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록 페스티발 라인업이 최종 확정 되었을 때 꼭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아티스트는 딱 둘이었어요. 하나는 Diane Birch, 또 하나는 Pet Shop Boys였죠. 다이앤 버치는 금요일에, 그것도 이른 시간에 나오는지라 이날 휴가를 내지 않는 한 도저히 볼 수 없는 시간대였기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남은 Pet Shop Boys는 절대로 봐야할 공연이었죠.


  그러나 토요일도 어쩌면 상당히 난관이었던 것이 그날 점심 때 마침 조카 돌잔치가 있었던 거에요. 12시에 서울 비원 근처에서 있었던데다 무슨 코스 요리하는 음식점이라 부페처럼 중간에 뜨지도 못하는 그런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2시까지 내리 앉아서 식사를 마치곤 불나게 남양주 집으로 와서는 옷 갈아입고 아이스박스에 이것저것 챙겨서 지산으로 떠난 시간이 오후 4시였습니다.


  음식물 반입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긴 익히 들었지만 저는 작년 수준으로 맥주 12캔 + 팩소주 2개 + 만두 + 떡 + 치킨 + 수박 콤보를 무난히 반입하는데 성공합니다. 주차가 좀 난관이어서 겨우겨우 외진 곳에 주차해놓고 공연장에 올라간 시간이 대략 6시 30분 무렵이었던 것 같아요. 빅탑 앞에서 일행을 만나 돗자리에서 신나게 싸가지고 온 음식을 쳐묵하는 도중에 언니네 이발관이 등장하더군요.


  저는 오로지 펫샵만 보면 되었기 때문에 솔직히 언니네는 즐겨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이었습니다. 그 시간에 빨랑 취하기 위해 맥주와 소주를 막 들이붓고 있었드랬죠. 이상하게 술에 취하면 공연이 더 즐겁단 말에요?


  이윽고 Pet Shop Boys가 등장했을 때 이미 전 미쳐 있었드랬죠. 여기저기 후기를 보면 지산의 베스트로 펫샵을 많이들 꼽고 계시던데, 저는 다른 공연을 보진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이 아저씨들이 베스트입니다만.. 단독공연이라고 생각하고 봤어도 정말 돈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무대였죠. 공연 다니면서 이날만큼 신나게 뛰어 놀았던 적도 없었을 거에요. 오죽하면 어떤 분들이 우리 일행이 뛰어노는걸 캠코더에 오래도록 담아갈 정도였으니까요. 조만간 저 엽기 동영상 이런류에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에서 누군가 보여줬던 펫샵의 셋리스트에는 The Way it Used to be가 있던데 정작 제 기억으론 이날 플레이를 하지 않았었거든요. 그거 하나 아쉬운 거 빼고는 정말 완벽했어요. 세상에나, 그 넓디 넓은 잔디밭을 통채로 댄스 플로어로 만드는 힘이란.. 주위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들 미쳐 날뛰는 모습을 보니 완전 행복하더군요. 그 순간 내가 죽을때까지 지산은 개근을 해야겠다라고 다짐을 하기도 했답니다.


 
  Special Thanks to :
  ning님 : 말씀드렸었지만 저는 ning느님을 찬양합니다. 닭은 조공이라 생각하세요.
  다이고로님 : 블로그 몇년 운영하면서 숙원이었던(?) 분을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키도 크고 훤칠한 미남이시더군요. 원래 우리같은 이름을 가지신 분들은 모두 훈남.
  습지님 :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패턴으로 맥주 한잔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1년마다 보는거에요?
  toto & brother : 미리 와서 자리 잡고 무거운 아이스박스 옮겨주느라 아주 수고했어~ 덕분에 쾌적하게 잘 즐길 수 있었음!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8.03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savannahmint 2010.08.04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뒤쪽에서 펫샵보이즈 보며... 친구들이랑 광란의 몸짓을 ;;; ^^ 이번에 반응이 좋았는지 스테이지에 올라오는 뮤지션들마다 "왜 이제 왔는지 모르겠다"는 후회드립 쩔던데요. ㅎㅎ 코린 베일리 래 음악 들을 땐 그린스테이지가 터져나가서 울타리 뒤쪽에서 그냥 흔들흔들거리며 듣고 있었더니 엠넷에서 저희를 촬영하더라구요. 제발 통편집 되었으면... ㅠㅠ

  3. 류사부 2010.08.05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이안버치와 펫샵을 가장 기대하고 갔습니다만,
    금요일날 저녁까지 일을 하는 바람에 다이안버치를 못본게 한이 맺힙니다.
    저랑 매우 비슷한 마음으로 지산에 가신거군요 ~
    허나 저는 정작 기대 했던 펫샵은 살짝 아쉬웠어요.
    본 자체로도 만족스럽긴 하지만, 올해 나온 라이브 앨범을 들을 때랑
    너무 표면적인 차이가 안느껴져서 보다가 낮에 먹은 술 때문인지 피곤해지더라구요
    제 주변에선 메시브어택이 베스트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요일날 못간게 정말 통렬의 한이 되는 순간이네요.

    지산에 워낙 아는 사람들이 많이 왔던지라 이래저래 빨빨 거리며
    돌아다녀서 인사를 드릴 기회를 놓쳤네요. 다이고로님이랑 초반엔
    계속 같이 있었는데 ..
    ㅎㅎ 다음에 뵙겠습니다 !

    • BlogIcon clotho 2010.08.06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그 라이브 앨범을 일부러 듣지 않았드랬죠. ㅎㅎ

      다이고로님 만나러 가면 당근 옆에 계실줄 알았는데 두분 별로 안 친하신 거군요? ^^ 언제고 또 볼 날이 있겠지요~

  4. BlogIcon 다이고로 2010.08.05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제 다이언 버치도 보았고,
    Clotho 님도 보았기 때문에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HAHA
    저랑 이름이 같다 그러셔서 꿀깜놀!!!

    원래는 금,토만 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3일을 다 보게 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그냥 맘편하게 매년 (놀러)간다는 각오로 숙소도 좀 잡고
    술도 좀 편하게 마시면서 볼려고 합니다.

    • BlogIcon clotho 2010.08.0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보통 하루에 에너지를 다 쏟아 붓는 타입이라.. ㅎㅎ

      암튼 너무 뵙고 싶었던 분이었는데 펫샵만큼 반가우셨어요. 언제고 편하게 술 한잔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5. BlogIcon 여름 2010.08.05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산에서 다이고로님 옆에서 헬렐레하던 사람입니다.
    나중에 정식(?)으로 만날 날이 오겠죠.
    저도 후기를 올려야 할텐데 시간이 나지 않네요.

    • BlogIcon clotho 2010.08.06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여름님 지산 사진 올려주신 걸 오늘 봤어요. 낯이 익은 사람인데 하고 보니깐 다이고로님인거에요. 평소에 rss 걸어놓고 봤던 블로그였는데 말이죠. 다이고로님 눈치 없게 소개시켜 주지 않구선... ㅎㅎ

  6. toni 2010.08.12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PSB골수팬이라 오로지 PSB를 위해 지산을 갔었드랬죠. 제 개인적으론 너무 환상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닐 아자씨를 바로 앞에서 보다니...완전 감격이었죠. 나이드셨는데도 목소리는 여전히 센치하시더군요.90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던지.폭발적인 관객의 반응을 보고 조만간 또 내한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clotho 2010.08.15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클래스는 영원한거죠. 저도 시간이 엄청 빨리 흘러갔단 느낌이었어요. 정신없이 뛰고 놀다보니.. ㅋㅋ

      또 오신다면 대환영이지만 왠지 그럴일은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일단 외치고 시작합니다. 에~ 오~


  어제 공연 막 마치고 나서 잠들기 전까지는 제가 여지껏 봐왔던 공연 중에 Top 3 안에 들겠다 싶었는데, 다시 공연을 곱씹어 생각해보니 어제의 그린데이는 단연코 넘버원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몇년전 Nightwish 공연 이후로 이렇게나 열심히 뛰어 "놀았던" 공연이 없었던 것 같아요.


