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llers 내한 공연 소식.

Concerts 2009.11.23 18:20 Posted by clotho



  지난주에 루머로 The Killers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여지 없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완전 기쁩니다. 더할 나위 없이 기쁘긴 한데.. 문제는 총알. MUSE도 질러 놓고, Green Day도 지를거고 남은 총알은 바닥이 날 뿐이고..


  어쨌든 고대했던 킬러스가 와주니 가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공연 날짜 : 2010년 2월 6일 토요일 저녁 7시
  공연 장소 : 올림픽홀
 

  티켓 오픈은 12월 8일 오후 6시에 인터파크입니다. 인터파크 공지 링크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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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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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xarm 2009.11.23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The Killers까지... 공연 풍년이네요~ㅎㅎㅎ
    진짜 총알이 문제에요..ㅋㅋㅋ;

  2. BlogIcon noisy 2009.11.23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흠..
    눈물을 머금고 GreenDay를 포기할까 했는데,
    The Killers까지 오신다굽쇼?

    완전 고민 삼거리 로군.

  3. BlogIcon Run 192km 2009.11.23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과감하게 모두 포기하겠습니다!!!
    못 가는게 아니라 안 가주는 거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습니다..TㅅT

  4. BlogIcon 디노 2009.11.26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꺼번에 많이 오다보니...
    표가 쑥쑥 빠져나가지는 않는거 같아요. ㅎㅎ
    저도 둘다 질렀고 킬러스는 살짝 고민인데.. 이 고민 하는거 자체가.. 거의 가겠다는 것이니...
    총알이 따따따따따불로 나가네요 흑...

  5. BlogIcon 막장버러지 2009.12.02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다들 미친게 아닐까요? 갑자기 내한의 홍수 속에서 당황해 본 기억이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Green Day 내한공연 소식.

Concerts 2009.10.14 18:11 Posted by clotho



  전혀 예상치 못했던 Green Day의 내한 공연 소식입니다. 날짜는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장소는 Olympic Gym 이라고 되있는 걸 보아하니 체조경기장인 듯 하네요. 최근의 앨범들이 제2의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상당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한가지 의문인 것은 Olympic Gym 뒤에 #1 이 붙은걸로 보아 어쩌면 세컨 쇼에 관한 기대도 갖게 해주는 군요. 아마 예상보다 티켓이 잘 팔리면 2회 공연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최근에 들은 가장 신나는 공연 소식입니다. 벌써부터 막 흥분되고, 이 소식 처음 듣는 순간엔 눈물도 났어요. 그린데이 만세!!!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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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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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xarm 2009.10.14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드디어 오는건가요....!!!!
    근데 월요일은 또... 뭘까요..ㅎㅎㅎ;
    토요일, 일요일 놨두고....;;

  2. BlogIcon noisy 2009.10.14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kay
    비자금을 모아야 할 시간이군요.

  3. BlogIcon rockholic 2009.10.14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지금 매우 흥분상태~ 꿈은 이루어지는 군요.

    • BlogIcon clotho 2009.10.15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저는 예전에 호주 있을적에 아메리칸 이디엇 투어 표를 구해놓고 못 간적이 있었어요. 마침 그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할 수 없이 표를 팔았다는..

  4. jy0026 2009.10.14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세~!!

  5. BlogIcon 국화 2009.10.14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 정말 오래살지않고도 볼일이예요! 아 기뻐요 :)

  6. BlogIcon shoochou 2009.10.15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만세..그린데이 만세!!!!!!!
    내년 1월이 기대되네요.어서 복습복습복습

  7. BlogIcon 젊은미소 2009.10.15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아직 그린 데이 못 가봤는데.. 부럽습니다. ㅠ_ㅠ)b

  8. BlogIcon 디노 2009.10.15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아... 상상만해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린데이의 펑크넘버들을 직접 듣고 같이 부를수있는 날이 오다니요. 흐흐흐

  9. BlogIcon 時作 2009.10.16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식을 보는 순간 머릿속에 Viva la gloria가 울려퍼지는 듯 합니다.



  불과 몇년전 오아시스를 처음 봤을 땐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 기대보다 별로였단 느낌이 강했었는데요. 어제의 공연은 참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것이 예습을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이번 공연은 예상 셋리스트를 참 많이 들었거든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몇개 적어볼까 합니다.


