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t - Invasion of Your Privacy

Old Records 2009. 7. 29. 17:18 Posted by clotho



옛날 영상이라 그런지 음질 완전 Shit이네요. -_-

  80년대를 생각하면 처음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로 헤비메탈을 들고 싶습니다. 수많은 메탈 밴드들 중에서도 특히 Motley Crue로 대변할 수 있는 양아치(?!) 메탈 말이에요.


  저는 80년대말, 정확히는 1988년부터 음악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는데요. 대부분의 중고딩들이 그러하듯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메탈 키드였어요. Metallica로 충격을 받고 Yngwie Malmsteen의 테크닉에 열광하며 Iron Maiden의 Eddie를 신으로 영접하는 정말 꼬꼬마 시절이었죠.


  그 중에서도 LA Metal이라고 불리우는 쟝르/조류에는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드랬어요. 그게 그럴만도 한것이 당시에 Motley Crue나 Ratt의 음반들은 라이센스로 나오지 않았었거든요. 특히나 머틀리 크루의 앨범들은 Dr. Feelgood까지는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라이센스로 처음 제가 손에 쥔 것은 Ratt의 2번째 앨범인 Invasion of Your Privacy였어요.


  당시에 제가 머틀리보다 래트를 더 좋아한 것은 순전히 이 때문인거에요. Motley Crue의 이름만 들어봤지 정작 음악을 듣지 못했었으니까요. 머틀리를 먼저 들었다면 분명 더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옛날 음악들 중에는 지금 들어도 그닥 촌티 안 나고 세련된 것들이 많은데 이 친구들 음악은 전혀 안 그렇습니다. 실소가 나올 정도로 촌티가 폴폴 나고 그래요. 어떻게 이런 앨범들이 몇백만장씩 팔려 나갔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죠. 그때는 정말 Lay it Down의 인트로에 나오는 기타가 정말 환상적으로 들렸던 거에요. Stephen Pearcy의 어색한 목소리도 끝내준다 라고 생각하곤 했었죠. 게다가 이쪽 계통의 밴드들이 좋았던 것 중의 하나는 앨범 자켓이 야하다!! 라는것이 정말 큰 메리트였습니다. 지금은 평범하게 보이는 위의 자켓도 당시 불타는 중고딩들한텐 완전 자극적이었던거죠. 동감하시는 분들 계실거 같네요. ^^


  그래도 간만에 들으니 청량감 같은 것도 느껴지고 좋네요. 1절 - 2절 - 기타 솔로 - 후렴으로 이어지는 뻔하디 뻔한 전개도 요즘에는 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불과 20년 정도가 흘렀을 뿐인데 좀 과장해서 이야기 하면 비틀즈보다 더 오래된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더 원초적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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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ilent man 2009.07.29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로소 님과는 반대로 전 아직까지도 랫트는 음반 한 장 제대로 들어본 게 없습니다. 장하다, 얼쑤(퍽-퍽-퍽-).

    • BlogIcon clotho 2009.07.31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당시에 들으셨으면 꽤 좋아하셨을 것 같은데.. 지금 들으면 정말 촌스럽거든요. 머틀리 크루보다 조금 더 허술한 느낌?

  2. BlogIcon 여름 2009.07.30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ay It Down의 드마티니의 연주는 일품이었죠.
    자켓은 명품이구요.

    • BlogIcon clotho 2009.07.31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집 자켓도 처자의 행동이나 표정이 상당히 야하죠. 요건 라이센스 안 나와서 빽판으로 가지고 있어요.

      Lay it Down 인트로는 상당히 청명한? 느낌이에요.

  3. BlogIcon 젊은미소 2009.07.30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래트.. 포이즌과 함께 노래 구성이 참 뻔한 밴드였죠. ^^ 전 지금 다시 들으면 곡 구성이나 노래 실력 같은 건 포기하고 워런 드마티니의 기타 연주만 즐거운 마음으로 듣는다는. ^^ One Step Away라는 앨범 트랙 한번 찾아서 들어보시길.

  4. BlogIcon 웬리 2009.07.30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신데렐라가 듣고 싶다는...

  5. BlogIcon 다이고로 2009.07.30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앨범...이 자켓 정말 좋아합니다..ㅋㅋㅋ
    80년대의 래트와 마틀리는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ㅋㅋ

  6. BlogIcon Run 192km 2009.07.31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앨범 이 자켓 정말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ㅅ'b

  7. BlogIcon 루이스피구 2009.07.31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워죽겠는데 들으니 이거 들으니 속이 뻥 뚫리는거 같네요
    이 형님들 왠지 마초중의 마초 같다능.. ㅎㅎ

  8. BlogIcon Moonwal 2009.08.01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당시는 기술적부분보다 테크닉적 부분이 월등히 강조된 때니까요.
    사운드질보다는 연주속도나 정확도가 재능으로 인정받았던 과도기 같아요.

    지금은 저런 사운드는 디지털장비로 뽑는데 1분도 안걸리는 시대지만 80년대라면 정말 뼈를 깍는 고통의 실연으로 저런 사운드를 만들었어야하니...

    주판과 전자계산기의 차이라고 할까요? ㅎ.
    주판은 정확한 결과 산출이 목표였다면
    전자계산기는 밧데리만 공급되면 정확성은 기본이고
    위성의 궤도나 별자리 위치까지 계산하죠.

    전자계산기시대에 주판의 정확도는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ㅎ 하지만 주판이 있었기에 전자계산기가 나온거겠죠. 이런면에서 절대로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주판입니다요.

    • BlogIcon clotho 2009.08.03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제가 어릴적에 너바나의 시대였다면 무작정 밴드를 한다고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나 제가 어릴 때 밴드란 것은 넘사벽의 존재였다는..

  9. BlogIcon shoochou 2009.08.01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모랄까?전 메탈키드였을때가 한번도 없었으니...
    역시 클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그 말이 정말 맞는 듯하군요..
    ㅋㅋㅋ 제가 마초리즘이 부족한 것이 문제일수도 있겠어요 ㅋ

Lee Oskar - Before the Rain

Old Records 2009. 7. 12. 12:27 Posted by clotho




  간만에 씨디들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진귀한(?) 앨범이 하나 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저희 아버지는 상당히 완고하고 보수적인 분이셔서 제가 음악을 듣고 음반을 모으는 것을 그리 탐탁치 않게 여기셨던 분이었습니다. 당신 스스로도 음악은 찾아 듣지 않는, 상당수 부모님들이 그러하듯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는 것에만 관심을 쏟으신 분이셨죠.


