당한 변화죠. 다양한 것들이 표출되는 것은 좋지만 인위적인 것들은 좀 별로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음악을 듣다 보면 재미있는 친구들이 참 많아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똘끼”는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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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oochou 2009.08.04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클로소 형님 태그가...쩔어요 ㅋㅋㅋ
    특히 마지막 태그나 너무나 맘에 드는걸요..ㅋㅋㅋ

    아..완전 제취향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

    Lady GaGa는 좀 구해봐야겠어요..크윽..글구 Bjork 이친구 맘에드네요 ㅋㅋ

    • BlogIcon clotho 2009.08.06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토님 취향이 이런거였군요. 근데 이건 감수성 예민한 로모를 만지작 거리는 사람의 취향이 아니잖아요!!

    • BlogIcon shoochou 2009.08.07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감수성이라는 것도..
      어느정도의 똘기에서 나오는 거라서요!!

      저 친구 모델로 삼고 싶어요
      표정이 너무 살아 있어서 후후후

  2. BlogIcon 다이고로 2009.08.04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러니까 연예인이 됬겠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음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ㅎㅎ
    신내림을 막을 수 없듯이 저런 똘기 역시 그러리라 생각해봅니다...

  3. BlogIcon boraby 2009.08.05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디 가가를 보면 메이저 뮤지션이 이처럼 막나갈수도 있구나 싶은게, 정말 하루하루 임계치를 갱신하는 느낌이에요. 막장이라면 서러워할 패리스 힐튼보다는 배짱도 있어보이고요. 아아 공연 보고 싶은데 ㅜㅜ 김추자와 함께 사이키델릭 여가수의 계보를 잇던 김정미씨 춤추는 것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 BlogIcon clotho 2009.08.06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른바 생활속의 똘끼라고 할까요.. 제가 생각할 때도 패리스보다는 한수 위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공연중 가슴 노출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고 급 공연이 보고싶... -_-;;

  4. BlogIcon rince 2009.08.06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똘끼란 말은 참 괜찮은 단어 같아요...
    이보다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요 ^^;

  5. Moonwal 2009.08.06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예예의 똘끼는 70~80년대 변질된 펑크(특히 구울.뱀피리즘)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씩뮤직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운데 사진 역시, 고씩룩의 일종입니다. 종종 뱀피리즘과 구분하기 힘들지만
    서양에서는 공포음악도 수요가 꽤 활발한 것 같아요. 우리가 여름에 공포영화를 즐겨 보는 것처럼...아무래도 똘끼의 대명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레이디가가만한 뮤지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똘끼의 정의를 완벽하게 내려준 가가양 ㅎㅎ.

    • BlogIcon clotho 2009.08.06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 글쿤요. 왠지 난해한데요? ^^
      역시나 Moonwal님도 인정한 가가양의 똘끼. 공연이... 공연이.. 보고 싶어요. -_-;;

  6. BlogIcon 킬러 2009.08.0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똘끼하면 Byork인데. 레디가가는 개인적으로 왜 그리 나대는지 좀 불만. 것도 개성인지라 나름 인정은 해주고 있지만요. (솔직히 얼굴 안 이뻐서 싫어함 .ㅋㅋ)

    요새 더운데 일 잘 하고 계슈? 전 거의 실내에 붙어있지를 못해서 인터넷은 커녕 블로그 댓글 확인도 못하고 있다는...헉헉.

    • BlogIcon clotho 2009.08.06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요~ 몸매 좋자나요~ 언젠가 웬리군이 그랬어요. 자기는 가가양의 크루가 되고 싶다고. (왜 그런진 잘 아실듯 -_-.b)

      휴가후유증은 좀 벗어나고 있으나 몸이 말이 아니네요. 이거 왠지 냉방병 같아요. 생전 안 나오는 기침 막 해대고 있거든요. 언능 트위터 오세요~ ^^

    • BlogIcon 킬러 2009.08.07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그 크루에는 저도 끼고 싶지만서도...ㅎ

      이 아줌마는 가슴이 이나중탁구부에 나오는 탁구명인할머니랑 닮아서..그다지..ㅋ
      레디가가가 몸매가 좋다는 데에는 반대표 한표를!

    • BlogIcon clotho 2009.08.09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므하하하하!! 갑자기 이나중탁구부 보고 싶잖아요. 탁구할머니 정말 웃겼었는데 말이죠. ^^

  7. BlogIcon 습지 2009.08.08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진보고 깜짝! 어떻게 싸우면 저렇게 되는건가요;;;킬러님 탁구명인 할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clotho 2009.08.09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거의 죽일듯이 싸운 모냥이더라구요. 근데 습지님도 이나중을 아시는군요. 이 만화가 처자들한텐 코드 맞기가 쉬운 작품이 아닐터인디.. ^^

  8. BlogIcon Niedjyuu 2009.08.15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렌은 똘끼가 있다고 보기보단 그냥 열정적인 거 같습니다.

  9. BlogIcon 루이스피구 2009.08.15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똘끼하면 남자는 데이빗 보위랑 프린스..

    그리고 여자는 단 한명 뷰욕 이었는데
    에이미는 똘끼 보다도 반항녀에 약물하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요.. ^^

    근데 예술 하는사람들은 이런 똘끼 없으면
    절대 못할거 같아요 ㅎㅎㅎ

  10. BlogIcon Darc Se 2009.08.17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성 똘끼 본좌는 역시 뵼이라고 생각이!
    레이디가가는 후타나리라는 소문 때문에, 여성 아티스트로 넣기에 뭐하지 않나요 ㅎㅎ
    에이미는 그 질병 어쩌구 하는 패러디영화에서 워낙 우스꽝 스럽게 묘사되서 똘끼보다는 개그로 기억되는 ㅎㅎ

  11. BlogIcon 자양동강아지새퀴 2009.10.13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째 영상이 아주 강렬하네요

    처음 들어 보는 것인데 인상 깊게 잘 보고 갑니다

Lady GaGa - The Fame

Girl Power 2009. 3. 16. 22:00 Posted by clotho



  Lady GaGa를 조금 일찍 들었으면 개인적인 취향을 100% 반영해 2008년에 등장한 최고 신인으로 꼽았을 겁니다. 최근의 메인스트림 챠트에는 관심이 멀어진 탓도 그녀를 늦게 알게 된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독특한 처자는 1986년 Stefani Joanne Angelina Germanotta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지고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19살 때 Def Jam 레이블과 계약을 하게 되는데 그녀의 커리어에는 작곡가, DJ, 고고 댄서(?)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엿볼수가 있어요. 게다가 비주얼 훌륭하고 개성있는 보이스까지 갖춘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팝음악에서 여성 솔로 아티스트는 이른바 '똘끼'를 뿜어내는 친구들이 많은데 그녀 또한 예외가 아니에요. 무대 의상을 입고 동네 수퍼마켓을 돌아다닌다는 이야기도 있고, 노출 심한 의상, 특이한 메이컵도 마다 않는 대범함도 지녔습니다.