  1. 퍼포먼스의 귀재 리엄.
  뒷짐지고 노래하기. 주머니에 손 넣고 노래하기. 탬버린 입에 물기. 급기야 탬버린 머리에 쓰기(이게 압권!!). 근데 탬버린은 언제 쳤던건지 당최 알 수가 없음.


  2. 노엘의 노래 실력.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하는데요. 리엄보다 노엘이 불렀던 노랫가락이 훨씬 청아하고, 박진감 넘치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좀 가혹하게 말한다면 리엄은 왜 데리고 다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는.. ^^


  3. Live Forever
  이 건방진 녀석들(정확히는 노엘 혼자)이 특별히 한국팬들을 위한거다라고 하면서 Live Forever를 불렀습니다. 바로 이어서 Don't Look Back in Anger를 불렀는데 저는 어쿠스틱보단 일렉 버젼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막 지징징~ 하면서 노래를 불러줘야 제맛이었는데 말이죠.


  4. Morning Glory
  사실 이 노래에서 사람들이 가장 광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공연의 하일라이트로 꼽고 싶습니다. 제 앞에서 청년들 대여섯명이서 어깨동무하고 거의 모쉬핏을 만드는 바람에 애 좀 먹었었구요. 근데 다들 모르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던데... -_-a


  5. 들러리 4인방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까지 4인의 들러리가 있었습니다. 키보드 만지시는 분 흡사 Deep Purple의 John Lord가 연상이 되는 멋진 모습이셨죠. 드럼 치는 아저씨 참 열심히 잘 쳐 주셨는데.. 어떤 곡에선가 옆에 웬리군에게 드럼 진짜 잘친다라고 말하는 순간 스틱 놓치셨습니다. -_-; 베이스치는 분 상당히 지루해 하더군요. ^^


  너무 재미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확실히 오아시스는 노래들이 너무나도 좋단 말이죠. 힘들이지 않고 플레이하던 노엘의 모습도 아직 많이 남아있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렇게 좋은 노래를 만들 줄 아는데 너네는 좀 건방져도 돼. 이거였죠. 리엄과 노엘이 의외로 따뜻한(?) 사람이다 라는걸 잠깐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재밌었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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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국화 2009.04.02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네는 좀 건방져도 되 - 이말공감해요 .
    송파구 올림픽공원가서 냄새라도 맡고싶은 이 심정입니다 .
    냄새는.. 이미 지나갔겠네요 .. '-'

    • BlogIcon clotho 2009.04.03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정확히는 노엘을 지칭해서 한 말인데요. 일반적인 카리스마가 아닌 뭔가 좀 아저씨틱하고 묘한 존재감이라서 막 친해지고 싶은거 있죠. ^^

  2. BlogIcon isdot 2009.04.02 1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예전보다 노엘이 노래가 많이 늘었네..라고 생각했었는데. 허허- 즐거우셨죠. ? ^^

  3. BlogIcon 웬리 2009.04.02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반에 사운드 밸런스가 불안했는데~ 2~3곡 지나니까 엔지니어가 많이 수정을 해줘서 다행이었다는...

    리엄 이녀석은 어제 살짝 힘겨워 하던데 -_-;;

    • BlogIcon clotho 2009.04.03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에 음정도 좀 못 잡는거 같드라. 중간에 스테이지에서 나갔을 때 살짝 놀랬어. 영영 안 돌아오는 줄 알고. 워낙 또라이틱해서 -_-;

  4. BlogIcon 지기 2009.04.02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셋 리스트를 넘 많이 들어서 공연이 너무 빨리 지나간거 같기도해요. 저도 돈룩백미인앵거가 어쿠스틱이었던 것은 좀 많이 아쉬웠어요. 어제 리엄은 거의 재롱둥이 수준이었다는 ㅎㅎ 너무 재밌었던 공연이었습니다~^^

  5. BlogIcon Run 192km 2009.04.02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았던 공연인 듯 하네요..
    아무도 불만글이 없어요..;;

  6. BlogIcon -whiteryder 2009.04.03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맨 뒤에서 봤는데 앞에서 폴짝폴짝 뛰던 분들이 혹시 웬리님과 clotho님이었나요?^^