  공연 전부터 여기저기 매체에서 흘러나오던 오프닝밴드, 8시에 칼시작, 3시간 가까운 러닝타임 등등 분위기를 북돋워주던 이야기가 많았기도 했고 그만큼 오래 기다린 밴드에 대한 기대감도 컸었죠. wenley군을 만나 공연장에 들어간 시간은 7시 30분 경이었는데 마침 오프닝을 섰던 프리마돈나의 연주가 끝을 맺고 있을 무렵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스탠딩도 좌석도 빈자리가 군데군데 보이면서 좀 고요한 분위기였죠.


  맥주 먹는 돼지가 8시 무렵 등장하면서 왠지 오늘 무지하게 재밌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돼지가 퇴장하고 Song of the Century로 정말 칼같이 시작하더군요. 아까의 고요함은 집어던지고 무슨 준비도 없이 바로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가는데.. 와~ 정말 두번째 곡인 Know Your Enemy 하는데 벌써 심장이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기분이 여전하지만 무슨 셋리스트를 정리하고 다음곡은 뭐지 생각하는 인터벌도 없이 2시간 30분 동안 주리줄창 뛰어데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공연 보면서 어제처럼 웃어본 적도 없었다 싶어요. 그만큼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어제의 공연이 좋았던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사운드였어요. 제가 경험해 본 체조경기장 사운드 중에 어제가 가장 좋더군요. 출력도 상당히 알맞았고 하울링이나 뭉게짐 같은 것도 없어 보였구요.
  또하나 좋았던 것은 티켓 가격. 현대카드 20% 할인 받아서 8만원에 이런 공연을 봤으니 정말 가격 대비해도 본전은 뽑고 남았음은 물론이요, 현대카드를 찬양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였으니까요. ㅋㅋ


  저는 스탠딩 나구역 우측 뒷편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근방에 모쉬핏이 만들어 지더라구요. 저는 그닥 반기는 편은 아니라 휩쓸려 들어가지 않도록 버티면서 보다가 공연 후반부에는 '나도 들어갈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아~ 어린 친구들 정말 잘 뛰놀더라구요.
  제 바로 앞쪽에 아마도 제 또래로 보이는 회사원 한분이 계셨는데, 이 분 두터운 겨울 양복에 부피 큰 가방까지 가지고 오셔서 발 사이에 그 가방 끼고 제대로 뛰놀지도 못하고 좀 불쌍하셨습니다. 살짝 닿는 등을 만져보니 자켓까지 땀이 흥건하던데 얼마나 더우셨을지.. 짐 많고 뛰기가 불편하셨으면 살짝 뒤로 빠져 주셨으면 좋았을걸 꿋꿋하게 자리 지키시더라구요. 그건 좀 불만이었네요.


   김작가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어제의 그린데이는 내한공연의 전설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성기 밴드 + 최고의 관객 = 전설. 이런식으로 말이죠. 제가 디테일하게 다 열거하지 않았지만 그린데이 역시 한국 관객들의 피드백에는 정말 많이 놀랐을거에요. 저는 특히나 중간에 드러머인 트레 쿨의 입꼬리가 치켜 올라가는 흡족한 미소를 분명히 봤답니다.


  빌리가 Viva La Korea 라는 수건을 우리에게 보여줬는데 우리는 그들에게 "영원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인으로 2010.01.19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그린데이 콘서트는 정말 신나고 유쾌한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나무랄데 없는 사운드와 쇼맨쉽, 관객호응 그리고 유머 ㅋㅋ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더군요.

  2. BlogIcon 웬리 2010.01.19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카드보다는 나를 찬양하는 것이..캬캬캬

  3. BlogIcon demitrio 2010.01.19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넘 힘을 빼서 오늘 오전은 휴가를 내야겠어요. 힘을 뺀데다 집에 와서도 흥분이 가시지 않아 잠도 늦게자서 결국 제시간에 출근을 못하는 사태까지 가버렸죠. 오늘 중요한 회의가 없어서 다행~
    이런적은 처음이네요~ 그만큼 어제 공연이 멋졌다는 거겠죠 ^^

    • BlogIcon clotho 2010.01.19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휴가를 맘대로 못내기 땀시 오늘도 칼출근. 그래도 오후 되니깐 거의 회복이 된듯 싶네요. 오늘 또 가라 그래도 갈 수 있을거 같아요.

  4. 호랑이 2010.01.19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현대카드를 만들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공연은 정말 내한공연의 전설이 될겁니다 ㅋㅋ

    전 꽤나 앞쪽이었는데 모쉬핏이 생길 여유도 없었네요

  5. BlogIcon xarm 2010.01.19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먹는 돼지.. ㅋㅋ 순간 누군가 했어요... 아는 사람 별명인 줄.. ㅎㅎ
    근데 전 돼지가 아니라 토낀 줄 알았는데... ㅋㅋㅋ;

    사운드.. 체조경기장 사운드 불안하단 말을 들어서 괜시리 불안했었는데..
    어제.. 말씀대로 좋았어요~~~

    아.... 아직도 여흥이 가시질 않네요~~ ㅋㅋ

    • BlogIcon clotho 2010.01.19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맞다. 지금 생각해보니 토끼 같네요. 그 복장 빨지도 않았던지 꼬질꼬질 하던데. ㅋ
      사운드는 뭐.. 본문에도 썼지만 체조경기장 사상 최고가 아니었을지요.

  6. BlogIcon 아다마 2010.01.19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현대카드 굽신굽신 ㅋ
    여태까지 본 어떤 공연들보다 우월했어요!

    • BlogIcon clotho 2010.01.19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러가지 제반사항이나 서비스들도 신경을 많이 썼더라구요. 앞으론 아티스트도 아티스트지만 현대카드 수퍼콘서트란 브랜드 때문에라도 티켓을 사는 분이 계실듯.

  7. BlogIcon 젊은미소 2010.01.19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역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엄청난 에너지가 발산된 멋진 공연이었던 모양이군요. 전 늙어서 그냥 편하게 멀리서 보는 걸 선호합니다만.. 그 열기는 충분히 짐작 갑니다. ^^

  8. BlogIcon Sukhofield 2010.01.19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ㅠ.ㅠ;
    정말 부러워요...
    결론은 갔어야하는 군요..

  9. SHREK 2010.01.19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먹는 토끼...빌리 조 아니였나
    그리고 너가 있던 지역쯤에 내가 있었다..나쁜늠..아는척이라도 하지..

    • BlogIcon clotho 2010.01.20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주 먹는 토끼가 트레 쿨이라는 사람도 있고 빌리라는 말도 있고 그래. 정신없는 와중에 동행도 못 돌보는 신세. ㅋ

  10. BlogIcon 습지 2010.01.19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부러워요 ㅠ 저는 그린데이 갈 생각도 못했는데...뭐 언젠다 다시온다면 그땐 꼭!

    • BlogIcon clotho 2010.01.20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습지님 좋아하시는 Last Night on Earth 기가 막히게 불러주셨는데 말이죠. 아마 또 오지 않을까 싶어요. 뮤즈처럼 앨범 내고 월드투어하면 꼭 들릴듯.

  11. BlogIcon 디노 2010.01.19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적어도 20m이내에 계셨던거 같네요. ㅎㅎ
    이번 그린데이 공연은 메탈리카 다음으로 놓고싶습니다.