  그녀의 데뷔 앨범 The Fame은 통상적으로 평하기엔 일렉트로닉 팝이지만 제가 듣기엔 미국적인 느낌의 음악은 아니에요. 이런 류의 음악이 미국 오버그라운드 시장에 먹힌다는 것이 상당히 의아하단 생각이 듭니다. 하긴.. 최근 Katy Perry의 히트를 보면 이상하지도 않겠네요. 케이티보다 더 하드한 취향이긴 해요.


  굉장히 퇴폐적인 느낌의 음악인데요. 여러 트랙들을 듣고선 유럽형의 일렉트로니카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부 트랙들에선 ABBA의 향기도 어렴풋이 느낄 수 있구요. 우리가 유로 댄스라 불렀던 그 뽕끼도 들려줍니다. 잡다하면서 상당히 소비적인 성향이 짙은 음악이라 쉽게 질릴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싸구려란 느낌보단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노래들을 들려주고 있어요.


  첫번째 싱글 Just Dance는 빌보드 싱글챠트 넘버원을 차지하면서 그녀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올해 그래미에서 베스트 댄스 레코딩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었죠. 유로댄스의 향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Poker Face가 두번째 싱글 커트 되었구요. 조금 불만인 것은 3번째 싱글인 Eh, Eh (Nothing Else I Can Say)인데.. "체리 체리 붐~ 붐~" 이런 추임새가 들어간 샬랄라 트랙은 잘 안 어울린단 생각이에요.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인 섹시/음란/퇴폐 로 쭉 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그랬으면 정말 다크한 아티스트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재밌는 상상을 해봅니다.


  비주얼이 워낙 강한 아티스트라 그냥 오디오만 들었을 때와 뮤직비디오를 보는 느낌이 무지 달라요. 최근 메인스트림 팝에서 상당히 추천할만한 음악입니다. 클립 몇개 붙여봅니다. 사족인데.. 서인영이 솔로로 이런 분위기의 음악/비주얼을 들려/보여준다면 완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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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웬리 2009.03.16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좋은데?
    셰어 아줌마도 좀 생각나고 ㅋ

  2. BlogIcon KJ 2009.03.17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곡이 유투브에선 19금인걸 보면,
    약간 정상적이지 못한 포스도(???) 있나봅니다.

    PS: 제 블로그에 트랙백 남기신거 보고
    저보다 훨씬 음악에 대단한 애정을 가진 분 같아서 놀러왔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 BlogIcon clotho 2009.03.17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9금 딱지가 붙을만도 한게.. 갱뱅을 연상시키는 씬들이 군데군데 보이구요. 상당히 야한 편이죠.

      단순히 음악 좋아할 뿐이구요. 간간히 글 쓰고 그런거죠. 자주 뵜으면 좋겠네요~ ^^

  3. Moonwal 2009.03.17 0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ust dance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일까요, 후속곡들이 닥춤보다 약간 파워들이 약한 느낌. 포스트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타고 와서 추천한방 날리고 가요.

    • BlogIcon clotho 2009.03.17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오히려 포커페이스 같은 곡들이 더 인기가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너무 유럽적인 취향일까나요? ^^

  4. Moonwal 2009.03.17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커페이스가 듣는 재미가 더 크고 저스트댄스보다 매력적인 곡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저스트댄스를 더 많이 틀게 되더군요. 일단 신명나는 사운드니까 그러나봐요. 레디가가의 이미지와 서인영을 비교하신 부분 매우 독창적이었고 나름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네요. 역시 음악을 듣는 귀가 고풍스러우시니 그런 참신한 발상도 나올 수 있겠다는 짐작에 흐뭇했습니다. 요즘 프로디지 신보를 감상중인데요, 프로디지에 관심있으시면 제 블로그 방문해주세요.

    • BlogIcon clotho 2009.03.18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로디지 신보 완전 대박이든데요!!! 안그래도 프로디지 신보 관련해서 포스팅 하나 올릴라 그러고 있었죠.

      Moonwal님 블로그 주소 좀 갈켜주세요~

  5. BlogIcon 이소(泥塑) 2009.03.18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나름 가창력이 엿보인다는-
    근데, 첫번째 뮤비 중, 벽을 배경으로 마이크들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것은 마치 가정용 비디오로 찍은 것 같은 느낌^^ B급이 컨셉인건가? 저만의 생각인가요??

  6. BlogIcon groovie 2009.03.22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야 이거 고화질로 보니 더 괜찮네요
    고마워요 흐흐흐...
    아... 웃음소리가 먼가 느끼하군요...ㅜㅜ

    • BlogIcon clotho 2009.03.23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스팅 해놓고 그루비님 블로그 뒤적거렸었거든요. 그루비님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친구가 아닌가 해서요. ^^ 근데 검색이 안 되더라구용~

  7. BlogIcon Run 192km 2009.03.23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인기가 좋은건지..
    ESPN에서 축구 하이라이트 부분에 가가의 노래를 요새
    몇번 틀어주더랍니다.

    • BlogIcon clotho 2009.03.23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에 케이블이 안 나와서.. 스포츠 중계 후라든가, 스타 중계 후라든가 나오는 음악을 전혀 몰라요. 웹에서 가끔 회자될 때가 있는데 못 끼어들어서 심심할 때가 있곤 했죠. ^^

  8. BlogIcon 키에 2009.04.25 0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트랙백을 이제서야 보고 와봤습니다. 저도 그 뭐랄까.. 미국 팝음악인데 그런 것과는 또 약간 다른? 그런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Beautiful, Dirty, Rich 다음으로 The Fame이 자꾸 귀에 박히더라구요. 두 노래를 들으면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힘주어서 행진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 여하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수입니다. 후후후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clotho 2009.04.28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도 길거리에서 무심결에 작게 춤을 춘다든가, 헤드뱅잉 한다든가 하는적 많거든요. 6월인가 내한공연 온다고 하드라구요~

  9. SHREK 2009.04.28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가 이 처자 음악을 이야기 할줄 몰랐는데..나도 한참동안이나 AFKN에서 이 아가씨 음악 들었는데..좋긴한데..난 이 친구 1집용 이라는 생각만 들었거덩..어쨌던..잘 듣고 가..아~그런데 머리를 저 칼라로 하니 아길레라 닮았다는 ㅋㅋㅋ

  10. Moonwal 2009.06.01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클로쏘님. 오랜만이네요. 가하양 내한 티켓 너무 비싸서 포기했음 ㅋ
    15만원이나 하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팝만 들어서 이제 슬슬 좀 빡신 사운드좀 들어볼라고 하는데, ㅎㅎ 제가 음악 듣는 스타일이 원래 그래요. 최근 나온 앨범이나 곡들중 아주 죽여주는거 있으면 몇개만 추천해주세요. 클로쏘님께서 추천한 곡들은 왠지 제 스타일일거 같아서요. http://blog.naver.com/ddaannccee

    • BlogIcon clotho 2009.06.02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헉.. 15만원이면 너무 쌔네요. 저는 여름에 지산 바라보고 있어서 총알 아끼느라고 가가는 꿈도 못 꾸고 있어요.