  7. BlogIcon rockholic 2009.04.03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재미있었어요. 뒤에 있어서 리암님 얼굴 보기가 매우 힘겨웠지만 그래도 공연은 스탠딩으로 봐야 제맛 ㅎㅎ

    • BlogIcon clotho 2009.04.03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젠 마구 뛰어다닐 정도의 체력은 아니지만 여전히 스탠딩은 오케이입니다. 본문에도 썼지만 어깨동무한 친구들 좀 무서웠어요. 그런 친구들만 없다면 완전 좋겠는데 말이죠. ^^

  8. BlogIcon 모로 2009.04.03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옆 아가씨의 고막을 찢는 샤우팅에 ...ㅠ 다음날 도가니 아파서 힘들었어요 ㅠㅠ한참 듣다가 이것 참 현실감이 없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간만에 방방거렸네요. 쑤시는 도가니를 움켜쥐며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공연이었습니다;; 뭐 한마디로 좋았어요! (제 체력이 좀 만 더 좋았더라면...글고 회사일이 갑자기 생각만 안났더라면-_-)

    • BlogIcon clotho 2009.04.05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칼퇴후에 사장님으로부터 퇴근하는데 왜 전화 안하냐는 투정을 듣긴 했지만.. 곧바로 잊어먹고 열심히 놀았드랬죠. 근데 도가니가 어디에요? -_-?

  9. BlogIcon 루이스피구 2009.04.04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셨나 보네요

    말씀대로 Morning Glory 타임에 분위기 제일 좋았어요
    물론 저는 원더월(와레버랑 샴페인 슈퍼노바와 함께 직접 듣고 싶은 오아시스 노래)
    때 가장 기뻤다만.. ^^

    그리고 리암의 건방진 퍼포먼스는 진짜 캐간지였는데..
    뒷얘기로는 리암이 폭풍설사로 컨디션이 별로였다고 하더군요
    공연 내내 들락날락 한것도 다 이거땜에.. ㅎㅎ

    • BlogIcon clotho 2009.04.05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들락거린것이 그런 이유였군요. 푸하하.. 어쩐지 컨디션이 좀 안 좋아보이더만. 보컬이 노엘하고 같이 하기에 망정이지 혼자 계속 했으면 큰일날 뻔했겠군요. ^^

우리... 만날까요?

Concerts 2008.12.07 17:22 Posted by clotho



  네.. 프로포즈입니다. 12월 13일에 있을 예정인 Extreme 내한 공연에서 얼굴 뵐 수 있는 분들을 알아보고 있답니다. 일단 저와 wenley군은 당연히 가구요. 제 예상으론 다이고로님도 뵐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 밖에 다른 블로거 분들은 어떠실런지 모르겠네요.


  좀 전에 웬리군 블로그를 잠시 들어가보니 whit*ryder님도 참석이 가능하신지도 모르겠네요. 평소에 자주 들락거리던 이웃 블로거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번 익스트림 공연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7시 공연인데, 그 전에 잠깐 만나 간단하게 요기를 하시고 공연을 같이 즐기신 후 뒷풀이로 간단히 한잔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연장인 Melon-AX 근처에 술 마실만한 데는 그리 많지 않은데 광나루역 사거리에서 치킨에 맥주 정도면 어떨까 싶어요.


  웬리군이 제의하길.. 각자 씨디 한장 정도 가지고 와서 교환하면 어떨까.. 하는 이벤트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 것도 재미 있을 것 같고.. 아니면 다른 이벤트 괜찮은 게 있다면 제시 좀 해주세요. 댓글로 평소에 가지고 싶던 음반이 있었다면 다른 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선물로 주시는 것도 괜찮겠다 싶기도 하구요. (좀 아까울래나요? ^^)


  암튼.. 12월 13일 익스트림 공연 번개에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자세한 약속 시간과 장소는 인원이 확정되는대로 추후 공지하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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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roovie 2008.12.07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부럽군요... 갈 수 있으면 술 마시며 음악 얘기도 나누고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웬리 2008.12.08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움캇~! 참석 -_-;