  그랬던 아버지가 저에게 씨디를 사주시는 일은 정말 드문 일이라서 손에 꼽는 추억입니다. 그 추억속의 앨범 중의 하나가 바로 Lee Oskar의 앨범이었어요. 오늘 이 앨범을 끄집어내서 리핑을 하려고 CDex로 돌려보니 앨범명은 Before the Rain으로 나오네요. 왜 타이틀 이야기를 꺼내는고 하니, 정규앨범은 아닌 국내 라이센스 회사에서 만든 편집 앨범이라는 거죠. 아마도 제 생각엔 아버지가 어디서 얻어 오신 것을 저에게 주신 게 아닐까 싶어요. 나중에 아버지에게 한번 물어봐야 겠지만 기억하지 못 하실것이 분명하네요. ^^;


  (주)한소리레코드라는 곳에서 나온 8 트랙짜리 앨범이에요. 원래 Before the Rain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정규앨범은 1978년작으로 7 트랙짜리 앨범이거든요. 그 앨범과 4번 트랙까지는 같고 나머지 4개의 트랙은 다른 앨범들에서 가져온 듯 합니다. (위의 앨범 이미지는 오리지날 자켓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건 이미지 검색이 안되네요.)


  오늘 비가 많이 와서 빗소리가 들어간 음악이 뭐가 있을까? 하고 궁금증이 발동하던 차에 마침 이 씨디가 눈에 띄기도 한거죠. Before the Rain은 아마 예전에 광고 음악 아니면 TV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후반부의 빗소리가 인상적이었던 곡이죠. 이 노래도 좋지만 저는 특히 San Francisco Bay도 참 좋아했어요.


  Lee Oskar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고즈넉한 기분이 들어요. 하모니카가 참 단순한 듯 보이는 악기인데 찌링찌링 가슴을 때려주는 뭔가가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처럼 종일 비가 오는 날엔 더욱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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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킬러 2009.07.12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리 오스카.

    해적판CD 인가부죠? 예전에 저런 음반들이 꽤 많았더랬죠.
    아 오랫만에 다시 들으니 좋네요~~.

  2. BlogIcon 웬리 2009.07.13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앨범...가끔 들으면 좋은데...
    살짝 좀...금방 질린다는...

  3. BlogIcon shoochou 2009.07.14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버지가 사다주신 마......징가는 아니고..
    앨범이라...어린시절 향수같이 따스하게 느껴지는데요..ㅋ

    전 처음 들었는데... 느낌 좋네요..

  4. BlogIcon Moonwal 2009.07.14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클로쏘님
    리듬이 좋네요. 하모니카 연주도 고급스러워요.
    잘듣고 갑니다.

  5. 2009.07.16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옆집누나 Ran 2009.07.19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을 참 모르지만,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연애의 목적, 저도 참 좋아하는 영화예요.

    • BlogIcon clotho 2009.07.25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홍상수 영화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글오글대는 느낌이 있었어요. 저는 볼때마다 흥미가 당기는 영화네요.

  7. BlogIcon 루이스피구 2009.07.21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오랜만에 듣는 노래네요
    라디오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노래..

    전 김현식의 한국 사람을 통해서 리 오스카를 처음 알게 됐는데
    그 뒤로도 My Road만 들으면 김현식이 생각나더라구요

    • BlogIcon clotho 2009.07.25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자연스레 김현식이 연상되곤 해요. 또 한편으론 하모니카의 이미지 때문에 김광석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8. cat 2009.07.23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e entertained

C+C Music Factory - Gonna Make You Sweat

Old Records 2009. 5. 17. 14:17 Posted by clotho





  간혹 정말 혜성같이 등장해서 한동안 트렌드를 확 뒤집어 엎어버리는 굉장한 신인이 나옵니다. Nirvana 같은 밴드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은데요. 1990년에 등장한 C+C Music Factory 역시 굉장한 반향을 가져온 댄스 그룹이었어요.


  불꽃같은 데뷔 앨범 이후로는 사그라 들었지만 그 앨범의 영향력은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의 20년이 다 되가는 작품인데 Gonna Make You Sweat 의 도입부 "Everybody Dance Now"는 아직도 SBS 파워 FM의 시그널로 쓰일 정도죠. 조금 아까 SBS FM을 잠시 들었는데 이 곡이 아니라 "I got the Power~"라는 인트로가 나오는 곡이었군요. 뉘앙스가 비슷해서 헷갈렸나 봅니다.


  프로듀서인 Robert Clivillés와  David Cole의 성을 따서 만든 그룹명입니다. Mariah Carey, Whitney Houston, Aretha Franklin 등 주로 흑인 디바들과의 작업으로 유명하신 분들이었는데 어느 날 돌연 그룹을 만들어 굉장한 트렌드 세터로 등장하시게 된거죠. 그리곤 전세계적으로 엄청 유명해지게 됩니다.


  앨범은 앨범 챠트 2위, Gonna Make You Sweat (Everybody Dance Now), Here We Go (Let's Rock & Roll), Things That Make You Go Hmmm...이 연속으로 싱글챠트 Top 10에 진입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치게 되는데요. 당시 이 그룹의 스타일이 상당히 정형화 되어 후에 정말 많은 아류 그룹을 양산하게 됩니다.


  미국 그룹 치고는 상당히 유로피안 댄스 뮤직에 가까운 스타일이었는데 거기에 추가로 흑인 여성 특유의 두텁고 힘있는 보컬에 남성적인 랩이 가미되어 멋드러진 음악을 들려줬어요. 댄스 음악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쉽게 퇴색하는 편인데 지금 들어도 그닥 지루하진 않습니다. 속도는 예전에 비해 좀 느려진 거 같다는 느낌은 드는군요. =)


  1995년에 David Cole이 뇌수막염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그룹은 와해되게 됩니다. 이후로도 Robert가 그룹 이름을 끌어가긴 하지만 더 이상의 히트는 없었어요. 정보를 찾다 알게 된 사실인데 Mariah Carey와 Boyz II Men이 함께 불렀던 One Sweet Day가 바로 David을 기리며 쓴 곡이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LP로 들었을 때는 곡들이 너무 신나고 그래서 판을 뒤집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왔고 귀찮았던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정말 좋았던 댄스 앨범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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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웬리 2009.05.18 0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올만이네~
    저 앨범 집에 뒤져보면 카세트테잎으로 있을듯..;;

  2. BlogIcon 다이고로 2009.05.1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이거슨 댄스의 명반은 아니고 마스터피스!!! ㅋㅋ
    이 앨범은 정말 저 노래 제목 그대로입니다.
    ★★★★★ !!!!

  3. BlogIcon calypso 2009.05.18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댄스뮤직의 표준은 이 곡이죠! '신난다'라는 느낌을 이 곡만큼 제대로 표현하는 곡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SBS 시그널로 쓰인 곡은 Snap의 Power라는 곡입니다. 1990년 빌보드 싱글 차트 2위까지 올랐던 곡이죠.