      빡센 사운드라.. 저도 요즘엔 빡센 걸 잘 안 들어서 말이죠. 얼마전에 어떤 분이 Mastodon이 좋다 해서 들어봤는데 막 죽여주는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들을만 했었구요. Green Day 신보가 또 무난허니 괜찮더라구요.

  11. Moonwall 2009.06.02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린데이는 늘 그렇던데요...웹서핑중에 그린데이 신곡 올라온거 한번 들어보긴 했는데, 다시한번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그리고 매스뛍은 궁금하네요. 시간나면 검색해서 들어볼게요 ㄳ합니다.

  12. BlogIcon xarm 2009.07.12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lotho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Lady GaGa 노래 알게돼 잘 들었는데.. 뒤늦게 감사인사 드립니다.ㅎㅎ
    트랙백 하나 걸고 갈게요~^^

Sophie Ellis-Bextor - Murder on the Dancefloor

Girl Power 2009. 2. 2. 22:05 Posted by clotho


[##_Jukebox|4986ef2291494AL.mp3|Sophie Ellis-Bextor - Murder on the Dancefloor|autoplay=0 visible=1|_##]

  미국에 비해 유럽 팝음악의 특징 중 하나는 일렉트로니카 쪽에 특화된 듯한 여성 보컬이 자주 나온다는 점이에요. 미국은 아무래도 범용적인 팝과 흑인 음악쪽의 여성 보컬리스트가 많은 편이죠.


  2000년대 초반 데뷔한 영국 출신의 Sophie Ellis-Bextor는 확 끌어당기는 매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유럽과 호주 시장에서 꽤 히트를 쳤던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 중 한명입니다.


  그녀의 첫 데뷔 앨범이 나오기 전에 이미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2000년도에 Spiller라는 이탈리안 디제이의 싱글 Groovejet (If This ain't Love)라는 곡에 보컬로 참여했어요. 그런데 이 트랙이 영국 싱글 챠트 넘버원까지 오르는 깜짝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1년 뒤 나온 그녀의 첫 풀렝쓰 앨범 Read My Lips가 영국 앨범 챠트 2위를 기록하며 3곡의 싱글 챠트 Top10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호주에서도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인기를 얻었는데 라디오와 뮤직비디오에서 수도 없이 나왔었던 것 같아요. 지금 들으시는 이 곡도 호주 싱글 챠트에서 3위까지 오르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죠.


  앨범에 들어있는 트랙들 모두가 일정한 기조가 있는 평범한 팝/댄스 음악인데 가끔씩 이런 듣기 편한 노래들이 땡길 때가 있어요. 뭐랄까, 아무 생각 없이 흔들어 주고 싶은 기분도 들고 말이죠. 어쩌면 쉽게 질리는 음악이기 때문에, 역시나 소피 엘리스-벡스터는 이 데뷔 앨범 이후로 별로 빛을 보지 못 했습니다. 그녀의 유일한 넘버원이 그녀의 곡이 아니라는 것 또한 딜레마 중 하나였겠죠. 그래도 가끔은 흔들흔들 흔들어 주는 것도 괜찮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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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hy사내 2009.02.03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을 들어보니 유명한 밴드인 것 같은데 저는 오늘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ㅠㅜ

    정말 아무 생각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인 것 같습니다. 고민도 가질 필요없이, 생각도 할 필요없이, 물 흘러가듯이 귓가를 타고 흐르네요.

    clotho님, 2월달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2. BlogIcon 다이고로 2009.02.03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자켓이 땡깁니다!!!
    이런쪽으로 한두시간 차몰면서 쭈-욱 듣고싶네요!!! ㅎ

  3. BlogIcon LieBe 2009.02.03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립스틱 페티쉬는 오랜지 로드의 마도카가 원조.............ㅎㅎ

    볼륨 조절이....ㅜㅜ

  4. BlogIcon finicky 2009.02.04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근히 좋아하던 뮤지션이었는데 여기서 보니까 또 반갑네요 :) 목소리가 참.. ㅋ

  5. BlogIcon Groovie 2009.02.04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 소피 엘리스 벡스터두 넘 좋아요..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항상 길어보이는 기럭지하며... 음냐... 음담패설로 갈 듯..ㅜㅜㅋ

    암튼 음악도 너무 좋아하는데 역쉬나 지금까지 이 가수 들어본 것 중 Murder on the Dance Floor만큼 신나는 트랙이 없었던 것 같아요..
    혹시 리믹스 버젼도 들어보셨나요?

    • BlogIcon clotho 2009.02.05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전 그 음담패설이 몹시 땡기는데요? +_+
      리믹스 버젼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어요. 이 앨범에 있는 것들 중에 Get Over You도 좋아해요. 아이아이야~

Lykke Li - Youth Novels

Girl Power 2008. 12. 27. 22:23 Posted by clotho




  한국과 비교해 해외의 음악 시장에서 가장 부러운 점을 꼽자면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이 많다는 점일거에요. 그것도 여성 솔로 가수들의 저변이 엄청나게 넓고 음반 판매나 라이브 등도 굉장히 많죠. 여기에 그 여성 가수가 나이까지 어리다면 제 부러움은 배가 됩니다.


  올해 2월에 스웨덴 출신의 Lykke Li(발음하자면 '리커 리' 정도가 될 것 같네요.)의 첫 솔로 데뷔 앨범 Youth Novels가 나왔습니다. 1986년생으로써 한국 나이로도 불과 23살의 약관이에요. 그녀의 데뷔 앨범은 자국 챠트에서 3위까지 오르는 훌륭한 성적을 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는 비평도 훌륭히 써주는 등 그녀의 가능성에 점수를 많이 준 것 같아요.


  Lykke Li의 음악을 처음 듣게 된것은 그녀의 앨범을 통해서가 아니었어요. 앨범에서 I'm Good, I'm Gone을 들었을 때 분명히 전에 들었던 - 그것도 아주 많이 - 기억이 있었습니다. 광고에서 들었을까, 영화에서 들었을까 생각해 보다가 결국 발견을 했는데 Grey's Anatomy 시즌 4에 들어있던 일종의 사운드트랙이었던 거에요. 예전에 어떤 계기로 그레이스 아나토미의 음악들을 모았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도 이 트랙이 좋아서 아이팟에 넣어 놓았었는데 정작 아티스트의 이름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였죠.