  12. BlogIcon 이소 2010.01.20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린데이 키스한 학생이 대한 이야기가 회자되길래, 클로소님이 분명 티켓을 예매 하셨었다 했던것 같애서 얼른 들어와봤습니다.
    역시, 댓글 단 사람들 중에 "그 현장에서 그 건 별것도 아닌 일이었다"하는 분위기의 말이 맞나봐요.
    저도 왠지 현대카드 하나 만들어야 할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깔깔-
    (일 때려치기전에 하나 만들어 놔야겠습니다.)

    재밌으셨겠어요, 부럽~

    • BlogIcon clotho 2010.01.20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윗에도 올렸던 이야기지만..
      도대체 그 처자가 빌리를 붙잡고 키스한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저같아도 셜리 맨슨이 날 무대위로 끌어 올렸으면 키스하고 싶었을듯. ㅋㅋ
      간혹 "왜? 가랑이도 벌리지?" 이런 이야기 하는 쓰레기들이 있는데 그건 정말 막 나간 이야기구요. 암튼 이런 반응들 모두가 꽉 막힌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뮤즈 내한공연 후기는 이제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만 짧게 남깁니다. 저에게 이번 Resistance Tour는  지난 두번의 앨범 투어 이후로 3번째 공연이었죠. 그래도 여전히 저를 설레이게 하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한껏 뛰어놀고 와야겠다는 심정으로 칼퇴 후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공연장 가는 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어요. 8시 공연 시작 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일단 천호역에 내려서 간단히 요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림픽공원역으로 가려고 플랫폼에 내려왔는데, 제 뒤로 한눈에 보기에도 엄마와 따님 두분으로 보이는 일행이 강동에서 갈아타야하네 그냥 가야하네 이러면서 목소리를 높이고 계셨드랬습니다. 딱 보니 공연장에 가시는가 싶어서 혹시 올림픽공원 가시냐고 이번에 오는 마천행을 타시면 된다고 알려 드렸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공연장 가는 동안 그 일행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죠.


  알고 보니 엄마로 보이시던 분은 50대의 고모님이셨고 나머지 두분은 조카들이었던 거에요. 더 놀라운 것은 정작 뮤즈의 팬은 고모님이셨다는 것. 지난번 펜타포트 때 보시고 맘에 들어서 또 오게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집안에서 이 나이 먹고 조카들 꼬셔서 록음악 공연 보러 왔다고 하면 미친년 소리 듣는다고 깔깔 웃으시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산본에서 오셨다던 고모님과 일행들, 이런 분들은 정말 멋지시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요. 체조경기장엔 처음 오신다고 하여 표 수령하는 장소,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드리곤 저도 일행을 찾아 헤어지게 됐습니다.



  공연은 40여분 지연되어 8시 40분에 시작했습니다. 예습했던 셋리스트와는 순서가 살짝 다르긴 했지만 중간중간 트랙이 섞였다 뿐이지 Uprising으로 시작하여 Knights of Cydonia로 맺는 것은 변함이 없었어요. 예상했던 셋리스트에는 Starlight - Plug in Baby - Time is Running Out 메들리가 완전 죽음일 것 같았는데 플러긴베이비가 앵콜로 빠지는 바람에 저 메들리는 무산되고 말았죠.


  뮤즈의 라이브는 정말 정평이 나있어서 불안감이란 것은 찾아볼 수가 없죠. 매튜는 정말 후덜덜하게 노래를 잘 합니다. 다만 이번 공연은 뭐랄까.. 조금 야박하게 느껴질만큼 짧았단 생각이 약간 들었어요. 지난번 공연들에는 그렇지 않았던 느낌이었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짧게 느껴질만큼 밀도 있는 쇼였다는 생각도 들고 말에요.


  여전히 체조경기장의 사운드는 맘에 들지 않았지만 시작할 때부터 이미 거대한 노래방이니 그닥 큰 신경이 쓰이진 않았습니다. 겨울이어서 얇은 옷을 입고 입장하지 못해 삐질삐질 땀 흘리는 것이 겨울 공연의 큰 단점 중 하나에요. 결국 매고온 가방속에 다 우겨 넣고 뛰긴 했지만 그 가방도 상당히 거추장 스럽더라구요.


  공연을 한마디로 이야기 한다면.. "매튜 노래 참 잘한다."로 하겠습니다. 올해 저의 첫 공연을 뮤즈로 끊은 것은 좋은 선택인 것 같네요. 이제 뮤즈에게 여한은 없습니다. 저는 이제 대략 1주일 후의 그린데이를 기다립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대마왕 2010.01.10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내한은 조금 서둘러서 끝냈다는 느낌이 있죠. 같이 간 사람은 이렇게 쿨하게
    끝나는 라이브 또 처음 봤다고 하네요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2. BlogIcon 다이고로 2010.01.11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일인데도 이랬으니 주말이었으면 어땠을까
    뮤즈 인기 정말 대단하네요.

  3. BlogIcon 딸뿡 2010.01.12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뮤즈로 2010년 공연 스타트 하신 거 배아파요~
    그나저나 그 50대 고모님, 완전 '짱' 멋지셔요!!!!!!

    • BlogIcon clotho 2010.01.14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밑에 류사부님도 댓글 달으셨지만 저도 그렇게 늙고 싶네요.

      1월달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가산 탕진 일보직전입니다. -_-;

  4. SHREK 2010.01.13 1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여름에 한번 더 올거 같은데 말이지..난 뮤즈 못갔다 ㅠㅠ
    그린데이 가는데 얼굴 좀 보자 잉간아!!

  5. BlogIcon 류사부 2010.01.14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대 고모님 정말 멋지시네요
    저도 나중에 저런 아저씨가 되고 싶습니다..
    요즘 이런저런 내한 소식이 참 많은데,
    이상하게 매우 끌리는 것은 없네요.
    전 뮤즈도 아주 좋아하진 않고,, 그린데이도,, 킬러스도,,
    매우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다 안가게 되네요 -_-;;

    • BlogIcon clotho 2010.01.14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뮤지션들이 온다면 흥미가 좀 당기실듯? ^^

      저는 공교롭게도 셋 다 무지 좋아하는 밴드라서 완전 행복합니다만 비어가는 지갑은 저를 아프게 하네요. ㅠ.ㅠ

  6. BlogIcon demitrio 2010.01.15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벽두부터 뮤즈로 달리셨군요 다들 지갑사정때문테 몰려서 내한하는 그룹들을 원망하는 모양입니다 겨울공연 스탠딩의 애로사항이 있다는것도 잘배웠네요
    전 그린데이로 시작해서 이색적으로 이무지치의 비발디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건 그렇고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정말 불만입니다
    대구의 돔구장과함께 서울의 쓸만하고 뛰놀만한 라이브무대가 생겨야할텐데요

    • BlogIcon clotho 2010.01.16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서 들은 풍문에 의하면 최근에 내한공연 러쉬의 이면에는 공연기획사들의 난립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큰 규모의 전문공연장도 생길수도 있단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대기업쪽에서 (현대카드가 움직여준다면?) 손을 뻗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체조경기장 솔직히 너무 구려요.

  7. 블루노트 2010.03.02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튜의 목소리에는....강한 중독성이 있어요...
    가수가 노래잘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매튜의 노래실력은 압도적이죠..
    뮤즈공연 잘보고 오셨군요.....정말 가고 싶었죠..ㅠ_ㅠ

    • BlogIcon clotho 2010.03.03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젠 원없이 봤다 싶네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다보면 질리는걸까요. 뮤즈도 처음 봤을때의 감동보다는 살짝 약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한 매력이 있지만요.

The Killers 내한 공연 소식.

Concerts 2009.11.23 18:20 Posted by clotho



  지난주에 루머로 The Killers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여지 없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완전 기쁩니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긴 한데.. 문제는 총알. MUSE도 질러 놓고, Green Day도 지를거고 남은 총알은 바닥이 날 뿐이고..