  4. BlogIcon Run 192km 2009.05.19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웨뿔!봐리 땐스 놔~~...
    노래로 듣긴 처음이네요^^;;

T-Ride - T-Ride

Old Records 2009. 5. 2. 18:48 Posted by clotho





  이 밴드 이름을 아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도 그럴것이 1992년에 단 한장의 앨범만 내고 사라져 버렸거든요. 국내에서도 메이저 레이블은 아닌 '삼포니'를 통해서 라이센싱 되었었죠.


  완벽한 밴드 구성이라고 하는 3인조의 헤비메탈 밴드였는데요. 굉장히 테크니컬한 면모를 부각시켰던 이미지의 팀이었었는데 사실 이렇게 데뷔 앨범 한장만 내고 사라져 버릴만한 팀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롱런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가진 밴드였는데 운이 좋지 않았다고 할 만했죠.


  정통 헤비메탈 보다는 좀 복합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팀이었어요. 연주는 당시 굉장한 호응을 끌어냈던 인더스트리얼을 연상케 하는 테크니컬하고 기계적인 느낌을 주었는데 노래들은 좀 더 멜로디컬한 음악이었죠. 심지어 랩도 불사하는 - 당시에 랩코어 같은 음악은 상상도 못할 때였죠 - 크로스오버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곡을 잘 쓰는 팀이고 연주력도 출중했던 팀인데 시대를 잘 못 만났다는 느낌이 강하죠.


  실패의 원인은 거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정확히 어느 지점에 안착하질 못했다는 것이요. 정통 헤비메탈도 아닌것이, 인더스트리얼도 아닌것이, 애매모호한 음악이 팬들을 자극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요즘엔 쟝르의 혼합을 상당히 좋은쪽으로 평가하긴 하지만 당시엔 음악계에 쟝르의 순혈주의 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안타깝게 되버렸지만 팀의 드러머인 Eric Valentine은 후에 프로듀서로 변모해서 Smashmouth, Queens of the Stone Age, Third Eye Blind, LostProphets, Good Charlotte 등의 음반을 맡기도 했다고 하네요. 꽤 잘 나가는 프로듀서가 된거죠.


  엊그제 헤비메탈에 관한 글을 쓰고선 집에 있는 LP들을 둘러보다가 문득 눈에 띄어 써봅니다. 다시 들어도 상당히 좋은 팀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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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웬리 2009.05.02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unting Crows도 프로듀싱 했었지...아마...
    기타리스트는 새트리아니 옹의 제자이고...

  2. BlogIcon Darc Se 2009.05.05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 보컬 톤이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코러스 구성도 좋고...
    찾아 들어봐야겠습니다^^

  3. Noella 2010.04.22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 있는 앨범들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내가 이런 앨범도 샀었나 할정도로 생소하고 기억에도 없어서 뭔가 자료가 있나싶어 찾고있었는데...아주 소개를 잘해주셨네요 .. 내가 무슨노래에 꽂혀서 이 앨범을 샀는지 여전히 기억은 안나지만 궁금증은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BlogIcon clotho 2010.04.23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이 앨범 나왔을때 핫뮤직이나 이런데서 소개해줬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그래서 구입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상당히 괜찮은 앨범이죠.

Duran Duran - The Wedding Album

Old Records 2009. 3. 11. 21:33 Posted by clotho




  80년대의 신스팝 밴드들이 2000년대까지 살아남으리라곤 그닥 상상하지 못했어요. 심지어 1990년대만 하더라도 얼터너티브 열풍에 휘말려 과거의 반짝 인기만을 추억하는 그저 그런 노땅 밴드에 지나지 않을 뿐이었죠.


  그러나 적어도 Depeche Mode와 Duran Duran만큼은 아직도 현재 진행중인 위대한 팀들 중 하나입니다. 어쩌면 듀란듀란은 그 잘난 미모 때문에 더 빨리 퇴색되버릴 수 있는 밴드였는데 아직도 멋지게 활동해 주고 있어요.


  정말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음악과 소녀팬들의 열광을 부르는 멋진 외모 덕에 1980년대는 가히 듀란듀란의 전성기였습니다. 영/미 챠트를 아우르며 전세계에서 최고로 유명한 밴드였으며 007 시리즈의 타이틀곡까지 맡는 등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었죠.


  1989년에 발표한 첫번째 베스트 앨범 이후로 1990년대는 어쩌면 밴드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체감하기로는 1987년의 Notorious 이후로 Duran Duran은 거의 잊고 있었거든요. 1993년의 셀프타이틀 앨범 Duran Duran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 앨범은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자켓의 결혼식 사진으로 인해 The Wedding Album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첫번째로 싱글 커트된 Ordinary World는 기존의 듀라니스 곡과는 사뭇 다른 어쩌면 진지한 분위기의 곡이었어요. 저도 이 노래 때문에 이 앨범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엔 두번째 싱글인 Come Undone을 더 좋아하게 됐는데 전체적으로 예전 분위기를 벗어난 획기적인(?) 앨범으로 기억됩니다.


  아울러 이 앨범은 86년 이후에 다시 한번 미국에서 플래티넘을 안겨준 작품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그리곤 이후에 이같은 상업적인 영광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았죠. 2004년에 내놓았던 Astronaut가 그나마 영국 앨범 챠트 3위까지 오르며 골드를 기록하게 됩니다만 제 기억속의 듀란듀란은 이 The Wedding Album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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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다이고로 2009.03.12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생한다면 정말 80년대의 듀란듀란으로 태어나보고 싶습니다.ㅋ
    정말 멋진 횽들입니다. 음악도 훌륭하고, 외모도 훌륭하고 어우~
    저도 컴언던 정말 좋아했었네요....오디너리 월드는 특히나 뮤직비디오가
    정말 아름다웠던걸로 기억합니다...(물론 제 감정입니다..ㅋㅋ)

  2. BlogIcon 이소(泥塑) 2009.03.13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 코 먹은 듯한 목소리 오랫만에 듣네요.

Van Halen - For Unlawful Carnal Knowledge

Old Records 2009. 2. 3. 22:05 Posted by clotho




  많은 사람들이 Van Halen의 대표작이자 인기작으로는 1984 - 5150 - OU812로 이어지는 숫자 트리오 앨범들을 꼽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챠트 성적으로 보나 판매고로 보나 저 앨범들은 팀을 대표하는 작품들이죠.


  중학교 시절 처음 록음악을 들을 때 가장 먼저 샀던 앨범 중에는 OU812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저도 참 좋아했던 앨범들이에요. 그러나 개인적인 선호도로 따지자면 OU812 이후에 나왔던 For Unlawful Carnal Knowledge(단어들의 앞 이니셜만 따서 FUCK으로도 종종 불리우는) 앨범을 참 좋아합니다.


  사실 이 앨범은 앞선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빌보드 앨범 챠트 1위를 거머쥐긴 하지만 평단에서는 굉장한 혹평에 시달렸던 작품이기도 해요. 당시에 저는 그런 평가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지금도 이해 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파퓰러 하다는 것이 죄라면 죄였을까요?