  굉장히 귀엽고 맑고 청순한 보이스의 팝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살짜쿵 일렉트로니카의 느낌도 느낄 수가 있구요. 전체적으로 서정적이긴 하나 독특함이 있어요. Bjork이나 Fiona Apple의 확장 버젼같다는 느낌도 들구 말이죠. 포스팅 첫머리에도 이야기했지만 어린 친구가 이런 음악들을 만들고 그만큼 인기를 얻는다는 사실이 굉장히 부러운거에요, 실은.


  Q Magazine이 선정한 2008년 올해의 앨범 37위에 랭크되어 있기도 해요. 생각난 김에 저도 올해 들었던 앨범들 좀 정리해 봐야 겠어요. 그닥 들은건 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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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딸뿡 2008.12.29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목소리만으로도 마음을 사로잡사옵니다. 얼굴은 아직 모르지만, 안 봐도 왠지 너무너무 매력적일 것 같은 느낌이.... 음악도 귀에 쏙쏙 들어오니, 인기 있을 만 하잖아요. 스웨덴에 이러한 소녀가 있을 줄이야. 저는 스웨덴 음악은 남성 그룹들이 넘치다 보니(다들 매력적이고) 요렇코롬 매력적인 여성이 있는 줄 몰랐어요.

    • BlogIcon clotho 2008.12.29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주얼도 상당히 훌륭해요. 뮤비는 상당히 사이코 같구요. ^^ 아래 Groovie님 블로그에 가시면 동영상 클립 좀 보실 수 있을겁니다.

  2. BlogIcon Groovie 2008.12.29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흥미로운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하다가 ... 가수 데뷔 바로 전에는 백댄서였다고 해요.. 암튼... 두각을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한 곳만 무진장 파는 이들도 있지만 참 다채로운 경험을 많이 한 사람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 BlogIcon clotho 2008.12.29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댄서 하다가도 톱클래스의 가수가 될 수 있다니... 진정 인생 역전인걸까요? ^^ 그만큼의 끼와 재능이 있었으니 가능한거겠죠? 암튼 어린 친구가 참 기특하단 말에요.

  3. innnnnah 2009.01.25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음은 그냥 릭키리- 라고 하면 되요. ㅎㅎ 인터뷰 영상 몇개 봤거든요. 영어하는것도 제 마음에 쏙들게 발음해서 해요. 영국식도 미국식도 호주식도 아닌게 매력적인 발음 (굳이 말하자면 스웨덴식일까..) 2008년 제일 많이 들었던 앨범이어요. 검색하다 만나니 너무 반가워서 한 자 적구 가요.

  4. Moonwal 2009.03.18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키리 서양에서는 요즘 완전 먹어주죠. 주가가 상당히 높다는...
    경쾌하다 못해, 빅비트, 그리고 인디기질까지...작년에 리키리 음악 참 지겹도록 많이 들었는데

Dido - Safe Trip Home

Girl Power 2008. 11. 22. 16:52 Posted by clotho


[##_Jukebox|4927ba637cd1e9H.mp3|Dido - Grafton Street|autoplay=0 visible=1|_##]

  올해 가장 기다렸던 앨범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Dido의 5년만의 새 앨범 Safe Trip Home을 선택하겠습니다. 지난 17일 발매 되었는데 요 몇일 계속 귀에 꽂고 있어요. 그녀가 발표한 3장의 정규 앨범 중에서 친근감은 가장 떨어지는 앨범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전작들과 비교해 본다면 2집인 Life for Rent, 데뷔 앨범인 No Angel, 그리고 본작 순으로 쓸쓸함이 배가가 되고 있어요. 바로 전 앨범의 (그나마) 따뜻하고 밝았던 분위기를 기대했던 사람들이라면 실망스럽기도 할테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전작의 따스함도, 이번 앨범의 쓸쓸함도 너무나 맘에 듭니다.


  역시나 이번 앨범도 다이도 특유의 덤덤하고 건조하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불러버리는 보컬이 빛을 발하고 있어요. 도저히 클라이막스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듯한 그녀의 목소리 때문에 심심한 곡들은, 처음 들었을 때보다 자꾸만 청취의 레이어가 쌓이면 쌓일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거의 전곡이 맘에 들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Brian Eno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준 Grafton Street와 Look no Further라는 트랙이 맘에 너무 듭니다. 예전에도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 찔끔 거린적이 많았는데 다이도의 새 앨범이 또 저를 그렇게 만드네요. 어제 아침 출근길에 Grafton Street의 후렴구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들숨이 훅~ 쉬어지면서 코끝이 찡해졌었거든요.


  올해는 특히나 완전 맘에 쏙 들어버리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많았습니다. Amy Winehouse를 필두로 Duffy, Adele, 그리고 Dido까지 말이죠. 4장의 앨범 모두 엄청 들었고/듣게 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도의 작품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제 마음을 끌어 당기는 앨범이네요.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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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a Cole - This Fire  (8) 200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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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har 2008.11.23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놓고 있으니까 무한반복 되는 곡이네요..무서워요..

  2. BlogIcon 로라걸 2008.11.23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입니까- 앨범이 나왔군요.
    살짝 그녀의 목소릴 잊고 있었는데, 다시 살아나네요.
    건조한 날씨하고 잘 어울리네요.

    • BlogIcon clotho 2008.11.24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무려 5년만에 나왔답니다.
      다이도의 목소리는 어찌 들으면 정말 평범하고 창법 또한 평범하기 그지 없지만 어쩔땐 무지하게 생각이 나고 그런답니다. 흡사 마약 떡볶이 같은 느낌? (이건 좀 아닌가? -_-;;)

  3. BlogIcon beirut 2008.11.23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어서 다 들어봐야겠어요.
    매혹적인건 여전하네요

    자켓이 인상적이군요. ^^

  4. BlogIcon 다이고로 2008.11.24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후만 있던 일요일' 같은 다이도의 목소리 너무 좋습니다...

  5. BlogIcon 웬리 2008.11.24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같은 때 딱인 곡이네 그랴~

  6. BlogIcon 도기스탈 2008.11.24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스커버리 채널인가요? 모 블로그에서 봤던 광고가 생각이 나는 표지입니다.
    개인적으론 Life for Lent를 굉장히 즐겨 들었습니다. 다이도 하면 오직 그거 하나만;;

    요새 들어선 아무 음악이나 마구 섭식하는 체질이 되어놔서, 뭐든지 다 좋아집니다.
    가을도 지나갔는데 말이죠.