  어쨌든 고대했던 킬러스가 와주니 가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공연 날짜 : 2010년 2월 6일 토요일 저녁 7시
  공연 장소 : 올림픽홀
 

  티켓 오픈은 12월 8일 오후 6시에 인터파크입니다. 인터파크 공지 링크는 요기!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xarm 2009.11.23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The Killers까지... 공연 풍년이네요~ㅎㅎㅎ
    진짜 총알이 문제에요..ㅋㅋㅋ;

  2. BlogIcon noisy 2009.11.23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흠..
    눈물을 머금고 GreenDay를 포기할까 했는데,
    The Killers까지 오신다굽쇼?

    완전 고민 삼거리 로군.

  3. BlogIcon Run 192km 2009.11.23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과감하게 모두 포기하겠습니다!!!
    못 가는게 아니라 안 가주는 거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습니다..TㅅT

  4. BlogIcon 디노 2009.11.26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꺼번에 많이 오다보니...
    표가 쑥쑥 빠져나가지는 않는거 같아요. ㅎㅎ
    저도 둘다 질렀고 킬러스는 살짝 고민인데.. 이 고민 하는거 자체가.. 거의 가겠다는 것이니...
    총알이 따따따따따불로 나가네요 흑...

  5. BlogIcon 막장버러지 2009.12.02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다들 미친게 아닐까요? 갑자기 내한의 홍수 속에서 당황해 본 기억이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Mr. Big의 내한공연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약간 부푼 마음에 꼭 가보리라고 생각하다가 총알이 부족한 관계로 거의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뒹굴뒹굴하고 있던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wenley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초대장 구했다고 나오라는 거에요. 6시 공연 시작이니 1시간 30분만에 남양주에서 올림픽공원까지 가야만 했죠. 좀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안갈까 하다가 그래도 공짠데 이러면서 출발했답니다.


  예습을 안 한 관계로 아이팟에다가 베스트 앨범 때려 넣고는 차에서 볼륨 빵빵 틀어놓고 갔어요. 사실 이렇게 드라이빙 하면서 듣고 가는게 좀 더 재밌지 않았었나~ 하고 공연 초반엔 생각했습니다.


  올림픽공원에서 그랜드 민트 페스티발이 열려서 그런지 차 델곳도 없고 그래서 뺑뺑이 좀 돌다가 6시 20분 경에 만나서 막 입장했을 때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2층 좌석에서 콘솔 우측에 자리 잡았는데 생각보다는 관객들이 좀 있더라구요. 다 합치면 어림짐작으로 800 ~ 1,000 정도?


  이 아저씨들은 워낙 베테랑들이라 연주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 다만 초반에 드러머 팻 토피는 조금 피곤한 모습이랄까.. 그런게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중반 이후로 막 달아오르긴 했지만 말에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Mr. Big의 히트곡이 10곡이 채 안되기 때문에 사실 모르는 곡들에선 흥이 그닥 나진 않았습니다. 스탠딩 서 있는 곳도 보니까 젊은 밴드들 할 때처럼 마구 광란의 분위기는 아니었구요. 사실 제일 재밌기는 두번째 앵콜로 나와서 멤버들이 포지션 교체해서 부른 Smoke on the Water 였어요. 차라리 이 곡을 마지막으로 불렀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이후로 이어지는 모르는 노래 2곡으로 공연은 마감되었습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어요. 이름값에 비해 히트곡이 적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레파토리의 빈곤. 올드 밴드들의 특징인 각 파트 솔로잉 시에 지나친 테크닉의 남발로 인한 지루함, 이건 특히 빌리 시헌 때 많이 느껴졌죠. 빌리 시헌 옹 강호동의 스타킹에 나오시면 딱 어울릴듯한 포스였습니다. (이건 좀 심했나요? ^^;) 저는 왠지 서커스나 약장수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공연 뒤에 이 아저씨들이 관절약이나 호랑이 연고를 팔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답니다.


  그래도 어제의 공연이 이 팀이 갖는 2009년의 마지막 공연이어서 그런지 참 열심히는 해주시더라구요. 기타와 베이스간의 만담같은 연주도 좋았구, 에릭 마틴의 정말 녹슬지 않는 보컬은 듣는 내내 '아.. 저런 목소리 가지고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라는 느낌을 주었으니까요.


  막판 앵콜때 자리에서 일어나 신장개업춤-무당춤으로 한바탕 땀 좀 빼주고 나오니 공일오비의 장호일씨가 슥- 지나가셔서 순간 "어, 장호일 아저씨다."라고 외쳤는데 왠지 째려보고 가시는 것 같은 느낌이.. (농담입니다. ^^)


ps 1. 폴 길버트와 빌리 시헌 둘 다 키 엄청 크더라구요. 양쪽에 타워를 세워놓고 노래 부르는 것 같은 느낌.

ps 2. 저는 폴 길버트를 보면서 이승기와 김국진을 닮은 거 같다고 wenley군한테 이야기를 했으나 씨도 안 먹힘.

ps 3. 암튼 공짜로 공연을 보게 해준 wenley군과 마이크 형님께 감사를!!! Mika 때도 제공해 주는거임?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Run 192km 2009.10.27 0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공연은 가지 않았지만
    저 커버의 앨범은 가지고 있지요 ㅎㅎ
    공연을 못 갔으니(라기보단 안간..) 저 CD 꺼내서 들어야겠네요

  2. BlogIcon 지기 2009.10.2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도 미스터빅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서, 그냥 공연 하나보다 하고 무덤덤하게 있었는데, 그래도 지나고 나면 못간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폴 길버트 기타 플레이 눈으로 보면 어떨까 궁금해요~ 그나저나 건스앤로지즈 공연은 가시나욧?

    • BlogIcon clotho 2009.10.27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폴 길버트의 기타는.. 그냥 감탄만 나옵니다. 키도 크고 손꾸락도 길고. Just Take My Heart의 인트로 칠 때 세상에나 저 멜로디를 저렇게 쉽게 후루룩 하다니..

      건스앤로지스는 지금 갈등중입니다. 그전에 미카도 있고.. 그 다음달엔가는 그린데이도 있고 해서 탄창 상황이 어떤가 보고 결정할라구요. ^^

  3. BlogIcon TOTOC 2009.10.30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쿨럭 하필이면...자웅동체외계인의 신비로움을 보며 황홀경에 빠지고 있을 타이밍에 저한테도 러브콜이 왔다죠..홍홍 0_0 쩝-

    미스터빅 삼촌 밴드는 봐야하는데..-ㅅ- 어쩌겠어요
    잘 보고 오셨으니 다행..쿨럭..MIKA를 기다립니다.ㅋ

    • BlogIcon clotho 2009.11.05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왔으면 좋았을것을~ 오랜만에 얼굴도 보게 말에요. 난 아직도 My Chemical Romance 보고 난후의 그 유치한 샷을 잊지 못함. ㅋㅋㅋㅋ

  4. BlogIcon silent man 2009.11.01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릴 송도 드릴송이지만, 애딕티드투댓러쉬를 듣고 싶었던 일인...

    약장수면 어떤가요. 함 보고 싶었는데. 으헝헝.

  5. BlogIcon 웬리 2009.11.10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윈타워라기 보다는 에릭마틴이 워낙 작은거임..;; ㄷㄷ;;;

Green Day 내한공연 소식.