  3. BlogIcon 도기스탈 2008.12.09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 누노의 익스트림입니까? 역시 서울이 좋긴 좋네요 =ㅅ=)b
    지방...지방이라고 해봐야 얼마 안멀지만.
    가고 싶긴 하지만, 일이 워낙 .... 앙증맞게 지랄맞아서요. 흠

    재밌게 놀다 오세요 :)

    • BlogIcon clotho 2008.12.10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청도 정도면 토요일이고 하니 함 올라오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암튼 재밌게 놀고 오겠습니닷!!! ^^

    • BlogIcon 도기스탈 2008.12.10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나 주말에는 일을 하는 직업이라서요 :)
      남들 쉴때 일하고 남들 일할때 쉬는 직업입니다

      재밌게 놀다 오세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따라가고 싶습니다.

  4. BlogIcon beirut 2008.12.09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운 포스팅입니다 흐.
    글쎄요, 좋은 공연들은 너무 많은데 왜 올하는 하나도 가보지 못했는지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네요 ^^

  5. BlogIcon ⓒ Killer™ 2008.12.09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제목이 너무 느끼해서 잠시 고려를....
    잘하면 갈수도 있을듯하고 못갈수도 있을듯하고...^^

  6. BlogIcon -whiteryder 2008.12.10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달에는 일부러 공연장을 피했는데
    이번달에는 공연장이 저를 피하네요 ㅠ.ㅠ
    공연보다 중요한 일이 있어서 누군가가 저를 대신해서 갈 거 같아요. 에휴.

  7. BlogIcon 다이고로 2008.12.1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lotho 님, 좋은 글 남겨주셨네요.
    저 토요일도 출근합니다.
    ...단문으로 제 분노의 심정을 담겠습니다. 후..
    못뵌다니 참 아쉽습니다.....

    • BlogIcon clotho 2008.12.13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토요일에 출근하셔도 대개는 점심 무렵에 끝나시는데 더 오래 계시나봐요. 아쉽게 됐네요. 다음을 기약해보죠 뭐 ^^

  8. BlogIcon 루이스피구 2008.12.14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잘 갔다오셨나요
    전 총알 문제로 포기 -_-;;




  9월말에 볼만한 내한공연 2개가 잡혀 있습니다.


  먼저 영국의 DJ 듀오 Zero 7. 앰비언트/트립합 씬의 꽤 세계적인 팀입니다. 데뷔앨범 Simple Things와 Destiny라는 트랙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죠. 9월 27일 강남역에 있는 club mASS에서 공연을 갖게 됩니다. 티켓값은 매우 싼 단돈 20000원!!(현매는 25000원)


  두번째는 Believe와 Everything으로 잘 알려진 일본 가수 미샤(Misia)의 공연입니다. 노래 참 잘 하는 친구로 한국에도 팬들이 꽤 많을거에요. 이 공연은 9월 28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오후 5시에 열립니다.


  두 공연이 모두 땡기는 데 문제가 있어요. 27일의 Zero 7은 본 퍼포먼스 시작 시간이 새벽 1시부터라는 것입니다. 끝나면 새벽 3시나 될 것이고 집에 가서 꾸역꾸역 자고 일어나 오후 5시에 미샤 공연을 보러 가야 한다는 것인데.. 일정상 이게 소화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피곤에 쩔어 미샤를 보게 될지도 모른다는... -_-;


  두 공연의 공연/티켓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Zero 7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08005224&Point=N

  미샤(Misia)
  http://ticket.auction.co.kr/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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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unda 2008.09.10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 3시 집에 가서 자고 일어나 다음날 오후 5시 아냐?
    은근 헷갈리네...
    그나저나 두개 모두 심히 땡긴다는 것이지 -.-

    • BlogIcon clotho 2008.09.10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그게 맞아. 3시에 집에 갔다가 그날 오후 5시라는..
      나도 두개 다 땡기는데 아무래도 하나만 선택해야 할 것 같아.