    • BlogIcon clotho 2008.11.24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훗~ 저도 처음 보자마자 디스커버리를 생각했었는데요.. 다이도의 폰트 또한 비슷한 거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Life for Rent도 무척 좋은 앨범이었어요. 본문에도 썼지만 그 앨범보단 좀 더 쓸쓸한 기운이 도는 작품이네요.

  7. BlogIcon Groovie 2008.11.27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번에도 그 고독함은 뼛속까지 느껴지는 듯 하네요... 끝에 저 드라이하게 떨어지는 디도의 음색....

  8. BlogIcon 시린콧날 2008.12.10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ido타고 왔습니다. 신보앨범 검색해보았드랬죠. 겨울에 깔끔한 느낌에 건조한 목소리라 좋아요.

Isobel Campbell - Amorino

Girl Power 2008. 10. 13. 22:35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도 Isobel Campbell은 아직까지는 그녀의 솔로 커리어보다는 Belle & Sebastian의 멤버로 더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밴드 재적 당시의 솔로 프로젝트 The Gentle Waves 시절과 2002년 Belle & Sebastian과 헤어진 후에 내놓은 솔로 앨범을 합치면 모두 4장의 솔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만만챦은 디스코그라피를 가지고 있어요.


  벨 앤 세바스챤 시절에는 첼로와 키보드, 백보컬을 맡으며 팀의 주요 멤버로 활동했었지만 2002년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됩니다. 오롯한 그녀의 첫 솔로 앨범은 2003년의 Amorino에요.


  처음에 이 앨범은 어느 정도 Belle & Sebastian의 분위기에 있겠거니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더 투명하고 깨질 것 같은, 그러나 복합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자주 재즈적인 어프로치를 들려주고 있는데 거기에 이소벨의 청아한(정말로!) 목소리가 얹혀지면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돌게 되죠. 그렇다고 보통의 슈게이징이나 드림팝류도 아닌 것이 상당히 정적이면서 재미있는 작품이 되었어요.


  이 앨범을 듣고 있으면 참 로맨틱하다라는 느낌이 절로 납니다. 속삭이는 샹송같은 분위기도 나구요. 사랑할 때 느낄 수 있는 감정들.. 이를테면 애절함, 순수함, 따뜻함, 간지러운 느낌들 같은 거 말이죠. 흡사 한편의 멜로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 속에 빠트려 버릴 정도에요.


  콩딱콩딱거리는 작은 비트와 알듯 모를듯 들리는 브라스, 피아노 등이 너무나 예쁜 음악인데 다 듣고 나면 금방이라도 사랑이 찾아올 듯한 기분을 줍니다. 저 요즘 자꾸 이런 음악만 귀에 꽂히는 거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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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hiteryder 2008.10.14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혹시... 요즘... 좋은 일이라도 생긴 건가요?
    아니면 계절 탓인가요? ^^

    시간 나면 [Milkwhite Sheets]도 꼭 들어보세요. 정말 멋진 앨범이에요~ 아마 여성 싱어송라이터 리스트 상단에 올려놓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은 제가 그랬거든요. 벨 앤 세바스찬 최근 건 사 놓고 비닐도 안뜯고 있어요..... 몇년이 지난건지..

  2. BlogIcon Groovie 2008.10.14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참 좋아하는 아티스트랍니다...
    저는 오늘 제 블로그 음악 케테고리를 다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몸에서 살점 하나가 띄어져 나가는 참담한 기분인데...
    이 음악을 들으니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언제 다시 돌아올까 생각 중입니다...
    별 큰 일이 벌어져서 그런 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상황도 안좋고 해서 더 이상 후환이 터질 요인은 우선 좀 차단 하고 싶어서 다른 일들이 좀 풀리고 그 때 다시 음악 섹션은 열까 생각 중입니다..
    당분간 참 초라한 음악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Clotho님도 조심하시구요..
    앞으론 아무래도 글과 영상 위주로 뵙게 되겠네요~~

  3. BlogIcon 웬리 2008.10.18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 타시나 보네...-_-;;

Fiona Apple - Tidal

Girl Power 2008. 9. 4. 00:18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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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ik230000000000.mp3|Fiona Apple - Shadowboxer|autoplay=0 visible=1|_##]

  Fiona Apple을 처음 알게 된것은 약 10년전이었던 것 같아요. 학교를 다니고 있던 시기였는데, 학생회에 등록도 안된 소규모 음악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Listener라는 이름의 구성원은 10명 남짓한 정말 작은 동호회였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 정기적으로 음악감상회를 열곤 했었습니다. 회장의 단골 술집(?)에서 낮에 모여선 각자 좋아하고 추천하고픈 앨범을 가져와 듣는거였죠. 그때만 해도 mp3는 없었던터라 다들 LP 또는 CD를 가져와 감상하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 어떤 처자가 가져온 것이 바로 피오나 애플의 데뷔 앨범 Tidal이었어요. 어렴풋이 생각 나는건 이 처자의 분위기인데 피오나와 유사한 느낌을 주는,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쿨한 느낌이었죠.


  그 친구가 들려줬던 곡은 Criminal이었는데 단숨에 꽂히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에는 그닥 관심을 두지 않았던 때였거든요. 아마도 (조작된) 기억이 맞다면 Fiona Apple을 기점으로 여성 아티스트에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Girl Power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두고 있을만큼 여성 솔로 가수들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앨범을 손에 넣고 나서 한참 들으며 좋아하게 된 곡은 Shadowboxer에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앨범을 10대때 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하면 진정한 천재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해요. 이 앨범만한 무게와 분위기를 어찌 18살짜리 소녀가 만들 수 있었을까.. 하는 것 말에요.


(미국 나이이긴 하지만) 아직도 그녀는 30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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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다이고로 2008.09.04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하지만 이 앨범이후로 딱히 기억에 남는 곡이 없네요...
    이 앨범이후로 제가 신경을 좀 꺼놔서 그런가 아니면
    진짜 인기가 없었나...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저도 CD로 가지고 있는데 크리미날은 정말 대단한
    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나이를 소개안했다면 뭐 당시 나이 삼십넘은
    사람이었다고 (분명히) 생각했을겁니다...

  2. BlogIcon 쒸임 2008.09.04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임팩트 있었던 여성회원의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고
    밝히신 이유가 뭐죠???

    음..의심이론은 이렇게해서 생기는 겁니다.

Duffy - Rockferry

Girl Power 2008. 7. 6. 21:27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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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im224.mp3|Duffy - Scared|autoplay=0 visible=1|_##]


최근에는 이 앨범을 듣고 있습니다. 한국의 엑스캔버스:보보스 CF를 통해서 이미 Mercy라는 곡은 꽤 알려져 있었죠. 매번 그 광고에서의 노래를 들었을 적엔 별 느낌이 없다가 Duffy라는 이름을 알고 나서의 앨범 감상은 좀 차이가 있었어요.