  Judgement Day 같은 곡에선 반 헬렌답지 않은 스피디함과 헤비함을, Right Now에선 서정적이면서 격정적인 느낌을, Top of the World에선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말이죠. 저는 지금도 Judgement Day를 가끔 들으면 질주 본능 같은게 일깨워질 정도로 신이 나곤 한다니까요.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Jump, Panama 등과 비교해도 그닥 손색이 없는 곡들인데 왜 그리 홀대를 받았는진 모르겠어요.


  이 앨범 바로 다음에 Live : Right Here, Right Now라는 타이틀의 2장짜리 라이브 씨디가 나왔드랬어요. 당시 금액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그때까지도 For Unlawful Carnal Knowledge 앨범에 경도되어 있던지라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미련없이 질렀던 기억도 납니다.


  지난 2006년에 David Lee Roth와 재결성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아직까지 앨범은 나오질 않고 있어요. 저는 Sammy Hager를 더 좋아했기 때문에 그들이 다시 뭉친 것은 영 관심이 없네요. 이젠 너무 노땅이 되어 버린데다가 Deep Purple이나 Led Zeppelin만큼의 카리스마는 보여주질 못하는 것 같아서 살짝 안타깝기도 합니다.


   참고로 새미 해거의 목소리는 미국적이다라는 소리를 많이 하는데 저는 그 영향이 브루스 스프링스틴 옹(?)의 영향이 크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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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ieBe 2009.02.03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반헤렌의 얘기를 들으니 무지 반갑네요...
    저도 저 숫자 씨리즈 앨범 좋아햇엇는데.....ㅎㅎ

  2. BlogIcon 다이고로 2009.02.04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앨범 좋아합니다!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이 LP를 줬었는데
    지금은 저에게 있습니다...-_-;;

  3. BlogIcon silent man 2009.02.04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얼치기답게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음반 몇 장만 듣는지라 요 곡은 첨 듣네요. 하하. 시원한 것이 좋기만한데요.

  4. BlogIcon 웬리 2009.02.04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 아무리 그래도 얼케 이곡이 쩜푸나 패너마 같은 곡이랑 -_-;;

  5. BlogIcon 안티군단 2009.02.08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Van Halen - Balance을 참 좋아 햇어요..
    쌍둥이에 몸은 하나인 자켓~

    특히 Can't Stop Lovin' You..

  6. BlogIcon 지기 2009.02.08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날아왔습니다. 이웃님들 블로그에서 닉네임은 자주 뵌거 같안데, 블로그가 참 좋습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 앨범에서 Top Of The World 잴로 좋아한 답니다. 그리고 저도 세미 헤이거 시절의 음악들을 더 좋아해요~ :)

Crimson Glory - Song for Angels

Old Records 2009. 1. 31. 12:44 Posted by clotho




  8,90년대 Rock/Metal 팬들이라면 Crimson Glory의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 거에요. 1986년에 셀프타이틀의 데뷔 앨범과 Lost Reflection이라는 곡으로 상당하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이끌어냈던 팀이었죠.


  잘 알고 계시겠지만 멤버들 모두가 은색의 가면을 쓰고 등장해 인상깊었었죠. 다분히 KISS의 영향이 있다고 보여 지는데 이 당시 King Diamond도 키스와 같은 분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것을 보면 일종의 유행이 아니었나 싶어요. 가면에 숨겨져 있긴 했지만 상당히 탄탄한 실력과 특히 보컬 Midnight의 목소리는 굉장했었습니다.


  이들의 앨범이 한국에서는 지구레코드에서 로드러너와 레이블 계약을 맺어 로드러너 딱지가 붙은 일종의 레이블 시리즈로 나왔었어요. 지금 찾아보니 RoadRunner Metal Masterpiece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 바로 크림슨 글로리의 데뷔 앨범이었네요.


  저는 두번째 작품인 Transcendence를 상당히 즐겨들었어요. 이들의 대표작이라 할만한 앨범이죠. Lady of Winter, Red Sharks, 그리고 Lonely 같은 주옥같은 트랙들이 있는 작품입니다. 글 쓰면서 다시 듣고 있는데 20년전이라는 시간의 갭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스피디하고 육중하네요. 그리고 미드나잇의 보컬은 여전히 캬~ 소리가 절로 나오고 있어요.


  1991년에 Strange and Beautiful이라는 타이틀의 3집 앨범을 발표하는데 이때부터 트레이드마크였던 은색 가면을 벗게 됩니다. 그러나 90년대의 얼터너티브 열풍에 밀려 다분히 정통적인 메탈 음악이었던 크림슨 글로리는 하향길을 걷고 말죠.


  저도 3집은 잘 안 듣게 되었었는데 Song for Angels라는 싱글은 참 좋아했습니다. 어쩌면 이들의 스타일에는 잘 맞지 않는 평범하고 덤덤한 발라드 트랙이었지만 말이에요. 미드나잇도 이 곡에서는 특유의 고음을 구사하지 않는데 그게 오히려 소박하니 맘에 들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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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웬리 2009.01.31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는 왜 이런 음악이 없는겨

  2. BlogIcon 젊은미소 2009.02.01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곡이라 반갑군요. ^^ 물론 크림즌 글로리 1집, 2집 지금 들어도 좋고요.. 3집은 정말 어쩌다가 한번 들으면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을 늘 받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집을 듣는 경우가 거의 없는 걸 보면 어딘지 모르게 일반적인 음악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요소가 있는 것 같더군요.

    • BlogIcon clotho 2009.02.01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랄까.. 전작이 상당히 히트하게 되면 아무래도 후작이 묻히는 감이 있는 건 맞는거 같아요.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것 같다는.. ^^

  3. BlogIcon silent man 2009.02.04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록계의 유물 가운데 하나라고 하던데 어째 전 도통 연이 안 닿네요.
    *-_-*

  4. BlogIcon 안티군단 2009.02.08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트코베인의 엄청난 포스덕에 메탈계의 대물급 밴드들도 숨죽여 기다렸던 시기이도 함니다.. 머 그덕에 기타 학동들이 여기저기 뛰쳐나와 얼터네이브의 저력을 다시한번 실감 시켜줫죠..

    그나저나. 크림슨 글로리 아직 활동중인지 모르겠네요. 한번 해체햇다가 제결성했는데 미드나잇의 보이스는 들을수 없더군요.

  5. BlogIcon 다이고로 2009.07.09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앙-

    clotho 님도 추도사를 남겨주셨군요 ㅜㅜ
    한밤중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주구장창
    크림슨 글로리만 들었던 학창시절이 생각나
    더욱 섭섭한 기분 한 가득이네요...

    역시 쌍팔년도 메탈이 저에겐 최고입니다!!
    영원한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 BlogIcon clotho 2009.07.09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포스트는 예전에 적어뒀던거에요. 그의 죽음에 관한 글은 아닙니다. 저도 오늘은 미드나잇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어지네요.