Concerts 2009.10.14 18:11 Posted by clotho



  전혀 예상치 못했던 Green Day의 내한 공연 소식입니다. 날짜는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장소는 Olympic Gym 이라고 되있는 걸 보아하니 체조경기장인 듯 하네요. 최근의 앨범들이 제2의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상당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한가지 의문인 것은 Olympic Gym 뒤에 #1 이 붙은걸로 보아 어쩌면 세컨 쇼에 관한 기대도 갖게 해주는 군요. 아마 예상보다 티켓이 잘 팔리면 2회 공연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최근에 들은 가장 신나는 공연 소식입니다. 벌써부터 막 흥분되고, 이 소식 처음 듣는 순간엔 눈물도 났어요. 그린데이 만세!!! 올레!!!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도움말 Daum 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xarm 2009.10.14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드디어 오는건가요....!!!!
    근데 월요일은 또... 뭘까요..ㅎㅎㅎ;
    토요일, 일요일 놨두고....;;

  2. BlogIcon noisy 2009.10.14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kay
    비자금을 모아야 할 시간이군요.

  3. BlogIcon rockholic 2009.10.14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지금 매우 흥분상태~ 꿈은 이루어지는 군요.

    • BlogIcon clotho 2009.10.15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저는 예전에 호주 있을적에 아메리칸 이디엇 투어 표를 구해놓고 못 간적이 있었어요. 마침 그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할 수 없이 표를 팔았다는..

  4. jy0026 2009.10.14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세~!!

  5. BlogIcon 국화 2009.10.14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 정말 오래살지않고도 볼일이예요! 아 기뻐요 :)

  6. BlogIcon shoochou 2009.10.15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만세..그린데이 만세!!!!!!!
    내년 1월이 기대되네요.어서 복습복습복습

  7. BlogIcon 젊은미소 2009.10.15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아직 그린 데이 못 가봤는데.. 부럽습니다. ㅠ_ㅠ)b

  8. BlogIcon 디노 2009.10.15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아... 상상만해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린데이의 펑크넘버들을 직접 듣고 같이 부를수있는 날이 오다니요. 흐흐흐

  9. BlogIcon 時作 2009.10.16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식을 보는 순간 머릿속에 Viva la gloria가 울려퍼지는 듯 합니다.

Oasis 내한공연 확정.

Concerts 2009.01.06 14:40 Posted by clotho



  Oasis의 내한 공연이 확정되었습니다. 4월 1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만우절이라 뻥치는 건 아니겠지요? ^^


  이번 앨범이 워낙 괜찮아서 공연에 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지난 투어때 공연을 보긴 했는데 워낙 성의 없는(?) 공연인 것 같아서 쭉 오아시스에게 감정이 남아있었거든요. 그러다 이번 앨범으로 뒤통수 제대로 맞고 갤러거 형제를 다시금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3월의 트래비스는 일단 패스하기로 했고, 이번에도 변함 없이 wenley군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티켓 오픈은 1월 15일인데 트래비스 때도 그렇고 아마 이번에도 치열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yellownine.co.kr/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whiteryder 2009.01.06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아시스가 오는군요.
    이번엔 기를 쓰고 가봐야겠는걸요^^

  2. BlogIcon 웬리 2009.01.06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흠...과연 티켓 경쟁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지...

  3. wkem 2009.01.06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윽...ㅠ

    엑스 공연날은 정기답사 둘째날이고!!

    오아시스 공연날은 답사 마지막 날이고!!!

    저는 둘다 못 갈 뿐이고요!!! ㅠㅠ

    흑.. 가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4. BlogIcon Groovie 2009.01.07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티켓 값 좀 하겠는걸요?

    • BlogIcon clotho 2009.01.07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탠딩 88천원이더군요. 여느 공연과 같은 수준이에요. 좌석이 아마 55천원까지 있는걸로 봤어요. 체조경기장이라서 가능한 수준..

  5. BlogIcon Char 2009.01.07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첫 지름이 될 거 같네요.
    근데 티켓팅 오픈 시간이 왜 저따윈지..알바생들은 어떡하라고 -_-

  6. BlogIcon LieBe 2009.01.08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경로로 온다는 얘기를 이전에 들었는데.....
    예전에 좋아햇던 그룹으로서 반갑긴 하지만.....왔던 넘들이 또 오네...하는 느낌이..
    용돈 떨어졌나.....잘나갈때나 좀 오지..하는 느낌..
    메틀리카와 자미로콰이의 삘이 느껴졌다고 할까요......ㅎㅎ
    뭐 와주면 고마운 횽아들이긴 하지만.....lol

    • BlogIcon clotho 2009.01.08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예전 공연을 봤었는데 그 공연이 결정적인 이유로 관심을 안 두었었거든요. 근데 이번 앨범 완전 대박이라 다시 매료되었답니다.

      예전 인터뷰가 문득 떠오르는 것이... 동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랬더니 "쓰레기 같은 놈이다." 라고 답했던 노엘. -_-;

  7. BlogIcon beirut 2009.01.10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노리고 있긴 합니다만 2월달에 일본 여행이 계획되어있어서
    자금이 문제가 될것 같네요. 땡겨써보려고 하는데,

    흠.. ㅠㅠ 왜 티켓팅이 이렇게 일찍 되는지 ㅠ

  8. BlogIcon mming 2009.01.10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읏, 트랙백이 걸려있어서 빼꼼히 놀러왔어요:) 반가워요~

    오아시스의 내한으로 다들 흥분상태인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ㅋㅋ
    티켓팅이 좀 이르던데, 그래도 그걸 잘 해야 할텐데 말예요. 성공하시길 :)

    • BlogIcon clotho 2009.01.11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ming님도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이번 앨범이 워낙 잘 나오는 바람에 더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 행운을 빕니다!!

  9. BlogIcon rockholic 2009.01.19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매 성공하셨나요? 아 너무 치열했어요. 700번대 흑

    • BlogIcon clotho 2009.01.19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정작 오픈할 땐 일하느라 놓쳤는데 A,B 구역 다 매진이더라구요. 이틀 지나고 주말에 보니 빈자리가 여기저기 보이길래 A구역 900번대 겟했습니다. 어차피 앞번호는 필요없어요. 웬리군이랑 저랑은 아저씨 마인드로 뒤에서 느긋하게 보기 땀시.. ^^

      rockholic님은 어느 구역이신거에요?

Extreme Live in Seoul : 내한공연 후기

Concerts 2008.12.14 17:21 Posted by clotho



  사실 Extreme의 이번 공연은 그닥 기대하던 공연은 아니었습니다. 2집인 Pornograffitti 앨범을 빼곤 다른 앨범들은 주의 깊게 듣지도 않았고 이번에 나온 신보 역시 썩 많이 들었던 것은 아니었거든요.


  익스트림의 음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Queen을 즐겨 듣지 않는다라는 것과 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과도한(?) 코러스의 사용이 그것이죠. Rock 음악 본연의 스트레이트한 맛이 떨어진달까요. Extreme 역시 그런 코러스를 많이 들려주는 팀이기 때문에 반발감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그 코러스는 이번 공연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확실히 스튜디오 버젼보다 라이브에서의 사운드는 훨씬 풍성한 것이어서 제가 별로라 생각했던 그 코러스가 그렇게 아름답게 들릴줄은 몰랐던 거에요. 전체적인 사운드도 예상보다 샤프하고 빠방하게 잘 잡혀 있었습니다. 공연 후반부엔 좀 과도하게 피치가 올라간다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그 정도는 해주어야 시원시원하지 않겠습니까?


  저를 포함한 관객들이 많이 원했던 Suzi를 플레이하지 않았던 것은 조금 섭섭했지만 공연 자체는 완전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2집 수록곡이었던 It('s a Monster), Get the Funk Out 할때가 가장 신났었습니다. 원래 Get the Funk Out 전에 Bumble Bee 연주 뒤에는 He Man Woman Hater가 이어져야 하는데 Get the Funk Out으로 넘어가더라구요. He Man Woman Hater의 기타 연주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누노의 이야기를 안 할수가 없는데, 이 친구 참 생긴것도 매력 있고, 완전 몸짱에다가, 그 검정 매니큐어를 칠한 섬세한 손꾸락!!! 모르긴 몰라도 어제 누노의 상체를 보고 기절하신 여성분들 꽤 되셨을 겁니다. ^^


  한국에 공연 오는 팀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를 익스트림도 하더군요. "우리가 본 관객들 중 니네가 짱이다." 물론 립서비스겠지만 한국 관객들이 또 잘 놀긴 하잖아요. 분명 기분 좋게 공연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팬서비스 좋더군요. 공연도 굉장히 성실하게 하고 마지막에 앵콜 추가에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피크도 무진장 뿌려주더라구요.