Rockferry 앨범에서 Mercy라는 곡은 좀 특이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보다 느릿느릿한 넘버가 많은 작품이죠.


같은 영국 출신이기도 하고 음색도 비슷비슷해서 Amy Winehouse와 상당히 많이 비교를 하곤 합니다. 제 느낌으로는.. 에이미는 재즈라는 범주 안에 들어있다면 더피는 블루스와 포크에 좀 더 발을 깊숙히 들여놓고 있죠. 물론 둘 다 굉장히 좋은 싱어들입니다.


앨범 후반부의 트랙들이 저는 너무나 맘에 들어요. 특히 9, 10번 트랙의 Scared, Distant Dreamer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들인데 Scared에 꽂혀 수십번 반복 청취하곤 했습니다. 후렴의 필이 너무 좋아 눈물이 다 흐를 정도였다죠.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아류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물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비슷한 분위기임을 부정하진 않더라도 충분히 이 친구의 자체발광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제 고작 24살(1984년생)의 싱어송라이터라뇨.


최근 나온 신인들 중에선 최고란 생각이 듭니다. 상당히 들을만한 앨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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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hiteryder 2008.07.07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밴드 해체 ... 그런 거에요? ^^
    두번째 복귀축하네요. 하핫.
    저도 올해의 앨범 리스트에 일단 넣어놨어요. 아델(Adele)과 함께.
    사실 두번째 앨범이 좀 걱정되긴 해요. 이 앨범에서 다 보여줬으니 다음에는 뭘 시도해야 할까... 싶어서요.

    • BlogIcon clotho 2008.07.07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기간의 소소한 활동을 끝내고 마침내 해체입니다. 굵고 짧게 임팩트라도 있어야 하건만 역시 그런 위대한 팀은 못되었나봐요. ^^;

  2. BlogIcon 이소(泥塑) 2008.07.07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오셨군요!
    간만에 안부가 궁금하여 pause...블로그에 가보았는데 말입니다. ^^

    고등학생 이후로 새로운 앨범 찾아듣기는 멈춰버린 저로써는,
    늘 트렌드(?)에 민감하신 클로소님 덕분에 요거저거 많이 주워듣게되네요.

    가열찬 블로그 생활 펼쳐주세요~

  3. BlogIcon 쒸임 2008.07.07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 이거 돌아오셨군요!!

    감축드리며, feed추가요!!

  4. BlogIcon 웬리 2008.07.07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백 축하~ ㅋ

Paula Cole - This Fire

Girl Power 2007. 10. 14. 15:06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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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hl186.mp3|Paula Cole - Where have All the Cowboys Gone?|autoplay=0 visible=1|_##]


1990년대는 얼터너티브 록의 시대이기도 했지만 (또다른 대안의 의미로써)여성 솔로 록커들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예쁜 외모로 살랑살랑한 노래들만 부르는 것이 아닌 정말 록적인 즐거움을 주는 아티스트가 많았었죠. PJ Harvey, Liz Phair, Sheryl Crow, Tori Amos, Fiona Apple, Ani DiFranco 등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Paula Cole 역시 90년대 중반에 등장해서 This Fire라는 타이틀의 인상적인 앨범을 남긴 아티스트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그 앨범으로밖엔 이야기가 잘 되지 않는 잊혀지고 있는 가수이긴 합니다만 말이죠. 붐을 탔다고는 하지만 좋은 앨범이었어요.


오늘 아침에 김기덕 아저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특이한 기록을 발표했습니다. 빌보드 Hot 100 Single 챠트에 가장 오래 머문 곡들은 어떤 곡들이 있는가? 라는 것이었죠. 폴라 콜의 노래가 한곡 기록에 있었는데, 무려 56주 동안 싱글 챠트에 머물렀던 I Don't Want to Wait라는 곡입니다. This Fire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기도 하고 미국 티비 드라마 Dawson's Creek에 삽입되어 더 유명해졌던 노래이기도 하죠. (참고로 이 드라마에는 지금 톰 크루즈의 와이프가 되어 있는 Katie Holmes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I Don't Want to Wait도 물론 좋아하는 곡인데 그보다 더 좋아하는 트랙은 2번째인 Where have All the Cowboys Gone?"이란 곡입니다. 인트로에서의 One, Two, Three, Four를 카운팅하는 소리와 이어 따라오는 흥얼거림이 좋아요.


90년대에 나왔던 여성 가수들은 록적인 필을 근간에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개성들이 상당히 강했던 것 같아요. 고만고만하게 비슷한 음악들을 하고 있는 것처럼 들리지만 그래도 폴라 콜만의 개성이 잘 살아있는 음악들이죠. 그래서 음반 하나만 듣고 있어도 오래도록 잘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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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로라걸 2007.10.15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사사건건 클로소님의 포스팅에 '저도 좋아해요~'하는 것도 너무 자주인듯 하지만 그래도-
    저도 폴라콜 좋아해요. !
    아돈워나웨잇이 오랜기간 빌보드에 머물렀다는 건 오늘 알았네요. 심오한 가사^^

  2. BlogIcon 제노몰프 2007.10.16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노래 좋아하는데 각 절 도입부의 음가 없는 읊조림이 왠지 맘에 안들었어요. 제 귀도 좀 별스런데가 있나 봅니다.

    그 대신에 I don't want to wait은 굉장히 좋아했죠. 저는 그동안 city of angels에 삽입된 곡인줄 알았는데 도슨즈 크릭에 나왔던 거군요. 누군가 내 기억을 조작했던 것일까...

    • BlogIcon clothoRadio 2007.10.17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노몰프님 기억도 맞아요. City of Angels에도 삽입되었었죠. 제가 언급을 안 해서 헷갈리셨나 보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마지막씬에서 인상 깊게 등장했던 것 같아요. (내용을 이야기하면 스포이므로 패스 -_-w)

  3. 보레아스 2007.10.17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aula Cole 의 노래 좋네요 ... 오늘은 오전내내 입에서 흥얼거리게 되네요.
    가슴에 스며드는 듯한 음색이 참 좋아서 ... 속삭이듯 흥얼거리는 부분도 좋고요.
    잘 듣고 갑니다 ...^^

  4. 보레아스 2007.10.27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노래가 좋으면 한달정도는 그 노래만 듣는 습관이 있어서 .. 요즘은 폴라 콜의 노래를 가사를 외울정도로 듣고 있네요 ...이 노래가 싫증날때쯤 또 어떤 노래에 빠져 있을까 ....^^ 많이 바쁘시다고요? 이제는 좀 여유가 생기셨는지 .... 어쨋든 주말은 좀 편안한 시간이 되겠죠 ... 전 오늘도 밤 11시는 되야 퇴근이지만 ...ㅜㅜ
    Have a nice weekend ~!!