  6. Arise 2011.02.24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래간만에 이곡 들어보네요...
    옛날 생각 납니다...

Bon Jovi - I'll be There for You

Old Records 2008. 12. 2. 22:31 Posted by clotho


[##_Jukebox|493537ee2c7c8EA.mp3|Bon Jovi - I'll be There for You|autoplay=0 visible=1|_##]

  Bon Jovi의 가장 대표적인 히트곡 중 하나인 이 곡엔 특별한 기억이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다음 복학한, 아마 3학년 즈음으로 기억하는데 전학년이 다 가는 연합 MT가 있었드랬어요. 왜 그런 자리엔 보통 장기자랑이 이어지기 마련이잖아요. 각 학년의 장기자랑이 있기 전에 오프닝 무대? 격으로 제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저랑 가장 절친한 친구였던 동일이란 녀석의 기타 반주에 맞추어 이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게 되었던 거에요. 그 전에 딱히 연습이란 없었고 거의 즉흥적으로 사람들 앞에 서게 되었던 거죠. 그 전에도 친구와 저는 술 마시고 팝송 이것저것을 많이 불렀던지라 가사나 반주에 있어서는 그닥 부담이 없었었는데 막상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르려니 정말 떨리더라구요.


  나름 그 친구의 화음까지 넣어가면서 깔끔하게 불렀다고 생각했지만 반응은 그닥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본조비의 노래는 꽤 대중적일거라 생각했던 것도 오판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엔 특히 더하지만 당시에도 '팝송'이란 것은 그리 인기를 얻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후배들의 조그만 관심이라도 얻어볼 요량으로 섰던 무대는 조금 조촐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어요. 그 후로 저는 철저하게(?) 아웃사이더가 되어 과생활에 적응을 잘 못 하고 말았답니다. (농담이에요. ^^;)




  어찌 되었든 이 곡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곡이에요. 바로 이전 앨범이었던 Slippery When Wet의 커다란 성공 후의 압박을 정말 훌륭하게 극복했던 놀라운 앨범이었죠, New Jersey 앨범은. I'll be There for You는 Bad Medicine과 함께 빌보드 싱글챠트 넘버원을 차지한 싱글이기도 합니다. 간혹 고등하교 시절에 스래쉬 메탈에 심취해 본조비를 많이 폄하했던 걸 반성하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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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다이고로 2008.12.03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곡을 당시에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는 카페에서 질리도록 봤던 기억이 납니다.
    '어우 신발 또 나오네...' 투덜거렸지만 세월(...)이 지나보니 저도 이 곡을
    굉장히 좋아했었구나 생각이 듭니다...ㅎㅎㅎ
    무슨 똥고집이다고 남들이 다 좋아하면 난 피하며 다녔는지 ㅎㅎㅎ

    • BlogIcon clotho 2008.12.05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크.. 시간이 지나고 나서 좋은 곡들의 가치를 아는 경우가 많기도 한 것 같아요. 중고딩때 본조비 정말 많이 씹었었는데.. -_-;;

  2. BlogIcon 웬리 2008.12.03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 -_-;; 복학생이어서 그래...풋풋한 새내기였으면 완전 브라보죠~

  3. BlogIcon 쒸임 2008.12.03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리님이 맞습니다. 도대체가 왜 복학생이 그것도 오프닝 무대를. 게다가 팝송을 불럿단 말입니까?
    악수의 연속이었군요.

  4. BlogIcon Char 2008.12.04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학기 복학인데 참고해야겠네요...

  5. BlogIcon 안티군단 2008.12.05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 있는 추억이 담긴 곡이네요..
    저두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이곡 혼자 열창 했는데, 아무도
    저에게 관심을 주지 않더군요... 씁슬한 명곡~!!

Damn Yankees

Old Records 2008. 10. 19. 16:53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_Jukebox|ok1.mp3|Damn Yankees - High Enough|autoplay=0 visible=1|_##]

  인생에서 가장 열렬하게 음악을 청취하던 시기는 아마도 고등학생 때였던 것 같아요. 저는 고등학교 다닐적엔 굉장히 조용하게 지내고 공부도 잘 안 하는.. 그냥 음악 듣는 것만 즐겼던 학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다니던 1992년도에만 LP를 200장 정도를 사곤 했어요. 하루가 멀다 하고 동네 레코드샵을 들락거리던 나름 열혈 팬이었던 셈이죠.


  그 당시만 해도 팝송을 듣는 경로는 많이 제한이 되어 있어서 좋은 음악을 들으려면 이곳 저곳 많이 찾아 다녀야 했습니다. 제가 주로 음악을 듣던 루트 중에 하나는 AFKN 라디오를 통해서였어요. Eagle FM이라고 최신의 팝/록 음악을 정말 많이 들을 수 있는 소스였습니다. 멘트는 잘 들리지 않아도 주로 음악 위주의 방송이었기 때문에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함께 가장 많이 듣는 라디오였어요.


  언젠가 한번은 라디오를 켰는데 중간부터 흘러 나오는 노래가 정말 귀에 딱 꽂힌거에요. Can You Take Me High Enough~ 라는 후렴구가 정확히 들리기는 했으나 몇일 동안 제목을 몰라 끙끙대던 곡이었죠. 그 노래는 바로 Damn Yankees의 High Enough 라는 곡이었습니다. 후렴구의 멜로디 라인 때문에 정말 눈물 나게 들었던 곡이기도 한데 그 노래 때문에 Damn Yankees라는 밴드도 알게 되었죠.


  미국에서는 이 팀이 결성되었을 때 굉장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지만 상대적으로 한국에서는 저조한 인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국에서 Styx나 Ted Nugent의 인기란 그닥 좋진 않잖아요? 어쨌든 이 팀은 Tommy Shaw, Jack Blades, Ted Nugent, Michael Cartellone 이라는 멤버로 구성된 수퍼밴드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어요.


  1990년에 발표된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이 앨범 챠트 13위, 싱글 High Enough가 싱글 챠트 3위까지 오르면서 상당한 성적을 냈어요. 2년뒤 발표한 2집 Don't Tread는 1집의 성공을 너무 판박이처럼 박아내는 바람에 말아먹고 밴드는 해산하고 맙니다.