  많이 기대하고 있지 않았는데 완전 감동 먹었던 의외의 공연이었어요.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데 훌륭히 장식한 것 같아 좋네요. 역시 명불허전!! 코러스킹왕짱!! 최고였어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도기스탈 2008.12.14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전 누노의 연주를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아직도 여전히,
    솔로 시절 앨범도 굉장히 좋아했고, Get the Funk Out을 직접 빵빵한 사운드에서
    들으셨다니 , 정말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노무 일만 아니었어도;;;;

    그런데 오리지날 멤버였습니까? 저 뒤의 보컬양반 왠지 게리쉐론 삘이 안나와서요

    • BlogIcon clotho 2008.12.14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게리 맞아요. 드러머만 빼고 모두 오리지날 라인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노의 연주는 정말이지.. 욕이 다 나올 정도로 잘 하더군요. 그 섬세한 손꾸락은 정말.. ㅠ.ㅠ

  2. BlogIcon 젊은미소 2008.12.15 0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드러머가 요즘은 익스트림의 매니저를 하고 있는 걸로 들은 것 같습니다.

    누노는 90년대 초반에도 몸매 좋고 머리결 좋고 검정색 매니큐어 바르고 있었는데.. 근 20년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

  3. BlogIcon 다이고로 2008.12.15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풀이는 잘 하셨나요;; ㅎㅎㅎ
    정말 혼자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강남쪽을 향해 담배를 피우면서 말이죠
    담에 꼭 뵈요...

    • BlogIcon clotho 2008.12.15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wenley군이 이태원행을 제시하였으나 집이 워낙 먼 관계로 거절하고 근처 쪼끼쪼끼에서 500 한잔씩 마셨습니다. 신나게 뛰어놀고 난 다음의 생맥은 끝내주더라구요!!!

  4. BlogIcon 시린콧날 2008.12.15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et the Funk Out을 직접 들었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감질나게 그 곡 다시 찾아 들어야겠네요. 연말이라 공연후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정말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5. BlogIcon 로라걸 2008.12.15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도 미남 포스는 여전하신 우리 누노님!!
    여자 꼬시려고 음악시작한 뮤지션들이 많은 이유는 저런 모습에 뿅가서 음악을 좋아하기 시작한 로라걸같은 지지배들이 많기 때문일겁네다.
    중고등학생 시절 누노님의 휘황찬란한 외모에 후덜덜 했었는데,
    아니 십여년에 지난 지금에도 저렇게 멋지구리하다니...
    음악 안 하고 몸 가꾸셨나. 흑!

    좋으셨겠어요.!

    • BlogIcon clotho 2008.12.15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어떤 블로그에선가 봤는데.. 누노는 섹스를 몸으로 풍기고 있다.. 란 요지의 글이 있었드랬죠. 남자인 제가 봐도 정말 섹시한 몸이었다니까요. 누노를 보면서 또 다짐하길, 저런 몸 꼭 만들어 봐야지.. -_-)g

  6. BlogIcon ⓒ Killer™ 2008.12.16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댕겨오셨군여~ ㅎㅎ
    기사들로만 확인하고 있네요. 어머니 수술때문에 병원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이 안되서 못갔네요~ ㅜ.ㅜ

    갔으면 소주한잔 빨았을텐데.
    기사보면서 게리는 뒷전이고 누노만 메인으로 땡겨지는듯해서 좀 안습..

    참, 반지 좀 보여줘요. ㅋ 이쁘면 하나 더 사게.

    • BlogIcon clotho 2008.12.17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신 반지 끼고 까만색 Garbage 투어 티셔츠 입으니 잘 어울리더라구요. ^^ 반지가 은근히 튀어서 평상시엔 착용을 잘 못하고 주말이나 가볍게 입고 나갈 때만 낀답니다. 제가 캐무라가 없어서 사진을.. -_-;; 일단 어떻게든 찍어서 올려볼게요~~

  7. BlogIcon groovie 2008.12.18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오셨네요~~^^ 재미있으셨나봐요~~
    아오 나도 어디 가고시포라 ㅜㅜ

    • BlogIcon clotho 2008.12.18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루비님도 오셨으면 좋아하셨을텐데..
      주말에 클럽 공연 같은 거 다니시면 되지 않으실까 싶어요. 어디 바람이라도 쐬고 오시는 건 어떠실런지..

우리... 만날까요?

Concerts 2008.12.07 17:22 Posted by clotho



  네.. 프로포즈입니다. 12월 13일에 있을 예정인 Extreme 내한 공연에서 얼굴 뵐 수 있는 분들을 알아보고 있답니다. 일단 저와 wenley군은 당연히 가구요. 제 예상으론 다이고로님도 뵐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 밖에 다른 블로거 분들은 어떠실런지 모르겠네요.


  좀 전에 웬리군 블로그를 잠시 들어가보니 whit*ryder님도 참석이 가능하신지도 모르겠네요. 평소에 자주 들락거리던 이웃 블로거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번 익스트림 공연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7시 공연인데, 그 전에 잠깐 만나 간단하게 요기를 하시고 공연을 같이 즐기신 후 뒷풀이로 간단히 한잔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연장인 Melon-AX 근처에 술 마실만한 데는 그리 많지 않은데 광나루역 사거리에서 치킨에 맥주 정도면 어떨까 싶어요.


  웬리군이 제의하길.. 각자 씨디 한장 정도 가지고 와서 교환하면 어떨까.. 하는 이벤트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 것도 재미 있을 것 같고.. 아니면 다른 이벤트 괜찮은 게 있다면 제시 좀 해주세요. 댓글로 평소에 가지고 싶던 음반이 있었다면 다른 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선물로 주시는 것도 괜찮겠다 싶기도 하구요. (좀 아까울래나요? ^^)


  암튼.. 12월 13일 익스트림 공연 번개에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자세한 약속 시간과 장소는 인원이 확정되는대로 추후 공지하기로 하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Groovie 2008.12.07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부럽군요... 갈 수 있으면 술 마시며 음악 얘기도 나누고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웬리 2008.12.08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움캇~! 참석 -_-;

  3. BlogIcon 도기스탈 2008.12.09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 누노의 익스트림입니까? 역시 서울이 좋긴 좋네요 =ㅅ=)b
    지방...지방이라고 해봐야 얼마 안멀지만.
    가고 싶긴 하지만, 일이 워낙 .... 앙증맞게 지랄맞아서요. 흠

    재밌게 놀다 오세요 :)

    • BlogIcon clotho 2008.12.10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청도 정도면 토요일이고 하니 함 올라오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암튼 재밌게 놀고 오겠습니닷!!! ^^

    • BlogIcon 도기스탈 2008.12.10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나 주말에는 일을 하는 직업이라서요 :)
      남들 쉴때 일하고 남들 일할때 쉬는 직업입니다

      재밌게 놀다 오세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따라가고 싶습니다.

  4. BlogIcon beirut 2008.12.09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운 포스팅입니다 흐.
    글쎄요, 좋은 공연들은 너무 많은데 왜 올하는 하나도 가보지 못했는지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네요 ^^

  5. BlogIcon ⓒ Killer™ 2008.12.09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제목이 너무 느끼해서 잠시 고려를....
    잘하면 갈수도 있을듯하고 못갈수도 있을듯하고...^^

  6. BlogIcon -whiteryder 2008.12.10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달에는 일부러 공연장을 피했는데
    이번달에는 공연장이 저를 피하네요 ㅠ.ㅠ
    공연보다 중요한 일이 있어서 누군가가 저를 대신해서 갈 거 같아요. 에휴.