    • BlogIcon clothoRadio 2007.10.27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말에도 여전히 바쁘긴 하지만 맘은 좀 편해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녁엔 편하게 포스팅 한꼭지씩 올리곤 하죠.

      실은 어제 회의하다가 무참하게 깨져서 기분이 막 샬랄라 하거나 하진 않아요. 오늘/내일은 그냥 조용~하게 지내야죠. 보레아스님도 남은 주말 잘 보내시길요~~ ^^

Aimee Mann

Girl Power 2007. 7. 14. 14:56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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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il156.mp3|Aimee Mann - Deathly|autoplay=0 visible=1|_##]


에이미 만의 음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Magnolia 사운드트랙을 통해서 였습니다. 영화는 보지도 않았어요. 꽤 보고 싶은 영화이긴 했는데 최근 몇년동안 제 영화감상 문화는 황폐하기 그지 없어서 웬만큼 유명한 영화들도 보질 못하고 있어요.


마그놀리아 사운드트랙은 에이미 만의 솔로 앨범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그녀의 노래가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후에 Bachelor No.2 앨범에 모두 실리긴 하지만요. 어떤 경로로 이 앨범을 접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앨범의 첫 트랙 One의 제목과 느낌이 굉장히 좋았던 것은 기억 납니다.


상업적으로 크게 어필한 아티스트는 아니고, 소위 평론가들에게 인기가 있는 그런 부류의 가수입니다. 보통 그런 뮤지션은 매니악한 팬들을 다수 거느리게 되는데 저도 그 중 하나에요. 특히 마그놀리아 사운드트랙 앨범과, 3집인 Bachelor No.2 앨범을 좋아하는데 트랙 리스트는 겹치는 노래들이 몇곡 있어요.


처음 들었을 때는 Shawn Colvin이나 Paula Cole과도 흡사한 것을 느꼈는데 들을수록 더 소박하다고 할까. 그리고 보컬에 큰 기교없이 솔직하게 부르죠. 얼핏 들으면 성의없이 불러제낀다.. 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는데 저는 그게 오히려 에이미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평범하게 부르는 것 같지만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보이스죠.


Deathly라는 노래를 가장 좋아해요. 이 노래를 가만 듣다 보면 곡 후반부에 짤막한 기타 솔로가 등장하는데 그 솔로는 정말이지 사람 맘을 동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몇번씩 눈물이 맺히곤 했으니까요.


마그놀리아를 조만간 꼭 봐야겠어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에이미 만의 음악이 영화안에서는 어떻게 쓰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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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ockholic 2007.07.19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미만의 Save Me...정말 좋아요. 감정이 가득담긴 목소리.

  2. BlogIcon emjay 2007.07.20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도 '매그놀리아'는 꼭 보시길 권장해드리고 싶어요.
    무슨영화야? 어떤 내용인데? 라고 물어보면
    사실 그 영화 이해하지 못했다는 대답을 하겠지만 굉.장.한. 영화라고는 말할수 있어요.

    특히 영화 중후반에 인물들의 갈등이 해소(?)되면서 릴레이로 부르는 에이미 만의 wise up 이 전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왜 그 노래를 부르는지는 모르겠는데 영화화고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노래가 좋았기때문이겠지요.


    저 옆의 시계가 탐이나서 제 블로그에도 달려고합니다.괜찮겠지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7.21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익히 소문은 많이 듣고 있었어요. 기회를 만들어서 보려구요.

      시계 가져다 다시는 거야 뭐 완전 자유죠. 저도 서핑하다가 발견한건데 이쁘더라구요. ^^

  3. BlogIcon driemon 2007.10.23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음악이 좋아서 누군가 했는데 저 가수였군요. 저도 앨범 좀 구해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 영화는 꼭 보세요. 스토리는 일상의 이야기지만 참 심각합니다~ 잘 만들었구요.

Jewel - Goodbye Alice in Wonderland

Girl Power 2007. 6. 23. 21:57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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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il144.mp3|Jewel - Goodbye Alice in Wonderland|autoplay=0 visible=1|_##]


전작 '0304'에서의 쥬얼표(?) 댄스뮤직을 선보였던 그녀가 초창기의 포크/컨트리풍의 앨범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중견이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만큼 오랜 세월의 경력을 가지고 있죠. 녹록치않은 경력만큼 굉장히 편안한 음악을 들고 왔네요. 편한데다 청량감마저 느낄 정도로 좋은 노래들이 많습니다. 대개 이런 경우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앨범이기도 하죠.


초기때의 심플한 매력도 있지만 셀프타이틀곡인 Goodbye Alice in Wonderland같은 곡들은 중간중간 오호라~
하며 감탄을 내뱉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요즘 음악치곤 상당히 긴 6분여에 달하는 길이임에도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구요.


2006-07-09 17:21 @ Paran Blog clotho. Radio.



1995년에 앳띤 모습으로 Foolish Games를 부르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벌써 10년도 넘게 흘러왔네요. 그래도 아직 34살밖엔 안 된 창창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0대때 데뷔하면 이런 것은 참 좋아요. 그리고 워낙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의 느낌과 실력으로 등장해서 본인의 매너리즘만 아니라면 무한한 가능성을 점칠수(라기 보다는 예견할수) 있습니다.


리앤 라임스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어릴적의 포스와 관심도는 리앤쪽이 많이 가져갔지만 저는 항상 쥬얼을 더 좋아하곤 했어요. 왠지 더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컨트리보다는 포크가 더 좋았으니까요. 아무리 잘 나간다는 가스 브룩스도 거꾸로 이야기 한다면 민요(혹은 트로트?) 가수밖엔 되지 않아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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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로라걸 2007.07.06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풀리시 게임이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리앤 라임즈의 최근 몇 년간의 행보는 좀 실망스러웠죠.
    코요테어글리 삽입곡 정도의 시도는 신선하고 좋았지만, 그게 좀 먹혀서 그랬을까요?
    아이돌인양 뮤비찍고 음악도 그런 쪽으로 자꾸 기우는 것 같아서 꽤나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심을 거의 끊어버렸는데, 얼핏 듣기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다고도 들은 것 같아요.

    컨츄리도 샤니아 트웨인 정도면 흥겹게 들을 수 있지않나요?히히

Madonna

Girl Power 2007. 3. 31. 22:58 Posted by clotho
주 : 2005년 11월 20일 SBS Uporter에 연재되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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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hk83.mp3|Madonna - Deeper and Deeper|autoplay=0 visible=1|_##]

이 연재를 준비하면서 늘 머리속에 들어있던 아티스트는 정말 여걸이라는 칭호가 너무나도 어울리는 마돈나(Madonna)입니다. 현지에선 머다나 혹은 마다나 라고 발음한다지만 이제는 마돈나라는 발음이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렸다죠.
너무나도 독보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그 영향력 또한 막강해서 오히려 여걸보다는 여제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간 연재중 어느 부분에 끼어 넣을까 망설이다가 지난주에 그녀의 새로운 앨범 Confessions on a Dance Floor가 발매된 것을 계기로 오늘 소개해 드립니다.