  멤버 구성답게 이 팀의 음악은 정통 아메리칸 하드록을 구사하고 있어요. 적당히 헤비하고, 적당히 블루지하고, 적당히 멜로딕한. 그들의 반짝 성공은 멤버의 이름값과 히트된 몇몇 싱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꽤 의미있는 팀이었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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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노몰프 2008.10.19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반가운 노래네요. 95년즈음에서야 Rock을 듣기 시작했으니 저는 한참이나 늦게 이 노래를 접한 셈인데, 이 곡 처음 듣고 그 멜로디라인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들으나 정말 좋은걸요.^^

  2. BlogIcon 다이고로 2008.10.20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간 한 팀에서 노래 잘부르는 멤버가 두명이상 있다는건 밴드에게 엄청난
    장점인것 같습니다. 밴드 사운드도 그렇긴 하지만 예전 다른 팀의 한 보컬하던
    두명이 모여서 노래를 부르니 이건 뭐 정말 보컬 하모니는 끝장이더군요...
    Can U Take Me High~~~~Enough~~

  3. BlogIcon Groovie 2008.10.20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Clotho님이 한번 멘션하시 것 같은데 저희 나이대가 비슷한 것 같다구요 ^^
    이 음악과 글을 보니 진짜 저희 세대 중고등학교 때 향수가 물씬 느껴지게 하는데요?
    그 땐 참 희망도 꿈도 많은 시절이었는데
    잃어버리는 많은 모습들을 뒤돌아보며 마음이 조금씩 훵해지는 요즘입니다 -_-
    (요즘 이상하게 멘트만 날리면 우울한 모드네요 -_-ㅋ)

    • BlogIcon clotho 2008.10.21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혀.. 그루비님 힘내세요. ^^
      확실히 요즘은 아날로그 시대와는 다른 분위기가 있죠. 접하는 정보는 그때가 적었을 지 몰라도 음악 듣는 행복은 분명 더 컸던 시절이었네요.

  4. BlogIcon 웬리 2008.10.21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노래 들으면 항상 겨울이 생각나더라고 -_-;;

  5. BlogIcon 히치하이커 2008.10.22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쩍은 얘기지만 크리드 Higher가 나왔을 때 혼자 '어라 이거 옛날 그 노래 아니야'하며 의심을 마구 품었던 적이 있습니다.
    "캔 유 테익 미 하이어~이너프(????)"
    하하하.

  6. BlogIcon ⓒ Killer™ 2008.10.23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댐 양키스는 뭐 폭풍간지~ 뮤직비디오나 노래나. ㅎㅎ
    얼마전에 패떴 보다 보니 이 노래 나왔었는데. PD센스쟁이 이러구 봤습죠. ㅎㅎ
    슈퍼밴드 댐 양키스~

    • BlogIcon clotho 2008.10.23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패떴 저도 가끔 보는 프로그램인데 이 노래가 나왔었나보군요.
      무릎팍 피디가 좋은 곡 많이 고르는 거 같더라구요. ^^

  7. BlogIcon 쒸임 2008.10.29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이그룹을 국내에서 띄운것은 두산이었습니다.

    ㅎㅎ

    오비맥주(지금은 없어졌으니 써도 되겠지용?) CM으로 사용되면서 무지막지한 인기를 끌었드랬지요.
    딱 그시대의 유행을 따르던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clotho 2008.11.01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저는 광고에 쓰여진 것을 보고나 들어본적이 없어요.

      웅.. 아저씨 말이 맞아요. 그 시대의 유행. ^^

  8. BlogIcon finicky 2008.11.04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ㅜㅜ 오랜만에 간지 제대로 느끼고 갑니다 ㅎ

Blue System - Under My Skin

Old Records 2008. 9. 30. 18:32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동네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항상 똑같은 플레이 리스트를 듣게 됩니다. 아마도 헬스클럽 관장님의 취향이 아닐까 싶은데, 이 리스트에는 보통 90년대 한국 댄스 음악이 상당히 많아요.


  김현정, 소찬휘, 코요테, 쿨 같은 노래들이 원곡보다는 좀더 댄서블하고 비트있는 리믹스로 나오곤 합니다. 그때 노래들 참 좋아라 하는데 문제는 대부분 1절 후에 다른 노래로 넘어간다는 거에요. 나중에 관장님께 한번 어필해 봐야 겠어요. ^^;


  리스트를 듣다 보면 간혹 놀랄 때가 있는데 왜.. 80년대 소위 롤라장으로 대변되는 유로 댄스 메들리도 나온다는 거에요. 그 유로 댄스 비트속에 유독 제 귀에 꽂히는 노래가 있었는데 바로 Blue System의 Under My Skin이란 곡이었습니다.


  정보를 좀 찾아보니 이 그룹은 1987년 독일에서 결성되었는데 저 유명한 Modern Talking이 해체되면서 떨어져 나온 팀이라고 하네요. 저는 달랑 Under My Skin 한곡만 알고 있는데 1997년까지 거의 매년 앨범을 내고 싱글 커트도 무려 30곡이 넘어가는 상당히 활발한 팀이었어요.


  이 노래는 여느 유로 댄스곡들 보다는 좀더 어둡고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곡이에요.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검색해 봤더니 역시나 그로테스크하고 SM적인 느낌을 주는 이미지들로 꽉 차있네요. 그런거 보면 독일 친구들도 자극적인 거 꽤나 좋아하는 모양이에요. 곡 마지막을 장식하는 처자분 꽤 섹시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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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다이고로 2008.10.01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모던토킹 한-창 좋아할때 디터볼랜(...)인가...아무튼 노래는 안불렀던 금발 아저씨
    가 사이드 프로젝트로 했다는 얘기를 줏어들었고, 줏어들은(Listen) 기억이 납니다.

    2. 레이니선이 정말 멋지게 커버해서 또 한번 이 곡에 대해 감동했었던 기억도 나고요...

    3. 아침마다 체육관을 가신다니...정말 존경스러운 부지런함 이십니다...
    나중에 동반자 생기시면 정말 멋진 몸매의 남친때문에 행복하시겠네요...
    (제 동반자는 내심 멋진 몸매를 동경하지만 저의 게으름을 믿고-?- 진작
    포기한 눈치입니다...하아~)

    • BlogIcon clotho 2008.10.04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레이니선의 커버 버젼을 한번 들어봐야겠군요.

      아침마다 가게 되는건.. 이제 버릇이 들어서 그리 힘들지 않아요. 하루 이틀 쉬게 되면 스스로 답답해 하는 느낌도 생기고 그래서 말이죠.. ^^a

  2. BlogIcon 쒸임 2008.10.01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음악적 편식은 정말 정말 대단합니다.

    한번 귀에 거슬리면 같은 장르를 거의 안듣지요.
    사실 모던토킹이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그래서. 아하나 그당시를 풍미하던 롤러장 디스코장르는 편식대상입니다.

    그래서. 클립의 마지막만 봤어요... :P

  3. BlogIcon 히치하이커 2008.10.02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운동을...음...
    전에 올리셨던 그 몸은 거저 얻은 게 아니군요. (퍽-)

    • BlogIcon clotho 2008.10.04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운동 시작하기 전에 찍은 사진들 보면 많이 달라지긴 했어요. 나름 뿌듯하죠. ^^;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Vixen

Old Records 2008. 8. 15. 12:22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_Jukebox|ik140000000001.mp3|Vixen - Edge of a Broken Heart|autoplay=0 visible=1|_##]

  Rock 음악 시장에 있어서 멤버들이 모두 여성인 밴드는 그리 흔치가 않습니다. 록밴드에 있어서 여성들이 많이 가지는 포지션은 주로 보컬리스트 아니면 베이시스트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타의 경우는 테크닉, 드럼의 경우는 체력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여성 아티스트가 잉위의 테크닉을 선보인다면 그건 정말 굉장한 일일테니까요.