  2. BlogIcon 한나. 2008.09.10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Zero7!!!!!!!!!!!!!!!!!!!1 아아 정말 가고 싶네요 ㅠㅠ 제가 힘들때마다 마음을 달래주던 뮤지션이었어요

  3. BlogIcon 웬리 2008.09.10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모해? ㅋㅋ




부제 그대로입니다. 아담 리바인이 그리 귀여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죠. 이 친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매너와 쇼맨쉽도 대단해서 공연 내내 미소가 계속 지어지는 무대였습니다.


8시 30분 오픈 예정이었는데 대략 15분 정도 늦게 막이 올랐습니다. 공연장에는 8시 경에 도착해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나 고질적인 운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 시간에 입장을 못한 상태. 8시 45분경에 입장한걸로 기억하는데 스탠딩 B구역 들어가자마자 공연이 시작됐어요. 아직 바깥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 데도 말이죠.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리 입수한 작년도의 셋리스트하고는 조금 다른 진행이었는데 오늘 공연의 순서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담의 한국어 코멘트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안녕하세요"부터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는 기본이고 나중에는 "최고"라는 표현까지.. 그러면서 보여준 만세(?) 포즈는 그야말로 백미였었죠.


언제나 그렇듯 사운드 볼륨이 풍성하지 못했다는 게 좀 불만이었지만 그런걸 다 상쇄시킬만큼 깔끔하고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마룬의 라이브는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정말 잘 하더라구요. 아담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었지요.


공연의 하일라이트는 Won't Go Home Without You와 This Love 메들리였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흥분을 한 나머지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어요. (당연하겠지만) 스튜디오 버젼보다 훨씬 더 생동감있는 보컬이 이 친구들이 괜히 인기가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죠.


이례적으로 앵콜을 한번 더 나와 Prince의 Purple Rain(!!!)을 불러줬는데... 예상도 못한채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신하건데 마룬도 우리들의 호응이 굉장히 흡족한 것 같았어요. 어느 내한 아티스트들이나 한국 공연에서의 기쁨은 의외였겠지요. (아니.. 이렇게나 즐겁게 놀아주고 하는 관객들이 있는데 왜 내한 공연들을 안 오는거야?)


전체적으로 그리 하드하지 않으면서 즐겁게 놀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여성 관객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아마 대부분은 오늘밤 아담을 생각하며 잠이 드시지 않을지... 커플들도 유독 많이 보였는데 상당히 눈꼴 사납더군요. 젠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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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월의 내한공연 정보.

Concerts 2007.10.06 21:19 Posted by clotho




올해 하반기에는 꽤 양질의 내한공연이 많이 마련되어 있네요. 가고 싶은 공연은 많은데 총알이 없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가장 최근 순서부터 주요 공연 정보입니다.


10월 23일 - Machinehead
로드러너 레이블의 간판 스타죠. 헤비메탈 밴드 머쉰헤드의 첫 내한공연입니다. 들은 소식에 의하면 꽤 우여곡절이 많은 공연으로 취소될 뻔 하기도 하고 일자도 하루 앞당겨지고 그랬다더군요. 저는 머쉰헤드의 팬은 아니기 때문에 요 공연은 패스. -_-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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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 Scorpions
이 분들도 밴드 생활 참 오래 하십니다. 한국에도 자주 왔었던 것으로 압니다. 워낙 연로하시니 전성기 때의 포스만은 못 하시겠지만 그래도 Still Loving You, Holiday, Always Somewhere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가볼만한 공연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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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 Megadeth
스래쉬 메탈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불리우는 메가데쓰의 내한이 스콜피온스 다음다음날에 이루어지는군요. 록/메탈 팬들이라면 완전 즐거운 10월이 되실듯. 메가데쓰도 Rust in Peace 앨범을 참 좋아라 했는데 머스테인옹이 워낙 말바꾸기를 잘 하시는데다 독재도 심해서 관심이 멀어졌던 팀이에요. 마티 프리드맨의 기타를 좋아했는데 이 친구도 지금은 빠져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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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 Gidon Kremer
예전에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커버 앨범을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었죠. 오리지날보다 더 좋아하는 Oblivion을 연주하신 분입니다. 그 한곡 때문이라도 몹시 땡기는 공연이긴 한데 문제는 제가 클래식에 문외한이라는 것과 다른 곡들을 거의 모른다는 것이에요. Oblivion을 라이브로 들으면 아마 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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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10일 - Beyonce
현재 가장 잘 나간다고 하는 팝스타죠. 파워풀하고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될것은 확실할 것 같은데... 문제는 스탠딩 가격이 무려 176,000원이라는 것. 저는 비욘세 빠돌이 수준이 아니니 당연하게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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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 Underworld
언더월드의 음악은 그리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땡기는 공연입니다. 일렉트로니카 팀의 공연을 라이브로 들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가기도 하구요. 국내에 팬층이 그리 두텁지 않은 팀임에도 불구하고 스탠딩 가격은 110,000원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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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 Linkin Park
네.. 박린킨씨의 내한공연입니다. 최근 앨범의 포스가 좀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이전의 두 앨범이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그 기대감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 공연은 가볼라고 합니다. 티켓 발매 당일날 50% 넘는 티켓이 팔렸다고는 하지만 아직 티켓 구하기는 럴럴한 상황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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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unaine 2007.10.06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타고 왔는데, 좋은 정보가 있어서 잘 보았습니다.
    구관들의 공연이 많이 눈에 띄네요. 언더월드는 좋아하긴 하는데...
    티켓 가격에서 좌절하게 되는군요ㅠㅜ