  7. BlogIcon 다이고로 2008.12.1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lotho 님, 좋은 글 남겨주셨네요.
    저 토요일도 출근합니다.
    ...단문으로 제 분노의 심정을 담겠습니다. 후..
    못뵌다니 참 아쉽습니다.....

    • BlogIcon clotho 2008.12.13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토요일에 출근하셔도 대개는 점심 무렵에 끝나시는데 더 오래 계시나봐요. 아쉽게 됐네요. 다음을 기약해보죠 뭐 ^^

  8. BlogIcon 루이스피구 2008.12.14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잘 갔다오셨나요
    전 총알 문제로 포기 -_-;;

Jamiroquai Live in Seoul : 내한공연 후기

Concerts 2008.11.15 23:35 Posted by clotho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웬리님에게 전화가 온 것은 11월 14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경이었습니다. 무려 Jamiroquai 공짜 티켓이 생겼다고 7시까지 올림픽공원으로 출두하라는 말씀이셨지요. 회사 퇴근 시간이 6시 30분이었기 때문에 7시까지 맞춰 가는 것은 조금 무리이겠다 싶었어요. 결국 사장님께 개인적인 일로 30분 먼저 퇴근하겠다고 싸바싸바 한 후 모든 일을 6시까지 마무리하고 올림픽공원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도 썼었지만 자미로콰이는 그닥 많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아니어서 이미 재껴놓았던 공연이었지만 그래도 공짜 티켓이 어딥니까? +_+ 그것도 무려 13만원이나 하는 공연을 말이지요.


  웬리님!!!을 만나 간단하게 떡볶이와 우동을 대접해 드린 후 8시까지 대충 시간을 때우다 스탠딩 나구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정된 8시 즈음에 교통 체증으로 인해 15분 정도 늦어지겠다던 코멘트가 나온 후 늦어진 예정대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전 MCR도 그렇고, Maroon5도 그렇고 요즘 공연 시작 시간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는 것 같더군요. 이건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사실 Jamiroquai의 노래를 아는 거라곤 Cosmic Girl, Space Cowboy, Virtual Insanity, Love Foolosophy, Canned Heat, Little L 정도 밖엔 없어요. 제가 아는 곡들은 대부분 연주를 하더라구요. 그러나 결정적으로 Virtual Insanity를 들려 주지 않았다는 것은 좀 의아했죠. 혹시 이 곡은 Radiohead의 Creep처럼 Jay Kay에겐 그런 존재의 노래인가??


  기타 소리가 너무 묻혀서 잘 안 들리는 점도 이번 공연의 가장 큰 에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연 중간에 멤버들도 계속 제스츄어를 써가며 기타 소리가 안 들린다는 어필을 스탭들에게 했던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큰 볼륨의 베이스와 드럼/퍼커션이 그래도 사운드를 잘 버티게 해주었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워낙 제이케이에 대한 명성은 듣고 있었지만, 이 친구 정말 몸개그의 달인이에요. 포스트 마이클 잭슨을 노리고 있는걸까요.. Michael Jackson을 연상케 하는 몇몇 포즈라던가, 특유의 점핑, 모션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관객들의 호응을 노련하게 잘 끌어내더라구요. 그런데 가구역에만 가서 열심히 했던 건 좀 아쉬웠던 부분. 웬리님께서 말씀하시길, 가구역에 이쁜 처자들이 모여있나부다.. 라고 하셨드랬죠.


  역시나 콘서트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가야 한다는 점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내용은 좋았지만 제 스스로 그닥 흥이 많이 나지는 않았던 공연이었습니다. 하일라이트라고 생각하는 Love Foolosophy가 라이브 버젼으로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이 공연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울트라킹왕짱수퍼멋진 웬리군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


  ps : 급하게 간 공연이라 카메라도 못 들고 가서 사진이 없습니다. -_-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calypso 2008.11.16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amiroquai 다녀오셨네요. 아우디 홍보차 온거라서 공연시간도 조금 짧았다고 들었습니다.
    전 어제 Billy Joel 다녀왔습니다. 아는곡도 많이 없었지만 꽤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 BlogIcon clotho 2008.11.17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연이 좀 짧은 감이 없진 않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래 그렇다더라구요.

      빌리 조엘 멋졌다고 하던데.. 공연 중간에 해프닝이 좀 있었나 보드라구요. 관객들이랑 진행요원들이랑 마찰이 있었다고...

    • BlogIcon calypso 2008.11.17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연중반에 관객들이 앞으로 나와서 환호하자 진행요원들이 들어가라고 해서 하나둘 들어가려고 하자 조엘이 음악끊고 나서서 "Hey! What's Going On?" 이라고 하면서 손짓으로 다시 불러오자 앉아있던 관객들까지 다 나와서 더욱 환호했다는 해프닝입니다.
      그 때 전 2층에 있어서 관객들이 알아서 들어가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그런 일이 있었던겁니다.

  2. BlogIcon 웬리 2008.11.16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배하라~~~! 우하하하

  3. BlogIcon 다이고로 2008.11.17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 다녀오셨나보군요....
    콩차표는 어떻게 생기셨던 걸까요...부럽습니다..ㅎㅎ

  4. BlogIcon silent man 2008.11.17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공짜 티켓이라...ㄴ...
    음, 이래서 친구가 중요한 것이군요. (웃음)

  5. BlogIcon 도기스탈 2008.11.18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사람들은 시간문제 돈문제로 가고 싶어도 못갈 공연입니다;
    자미로콰이야 베이스만 들어도 80%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밴드인지라.
    현장에서 듣는 베이스 소리는 어떤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생각도 못한 사이에 대형아티스트가 두분이나 놀러왔다 가셨군요.
    갑자기 연말만 되면 디너쇼로 수금을 해가시는 (패)티김이 언니가 생각이 났습니다.

    • BlogIcon clotho 2008.11.20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이스는 정말 빵빵했어요. 저도 원체 베이스를 좋아하는지라 상당히 인상 깊었드랬죠. 제이케이에 가리기도 하고 아저씨라 좀 멋은 없었어요. ^^;

  6. BlogIcon finicky 2008.11.18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역시 인맥의 중요함을 실감한다능... ㅜㅜ 그 비싸다는 내한 공연을 공짜로..!!
    전 콜드플레이 공연을 지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_-

  7. 2008.11.18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BlogIcon -whiteryder 2008.11.18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정말 울트라킹왕짱슈퍼멋진 웬리님이시군요^^
    공연 재미있었겠네요.

    전 기분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잡힌 공연들 하나도 안보고 바람 쐬고 왔어요^^

    • BlogIcon clotho 2008.11.20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whit*ryder님도 초절정 멋진 유저분이십니다.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으니 말이죠. ^^

      때론 한가로이 바람 쐬고 오는 것도 좋은 공연 못지 않게 좋은 것 같아요. 잘 하셨네요!!