  90년대 얼터너티브 열풍이 불기 전 Vixen이라는 이름의 여성 밴드가 나왔습니다. 모든 포지션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보기 드문 팀이었죠. 1988년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Vixen을 발표했는데 나름 참신하고 곡도 괜찮아서 꽤 히트를 했습니다.


  첫 싱글이었던 Edge of a Broken Heart는 Richard Marx가 직접 곡을 써주고 프로듀싱까지 해주어서 주목을 받았던 곡이기도 하죠. 리챠드 막스에 관한 재미있는 루머가 있는데.. 당시 빅슨과 계약했던 EMI에서는 당시 라이벌 레이블인 콜럼비아의 Bangles를 견제하기 위해 EMI에서 데뷔하는 모든 여성 그룹의 첫 앨범에 리챠드 막스를 투입한다는 소문이 떠돌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리챠드는 빅슨의 데뷔 앨범에만 참여하고 이후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 당시에 뱅글스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팀이었어요. 빅슨은 뱅글스의 이미지에 좀 더 하드한 이미지를 첨가한 밴드였는데 데뷔 앨범 이후로는 거의 묻혀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2집 앨범 소식까진 들었었는데 이후 해산했다가 재결합하는 수순을 거쳐 2장의 앨범을 더 냈다고 하네요.


  모든 포지션이 여성이라는 것은 상당한 셀링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그에 상응하는 퀄리티의 음악이 나오질 않아서 고전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상당한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Phantom Blue라는 밴드가 있었지만 Vixen보다 더 묻혔던 팀도 있었드랬죠.


  데뷔 앨범의 임팩트는 상당히 좋았고 Cryin', Love Made Me같은 후속곡도 제법 히트했지만 어쩐지 One Hit Wonders의 느낌으로 남은 팀이에요.


  ps : 리챠드 막스가 귀에 쏙쏙 박히게 곡은 참 잘 쓴단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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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한나. 2008.08.16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빅슨엉니+_+! 한때 락방송 들었을 때 자주 나왔던 곡이네요ㅎ 정말 첨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와요. 웬지 말쑥한 톰크루즈가 쫄쫄이 입은 금발 파마 머리 언니랑 춤춰야할 것 같은 분위기;(음?)

    락메탈쪽에 여성 밴드는 정말 드문 것 같아요 전 Great Kat 이 언니가 젤 인상깊었답니다; 정열의 똘끼운이 퐉퐉!!! worship her or die!

    http://kr.youtube.com/watch?v=evvYWN3bKi4&feature=related

  2. BlogIcon 웬리 2008.08.17 14: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차드 막스옹은 모하나 요새 -_-;;;

  3. BlogIcon -whiteryder 2008.08.18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는...
    잘 해도 좋은 소리 못 듣고 못해도 좋은 소리 못 듣는 게 두 개 있는 것 같아요.
    하나는 운전이고
    하나는 음악... 특히 헤비메틀요.

    • BlogIcon clotho 2008.08.18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듣고 보니 그러네요. ^^

      여성 아티스트들이 여러 쟝르에 참 많이도 있지만 특히 헤비메탈쪽엔 정말 드물어요. 지금 딱 떠오르는 누님들은 아치 에너미의 안젤라하고 리타 포드네요. 조안 제트도 헤비메탈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4. janngggu 2008.08.20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빅슨 이모들 참 정말 음악 너무 좋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지만 1집 활동때 한국에서 공연도 했었다는데..주한미군위로공연이라,,한국팬들에게 공개되지 못했던점이 아쉬웠죠~1집과 2집 모두 진짜 음악이 너무 좋아 지금도 항상 즐겨듣고 있어요~오랜공백을 깨고 98년 발표한 3집도 들어봤는데...약간 초기글렘 엘에이 성향의 음악과는 차이가 있는 그런지 분위기가 느껴지는데..그래도 곡은 참 세련미가 넘치고 듣기 좋은것 같아요~최근에도 라이브와 정규앨범을 발표하며..다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빅슨 이모들..언제나 좋은 음악을 들려주어서 고마울 따름이네요~

    • BlogIcon clotho 2008.08.20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1집 이후의 음악들은 잘 들어보질 못했어요.
      빅슨 팬이신가봐요. 저도 데뷔 앨범은 무척 좋아했답니다. ^^

Europe - Tomorrow

Old Records 2008. 7. 22. 22:13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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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jk070000000000.mp3|Europe - Tomorrow|autoplay=0 visible=1|_##]

1986년 The Final Countdown의 히트는 Europe을 세계적인 밴드로 만든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였었죠. 노래의 배경은 슬펐지만 이 스웨디시 밴드는 그로 인해 잊혀지지 않는 팀이 되었습니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3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곡(The Final Countdown 8위, Carrie 3위)의 빌보드 싱글 챠트 Top 10을 기록했습니다.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은 물론이구요.


저는 이 앨범보다는 다음 앨범인 Out of This World를 더 좋아했어요. 전작의 큰 성공에 가려진 빛바랜 작품이 되고 말았지만 그들의 히트작보다 더 많이 들었던 앨범이었습니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으로 Tomorrow라는 작은 소품 같은 곡이 있어요.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Joey Tempest의 청아한 보컬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래죠. 조이 템페스트 타입의 보컬이 최근엔 흔하지가 않잖아요. 예전엔 Rush의 Geddy Lee라든가, TNT의 Tony Harnell같은 깨끗한 보이스를 가진 보컬리스트가 많았었는데 말이죠. 요즘엔 조금 촌스럽게 들려서 그런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김기덕씨가 진행하던 2시의 데이트에서 이 노래가 나왔던 해의 인기곡 순위를 발표했었는데.. 기억으로는 이 곡이 3위였던가? 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싱글 커트는 안 되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브라질에서만 싱글 릴리즈가 되었더군요. 한국에도 싱글 개념이 있었으면 발매되어 높은 순위에 들었으리라 생각해요.


이 곡을 들을때면 꼭 하는 상상이 피아노를 배워 꼭 한번 연주하면서 부르고 싶다. 라는 것이에요. 물론 조이 템페스트의 분위기는 나지 않겠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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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웬리 2008.07.22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만 연주(!!!) 할 수 있다면, 목소리가 먼 상관 이겠습니까...연습하셈

  2. BlogIcon 다이고로 2008.07.23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노래 저도 무지하게 좋아하는 노래인데;;; ㅎㅎ
    곡도 좋고 조이 템페스트의 보컬톤도 너무 깔끔하고 좋습니다...
    윌 유 비 데~ 투마하로우

    수시로 외로울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3. conana 2008.07.23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피아노..... 대신 타자를 치는 자의 공허함... ㅎㅎ
    이 곡 들으니까 저도 피아노 배우고 싶어지네요. 바이엘만 무려 4번 뗐다는... ㅡㅡ;;
    "연주"하고 싶어라~

    • BlogIcon clotho 2008.07.24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어릴때 피아노를 못 배운것이 한이 되어 지금이라도 배워볼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은 욕망이 드는 곡들이 몇몇 있죠.