    • BlogIcon clothoRadio 2007.10.07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가뭄에 콩나듯하는 내한공연이라지만 티켓값 너무 비싸요. 예전 호주에 있었을 때는 U2같은 수퍼스타들의 공연도 환산해서 10만원이 안 되는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2. BlogIcon kkongchi 2007.10.0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린킨파크 공연은 한 번 가볼까 하는데.. 일단 빨리 티켓을 사야겠군요 ^^ 스콜피온스도 좀 땡기긴 했지만요..

  3. BlogIcon keit 2007.10.10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잌후 하반기에 유명하신 분들 많이 오시는군요...
    다만 비욘세 티켓 가격이...용서가 안되네요 ;;; 쿨럭

    • BlogIcon clothoRadio 2007.10.12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한국의 공연 티켓값은 터무니 없이 비싸요. 전문 공연장도 아니면서 그렇게 받아 먹는 것은 너무 하단 생각이 들때가 있죠.

  4. BlogIcon coke20oz 2007.10.12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티프리드먼.. 참 좋은 기타리스트입니다.. 캐코포니시절부터 좋아했는데..
    지금은 어디서 뭐 하고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BlogIcon clothoRadio 2007.10.12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근 소식은..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아요. 일본 가수 누군가의 프로듀스를 해주고 있다고 했던가 하는. 자세하게는 모르겠습니다.

  5. 츄츄럽 2007.10.19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쪕;;스콜피온스 공연티켓 이벤트 하던데~
    관심있으신분은 www.isnana.co.kr에 한번 들어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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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il184.mp3|Led Zeppelin - Immigrant Song|autoplay=0 visible=1|_##]


Led Zeppelin의 재결성 소식입니다. 문희준이 몰랐다고 해서 예전에 잠깐 이슈가 되었던, 그야말로 '전설적인' 팀이죠. 다시 뭉쳐서 공식 활동을 꾸준히 벌이는 것은 아니고 오직 하루의 콘서트만 합니다.
 

오는 11월 26일 22,000명 규모의 런던 O2 아레나에서 공연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공연은 작년 12월 사망한 Atlantic Records의 사장이었던 Ahmet Ertegun을 추모하는 의도도 함께 담고 있다고 하네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현역 시절 레드 제플린의 음반들은 모두 아틀란틱 레이블에서 나왔죠. 90년대까지도 미국내의 영향력 있는 Rock/Metal 밴드들이 많이 거쳐간 레이블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The Who의 Pete Townshend, 전 Rolling Stones 멤버였던 Bill Wyman, Foreigner 출신의 Mick Jones와 Paolo Nutini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공연 수익은 Ahmet Ertegun 교육 재단으로 기부가 된다고 하네요.
 