  9. BlogIcon rockholic 2008.11.20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체적으로 꽤 멋진 공연이었지만, Virtual Insanity를 불러주지 않은건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clotho님 공짜로 보셔서 넘 좋으셨겠다는 ㅎㅎ

    • BlogIcon clotho 2008.11.20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그런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Virtual Insanity.
      히히.. 공짜로 봐서 좋긴 했지만.. 그래도 제돈 주고 보는 공연이 본전 생각 때문이라도 신나게 놀지 않을까.. 란 생각도 해봅니다. ^^

  10. BlogIcon Braindead 13 2008.11.20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때 미팅 나갔습니다^^^^^^^^^

  11. BlogIcon 로라걸 2008.11.23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의 BMW 런칭쇼에도 제이케이씨가 축하공연해줬었다더군요.
    거기다녀온 제 친구는 홀딱 반했더라구요.
    전 가끔 그이의 살랑 발랑 걷는 모습이라든가
    독특한 제스춰와 의상을 보면 그의 성적 정체성이 문득 궁금해지기도 해요.
    (설마 나만 모르고 있는거였나? 흠흠)

    lovefoolosophy도 불러제꼈군요. 빡셌겠어요^^

    • BlogIcon clotho 2008.11.24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은 딴지 하나 : 문제의 쇼는 Audi였습니다. ^^;

      글쎄요.. 아마 게이들의 액션은 더 여성스럽고 살랑살랑 거렸을 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쪼금 거리가 있어 보이긴 하더군요. 그러나 아무려면 어때요. 좋은 음악만 들려주면 되는걸요~ ^^

  12. BlogIcon 로라걸 2008.11.24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하하하! 아우디였군요!
    제게 외제차는 다 그게 그거라는!!!!
    그래도 겁나 쪽팔린다는!!!!!!!!!




  9월말에 볼만한 내한공연 2개가 잡혀 있습니다.


  먼저 영국의 DJ 듀오 Zero 7. 앰비언트/트립합 씬의 꽤 세계적인 팀입니다. 데뷔앨범 Simple Things와 Destiny라는 트랙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죠. 9월 27일 강남역에 있는 club mASS에서 공연을 갖게 됩니다. 티켓값은 매우 싼 단돈 20000원!!(현매는 25000원)


  두번째는 Believe와 Everything으로 잘 알려진 일본 가수 미샤(Misia)의 공연입니다. 노래 참 잘 하는 친구로 한국에도 팬들이 꽤 많을거에요. 이 공연은 9월 28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오후 5시에 열립니다.


  두 공연이 모두 땡기는 데 문제가 있어요. 27일의 Zero 7은 본 퍼포먼스 시작 시간이 새벽 1시부터라는 것입니다. 끝나면 새벽 3시나 될 것이고 집에 가서 꾸역꾸역 자고 일어나 오후 5시에 미샤 공연을 보러 가야 한다는 것인데.. 일정상 이게 소화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피곤에 쩔어 미샤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_-;


  두 공연의 공연/티켓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Zero 7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08005224&Point=N

  미샤(Misia)
  http://ticket.auction.co.kr/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336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punda 2008.09.10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 3시 집에 가서 자고 일어나 다음날 오후 5시 아냐?
    은근 헷갈리네...
    그나저나 두개 모두 심히 땡긴다는 것이지 -.-

    • BlogIcon clotho 2008.09.10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그게 맞아. 3시에 집에 갔다가 그날 오후 5시라는..
      나도 두개 다 땡기는데 아무래도 하나만 선택해야 할 것 같아.

  2. BlogIcon 한나. 2008.09.10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Zero7!!!!!!!!!!!!!!!!!!!1 아아 정말 가고 싶네요 ㅠㅠ 제가 힘들때마다 마음을 달래주던 뮤지션이었어요

  3. BlogIcon 웬리 2008.09.10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모해? ㅋㅋ

10월, 11월의 내한공연 정보.

Concerts 2007.10.06 21:19 Posted by clotho




올해 하반기에는 꽤 양질의 내한공연이 많이 마련되어 있네요. 가고 싶은 공연은 많은데 총알이 없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가장 최근 순서부터 주요 공연 정보입니다.


10월 23일 - Machinehead
로드러너 레이블의 간판 스타죠. 헤비메탈 밴드 머쉰헤드의 첫 내한공연입니다. 들은 소식에 의하면 꽤 우여곡절이 많은 공연으로 취소될 뻔 하기도 하고 일자도 하루 앞당겨지고 그랬다더군요. 저는 머쉰헤드의 팬은 아니기 때문에 요 공연은 패스. -_-w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월 26일 - Scorpions
이 분들도 밴드 생활 참 오래 하십니다. 한국에도 자주 왔었던 것으로 압니다. 워낙 연로하시니 전성기 때의 포스만은 못 하시겠지만 그래도 Still Loving You, Holiday, Always Somewhere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가볼만한 공연일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월 28일 - Megadeth
스래쉬 메탈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불리우는 메가데쓰의 내한이 스콜피온스 다음다음날에 이루어지는군요. 록/메탈 팬들이라면 완전 즐거운 10월이 되실듯. 메가데쓰도 Rust in Peace 앨범을 참 좋아라 했는데 머스테인옹이 워낙 말바꾸기를 잘 하시는데다 독재도 심해서 관심이 멀어졌던 팀이에요. 마티 프리드맨의 기타를 좋아했는데 이 친구도 지금은 빠져있다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월 29일 - Gidon Kremer
예전에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커버 앨범을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었죠. 오리지날보다 더 좋아하는 Oblivion을 연주하신 분입니다. 그 한곡 때문이라도 몹시 땡기는 공연이긴 한데 문제는 제가 클래식에 문외한이라는 것과 다른 곡들을 거의 모른다는 것이에요. Oblivion을 라이브로 들으면 아마 울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월 9일, 10일 - Beyonce
현재 가장 잘 나간다고 하는 팝스타죠. 파워풀하고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될것은 확실할 것 같은데... 문제는 스탠딩 가격이 무려 176,000원이라는 것. 저는 비욘세 빠돌이 수준이 아니니 당연하게도! 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월 17일 - Underworld
언더월드의 음악은 그리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땡기는 공연입니다. 일렉트로니카 팀의 공연을 라이브로 들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가기도 하구요. 국내에 팬층이 그리 두텁지 않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스탠딩 가격은 110,000원의 압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월 30일 - Linkin Park
네.. 박린킨씨의 내한공연입니다. 최근 앨범의 포스가 좀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이전의 두 앨범이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그 기대감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 공연은 가볼라고 합니다. 티켓 발매 당일날 50% 넘는 티켓이 팔렸다고는 하지만 아직 티켓 구하기는 럴럴한 상황으로 보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Lunaine 2007.10.06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왔는데, 좋은 정보가 있어서 잘 보았습니다.
    구관들의 공연이 많이 눈에 띄네요. 언더월드는 좋아하긴 하는데...
    티켓 가격에서 좌절하게 되는군요ㅠㅜ

    • BlogIcon clothoRadio 2007.10.07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가뭄에 콩나듯하는 내한공연이라지만 티켓값 너무 비싸요. 예전 호주에 있었을 때는 U2같은 수퍼스타들의 공연도 환산해서 10만원이 안 되는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2. BlogIcon kkongchi 2007.10.0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린킨파크 공연은 한 번 가볼까 하는데.. 일단 빨리 티켓을 사야겠군요 ^^ 스콜피온스도 좀 땡기긴 했지만요..

  3. BlogIcon keit 2007.10.10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잌후 하반기에 유명하신 분들 많이 오시는군요...
    다만 비욘세 티켓 가격이...용서가 안되네요 ;;; 쿨럭

    • BlogIcon clothoRadio 2007.10.12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한국의 공연 티켓값은 터무니 없이 비싸요. 전문 공연장도 아니면서 그렇게 받아 먹는 것은 너무 하단 생각이 들때가 있죠.

  4. BlogIcon coke20oz 2007.10.12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티프리드먼.. 참 좋은 기타리스트입니다.. 캐코포니시절부터 좋아했는데..
    지금은 어디서 뭐 하고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BlogIcon clothoRadio 2007.10.12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근 소식은..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아요. 일본 가수 누군가의 프로듀스를 해주고 있다고 했던가 하는. 자세하게는 모르겠습니다.

  5. 츄츄럽 2007.10.19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쪕;;스콜피온스 공연티켓 이벤트 하던데~
    관심있으신분은 www.isnana.co.kr에 한번 들어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