  4. BlogIcon 히치하이커 2008.07.23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름은 참 많이 들어왔는데 화이날카운트다운 밖에 아는 노래가 없구만요. ;;
    요 노래도 좋네요. 창 밖으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데 딱이에요.

  5. BlogIcon 인형술사 2008.08.03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노래가 몇 년만인가요 ㅎㅎ~
    덕분에 추억거리 한 번 들쳐보네요~ 개인적으론 superstition이었던가요
    그 노래가 많이 기억되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_Jukebox|jm230.mp3|Poison - I Won't Forget You|autoplay=0 visible=1|_##]

지금에 와서야 생각해 보지만 Poison은 여러모로 참 기이한 밴드였던 것 같아요. 80년대 LA Metal 붐에 편승(?)한 대표적인 팀인데.. Motley Crue와 거의 쌍벽을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머틀리 크루보다는 좀 더 여성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밴드였죠.


데뷔 앨범의 자켓이 그것을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흡사 비틀즈의 Let it be 앨범을 살짝 패러디한 듯한 구성에, 저 현란한 메이크업하며(그렇다고 드랙퀸스러운 메이크업은 또 아닌것 같구요.), 왠만한 여성들을 뺨치는 외모까지. 굉장한 개성을 선보이는 팀이었어요.


꽃미남(?) Bret Michaels의 이름은 그런대로 평이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이름은 그야말로 요란합니다. Rikki Rockett, Bobby Dall, 그리고 하일라이트 C.C. DeVille. 씨씨의 경우는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최악의 기타리스트로 소문날 정도로 연주도 극악의 수준이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화장으로 떡칠한 얼굴과 우스꽝스러운 이름, 아마추어 수준의 연주 밖에는 내세울 것이 없어 보이는 이 친구들도 90년대가 오기전까지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죠. 2집인 Open Up and Say...Ahh! (앨범 타이틀 정말 죽이죠?), 이어지는 Flesh and Blood는 나름 괜찮은 앨범이었어요.


빌보드 싱글 챠트 1위에까지 오른 Every Rose Has Its Thorn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저는 1집의 I Won't Forget You라는 곡을 좋아합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연주도 단순하고 보컬도 맘에 안 드는데 이상하게 땡기는 곡이에요. 특히 기타 솔로 앞부분에 Oh~ Baby 하면서 시작되는 기타 연주는 너무너무 단순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단 말이죠.


지금은 추억속의 팀이 되버렸네요. LA Metal이란 조류는 정말 급속하게 시들어서 굉장히 먼 옛날같은 느낌을 주곤 해요. 아이언 메이든이나 주다스 프리스트보다 더 옛날 밴드처럼 느낀다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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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nngggu 2008.08.20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옛날같은 느낌을 주어서 그점이 더 매력인것 같아요~이장르가 주는 매력은 항상 아련한 추억이나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는 것입니다~포이즌도 역시 그런팀이었죠~음악 역시 귀에 착착 들어오는 멜로디..이쪽 계열에 웬만한 밴드가 다 그랬지만..포이즌 역시 포스하나는 대단했었죠~

    • BlogIcon clotho 2008.08.20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틀리 크루만큼의 인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인기 많았어요. 이쪽 계열은 정말이지, 불꽃같은 시대를 지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95년 앨범이라 그런지 큰 이미지가 안 찾아지더군요. 겨우겨우 찾아낸 것이 이렇게 쪼매난 이미지. -_-





호주 생활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 중에 누브라를 수입하시는 분이 있었어요. 한국 사람이었는데 일본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이었죠. 제가 친했던 아저씨의 소개로 알게 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한가했던 토요일 오후로 기억되는데, 아무 하릴없이 그 분 집에 놀러 갔었습니다. 차도 한잔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책상의 조촐한 씨디 콜렉션을 보게 되었는데 거의 대부분 일본 음악들이었어요. 당시만 해도 일본 음악엔 거의 관심을 안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소 닭보듯 하고 있었드랬죠. 그 중에 그 분이 바로 이 씨디를 꺼내며 한번 들어보라고 했었습니다.


집에 가지고 와 씨디를 플레이 했을 때 조금 놀랐어요. 그전까지의 선입견으로는 일본 가수들의 보컬은 - 그 중에서도 여성 보컬은 - 야리야리하고 맥아리가 없다고 늘 느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구로 마키의 보컬은 제 예상과는 많이 빗나간 톤이었습니다. 노래들은 일본 음악 특유의 분위기가 내재되어 있지만 그래도 좋은 곡들이 많았어요. 얼핏 B'z의 느낌이 나는 곡도 있었죠.


그래서 한참을 줄기차게 들었던 앨범이었어요. 4번 트랙인 いちばん近くにいてね 같은 곡은 아이팟에 늘 들어있는 노래이기도 하죠. 타이틀 트랙인 ら·ら·ら은 꽤 히트를 쳤다고도 합니다.


알고 있는 친구 중에 오구로 마키와 음색이 비슷한 친구가 있어요. 아주 비슷한 것은 아니고 순간순간 느끼는 건데 이를테면, 소절 끝에 꺾는(트로트의 꺾기가 아닌) 창법을 가끔 구사하는데 그 부분이 너무나 비슷해요. 흡사 메탈리카의 제임스 헤트필드가 소절 끝에 '~헤이야'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최근에 계속 차분하고 조용하고 우울한 음악만 듣다가 간만에 이런 발랄한 노래를 듣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춥다고 움츠리기 보단 때론 씩씩해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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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제노몰프 2007.11.02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때 놀아본 듯한 목소리로군요. 말씀대로 B'z의 보컬과도 창법이 비슷한 듯. '뽕끼'도 꽤 느껴지구요.^^;;

  2. BlogIcon groovie 2008.08.19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일본 보컬 너무 좋아합니다.ㅋㅋ
    일본 엥카도 기회 될 때마다 즐겨듣곤 하는데 이런 10,15년 된듯한 보컬도 상당히 매력적이에요 ^^
    김정민의 보컬도 잠깐 연상되는 것이...-아...이얘긴...여기서 끝...-_-ㅋ

    • BlogIcon clotho 2008.08.20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오래된 포스팅인데 여까지 오셨네요. ^^
      요즘도 가끔 아이팟 통해 듣는 앨범이에요. 제이팝 치곤 상당히 보기 드문 작품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