티켓값은 무려 $254 입니다만, 전설적인 밴드의 단 하룻밤 공연이라면 충분히 치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매진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오리지날 드러머였던 John Bonham의 자리는 그의 아들 Jason이 메꾼다고 합니다. 예전에 Bonham이라는 밴드를 이끌기도 했었는데 이 친구의 참가는 당연한 귀결이죠. 1980년 팀 해산 이후 계속적인 재결성 루머와 팬들의 요구가 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었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재결성 공연은 레드 제플린의 팬들에겐 가장 강력한 이슈가 될 듯 합니다.
 

저도 록음악을 처음 들었을 시기에 참 많이 들었던 밴드에요. 특히 Stairway to Heaven이 수록되 있던 4집 앨범하고 2집 앨범을 참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아저씨들이 혹은 제가 더 늙기 전에 꼭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직접 현장에 갈 수는 없겠지만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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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kongchi 2007.09.1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4집은 정말 많이 들었엇는데..버릴 노래가 없지요.. 암튼 기대됩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2. BlogIcon 히치하이커 2007.09.1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노장 밴드들의 최근 모습을 보면서 제일 안타까운 건 역시 보컬이 아닐까 합니다. 생물인 이상 늙는 걸 어찌할 수 없으니...
    플랜트 옹이 전성기의 그 노래들을 어찌 소화하실려는지 (어차피 보지도 못 할 가능성이 높지만...) 걱정입니다. 기대도 되지만요. 쩝.

    • BlogIcon clothoRadio 2007.09.1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저도 걱정이 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단 모인다는 자체가 너무 큰 이슈고 기대여서 팬들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해요.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기대합니다.

  3. BlogIcon 로라걸 2007.09.17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트리뷰트 음반 나왔을때도 이슈였는데 심지어 다시 뭉치신다니 귀추가 주목되네요. 이미그란트 쏭과 홀 로타 러브 참 좋아했어요!!
    얼마전에 홀 로타 러브를 들으려고 뒤적거렸었는데, 반가운 소식이군요.

  4. BlogIcon 폭주천사 2007.09.18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설의 귀환이군요. 보고 싶습니다. ㅎㅎ

  5. BlogIcon sim 2007.09.19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의 음악은 stairway to haven!!! 이다다닷...
    레드 제플린은 몰라도 노래는 아는사람이 많을거에요...

    문희준은 몰라두..ㅡㅡㅋ

    • BlogIcon clothoRadio 2007.09.19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희준 이야기야 뭐 할 말이 많긴 하지만...
      예를 들면 그런거죠. 음악적인 열정은 왕성한데 실력이 없는 경우. 김원준도 그런 케이스이지 싶어요.

  6. BlogIcon 로라걸 2007.09.19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학, 김원준- 요즘 밴드한다고 설치든데.
    옛날에 라디오 나와서 들국화란 그룹을 최근들어 알게됐다는 막말을 했던게 생각나는 군요. (아마 그 때가 '쇼'쯤을 부를 때였을거에요)
    그 땐 이렇게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서 문희준처럼 화살을 받지 못했을 뿐이죠 정말-

    센스가 있던가, 센스가 없으면 겸허하게 공부하여 발전을 하던가 해야하는데 가오만 잡으니 낭패

    • BlogIcon clothoRadio 2007.09.20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당사자들은 자기 음악이 수준 이하라는 것을 알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데 심각한 것은 그런 함량 미달의 음악들이 간혹 너무 잘 팔린다는 거.. 팔리는 음악은 따로 있는것인가? -_-;

  7. BlogIcon 제노몰프 2007.09.23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존 폴 존스가 나머지 멤버들과 사이가 안 좋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250불이라... 이름값이 있겠습니다만, 티켓값이 꽤 나가네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9.24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젠가가 티켓 오픈이었는데 무려 2천만명이 몰렸다고 하네요. 단순 계산으로 2만명분의 티켓이라 해도 무려 1000대 1의 경쟁율 -0-;;