마돈나가 몇살이라고 생각하세요? 많은 분들이 40대 즈음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실텐데요, 40대 그것도 후반을 달리는 48살입니다. 내일 모레면 쉰이 되는 나이죠.
사실 말이 달리 필요없는 아티스트이긴 하지만 어떤 측면에선 90년대 이전의 Like a Virgin이나 Papa don't preach의 반항끼 넘치는 젊은이의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기도 합니다. 또는 80년대 후반을 장식했던 Like a Prayer에서의 신성모독적인 뮤직 비디오도 인상깊게 남았구요. 그런가하면 90년대 중반 Dick Tracy라는 영화에서 워렌 비티(Warren Beatty)와 함께 공연했던 만화적인 케릭터도 생각이 납니다. 몇년후엔 에비타(Evita)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아 배우로써의 가능성도 확인시켜 주었던 일이 있었죠. 1998년에 발표한 Ray of Light 앨범을 전환점으로 아티스트로 거듭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일은 1983년 셀프 타이틀 앨범 Madonna로 데뷔한 이래 2005년 현재까지 20년이 넘는 세월을 여전히 Top의 위치에 있는 마돈나의 발자취입니다.


무려 14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미국내에서만 6천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죠. 여자 가수로는 바브라 스트라이젠드(Barbra Streisand)에 이어 2위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저명한 음악매체인 VH1이 꼽은 가장 위대한 여성 아티스트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그야말로 당대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녀의 커리어를 일일이 열거하다가는 아마도 날이 새도 끝나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최근의 이야기만 조금 해보도록 하죠.
1998년에 발매한 Ray of Light 이전까지의 마돈나는 그저 팝가수의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약간은 아이돌 성향도 가지고 있던 아티스트였습니다. 워낙에 댄스 위주의 음악을 했던데다가 끊임없이 가꾸는 외모 또한 그러했죠.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와의 작업물도 있긴 했지만 거의 1회성이었습니다.
98년의 Ray of Light는 그야말로 마돈나의 각성이란 표현이 어울릴 대단한 작품이었죠. 마돈나의 영원한 파트너 패트릭 레오나드(Patrick Leonard)의 손길은 여전했지만 그 위에 저 유명한 윌리엄 오빗(William Orbit)의 테크닉이 얹어지면서 세련된 테크노 댄스 앨범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일렉트로니카 음악으로의 변환은 그 후로 계속 이어지면서 마돈나를 진정한 아티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해주죠. 이 앨범은 또한 마돈나에게 최초로 그래미를 가져다 주게 됩니다. Best Dance 부문과 Best Pop Vocal Album에서 수상하게 되죠.


3년뒤 2000년을 열었던 Music 앨범은 마돈나의 아티스트로써의 입지를 더더욱 확고히 다져주는 앨범이 됩니다. 보다 세련되고 테크노 지향적인 이 앨범은 오랜만에 빌보드 앨범과 싱글 챠트 1위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이어진 2003년의 American Life 앨범은 발매 당시의 이슈로 앨범 챠트 1위를 차지하긴 하지만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모두 얻진 못하는 작품이 되고 맙니다. 마돈나의 앨범으론 최초로 빌보드 싱글 Top 10을 한곡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거죠. 이 앨범의 쓴 실패 뒤 2년 후인 올해 마돈나의 정규 14집인 Confessions on a Dance Floor가 바로 지난주에 발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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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회장의 고백'이라는 타이틀답게 발매전에 과거 댄스 뮤직으로의 회귀가 될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던 탓에 본격적인 댄스 앨범이 되겠구나라는 예상을 하게 했죠. 앨범 발매 몇일전에 먼저 나온 첫 싱글 Hung Up은 기대감을 더욱 부풀리는 요인이 되기도 했죠. 식상할 듯 보였던 ABBA의 샘플링 Gimme, Gimme, Gimme는 절묘하게 녹아들어가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기도 했구요.
그러나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첫 싱글의 기대에는 조금 덜 미치는 것 같습니다. 총 12개의 트랙이 하나의 트랙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흡사 클럽에서의 DJ 믹싱이 연상되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주욱 틀어놓고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나 귀를 확 잡아 끄는 킬링 트랙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네요. 대개 이런 경우 한두곡 즐기고 마는 그런 앨범이 될 가능성이 크죠.
지난 Drowned World Tour에서도 보여주었듯이 이번 앨범에서도 일본풍의 분위기나 다소 동양적인 테마의 곡들(Sorry, Isaac)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마돈나의 일본 스타일에 대한 동경 내지는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 것들이죠.


개인적으론 앨범을 아예 좀 더 촌스럽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운드류의 시도는 이미 지난 3장의 앨범에서 시도할만큼 했기 때문에 오히려 허를 찌르는 완전히 복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최근에 Goldfrapp이 완벽한 글램의 재현을 선보이기도 했었죠.) 지난 American Life보다는 좀 더 들을만 하지만 조금 식상해 진것은 사실입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꽤 굵직한 레코드사의 사장이기도 한 위치이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진보의 모습을 보여온 몇 안 되는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팬으로써 언제나 좋은 음악 들려주기를 바랍니다. 누님 수고하셨습니다.


2005-11-20 11:54 @ SBS Uporter Blog >>Musique


불가사의하다... 라는 표현도 어찌 보면 맞을 정도로 음악 활동 경력이 굉장한 아티스트입니다. 뭐, 안해본 것 없이 다 해본데다가 처음에는 가벼운 댄스 음악으로 시작해 묵직한 일렉트로닉 비트까지 소화해내는 '아티스트'로 거듭나기도 했죠. 그만큼 자기 목소리를 확실히 낼 줄 알고 음악을 이해하는 재능도 지녔다 하겠습니다. 최근 망가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보면 그 대비가 더 극명해지죠.
마돈나의 대표곡을 꼽으라면 주로 언급되는 것이 Like a Prayer, Like a Virgin, Music, Holiday 등등이 있을텐데 저는 이 Deeper and Deeper를 가장 사랑합니다. 그녀가 가진 매력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 약간은 음산하면서 퇴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인데 이 곡이 그 느낌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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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kongchi 2007.04.01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사람이죠. "Like a virgin"을 부르던 그 생각없어 보이던 여가수가 이렇게 변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ㅎㅎ 암튼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