  8. 나그네 2007.09.25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원준씨는 데뷔때부터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연주까지 자급자족해오면서 음악적 발전을 꾸준히 거듭해온 뮤지션입니다. 밴드한다고 설친다고요?
    최소한 음악을 진정 사랑한다면 정말 음악을 사랑해서 나름 제각각 분야해서 한가닥하던 실력있는 분들이 뭉친 밴드를 그런식으로 폄훼하진 못할거 같은데요. 멤버들도 시나위와 나비효과에서 베이스를 담당한 정한종씨 게임음악계에서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는 N.D LEE등과 함께 뭉친 실력있는 밴드입니다. VEIL의 음반이나 들어보시고서 하시는 얘기입니까.
    김원준이 실력이 없다라...이건 그야말로 편견에 가득차서 허영에 가득찬 독소만 내뱉는 격이군요. 김원준씨가 그룹 세라에게 준 '무너지는 나의 곁으로'나 박혜경의 Finale 등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시면 그런 소린 못하실 겁니다.
    그정도 되는 싱어송라이터 흔치않습니다. 이미 음악좀 평한다는 평론가들도
    8집이후의 김원준 음악에 대해선 호의적이었고 많은분들이 음반의 퀄리티에 대해서만큼은 손가락을 치켜올렸습니다. 김원준이 라이브실력이 힘이 딸리는것은 사실이나 음악적 노력이나 열정만큼은 그만큼의 충분한 실력이 받쳐주는 분입니다. 함부로 아는척 하시진 마시길 바랍니다 . 최소한 무언가를 평할때는 그들이 피땀흘려 만든 음반을 첫트랙부터 마지막트랙까지 진지하게 단한번이라도 차분하게 들어본후 평가하시면 좋겠군요. 열정은 있으되 실력은 없다는 건 순전히 무한한 독단적 착각이라고 봅니다. 대놓고 음악적 고집이나 자의식이 충만한 체리필터같은 그룹이 왜 김원준씨의 스튜디오에서 음반작업을 했었으며, 조유진씨가 김원준씨랑 듀엣으로 '줘'라는 곡을 함께 불렀을까요. 넥스트의 김세황씨가 또, 시나위와 나비효과에 몸담았던 정한종씨가 바보라서 김원준씨에게 손을 잡자고 제의했겠습니까.
    VEIL의 음반을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하나같이 괜찮은 밴드하나 나왔다고 합니다.
    절대 음악을 들어보지 않고는 함부로 판단하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한때 아이돌이었고 지금도 아이돌이미지가 떨궈지지않는 그러기에
    무턱대고 보지않으려 듣지않으려 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차라리 다 들어본후 라이브실력에 대해서만 꼬집는다면 뭐 그에대해 따로 언급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윗분의 얘기는 그저 김원준밴드다는 식으로 무조건적인 폄훼라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19세때부터 자작곡과 프로듀서를 하면서
    대중가요계에 몸담은 김원준은 그후로 다분히 상업적인 타이틀곡들 탓에
    눈에 띄진 않았을지언정 조용히 꾸준하게도 음악과 음반을 만들어내는 완성도에 있어 거듭 발전해왔으며 대중들의 시선에서 멀어진 후에 발표한 그의 솔로음반들은 완성도가 데뷔초의 아이돌 댄스가수 김원준만을 인지하고 있는 대중들에게 있어선 가늠하기 힘들정도의 질적인 향상을 완성했습니다. 님께서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신다면 최소한 듣지않고 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예 무시하고싶다면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선 언급을 회피해야하는게 양심 아닙니까. 전문가들도 님처럼 그렇게 듣지도않고서 어리석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실로 veil의 음반은 전문가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평을 얻었고 들어본 사람이라면 괜찮은 음반이 뽑아져 나왔으며 괜찮은 밴드라고 말들 하니까요.
    정한종씨나 N.D씨같은 경우는 많은이들이 이미 알고있을 실력있는 연주자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설마 모르지는 않으실만큼 위치에 있던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김원준씨의 작곡색깔이 상당부분 짙게 들어간 베일의 색이나 음악 역시 . 결코 함부로 무시받을 트랙들이 아니고 괜찮은 트랙들이 전체음반을 메우고 있습니다. 김원준 같은 경우 보컬 실력이 약한건 사실이지만 중고등학교때부터 곡을 써오고 보이지않는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는 열정이 인상적인 실력이 갖춰진 싱어송라이터라고 봅니다.

    • BlogIcon clothoRadio 2007.09.25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제가 Veil의 음반을 못 들어본 것은 사실입니다. 김원준씨에게 실력이 없다.. 라고 평한 것은 그의 예전 노래들에 기인해서 쓴 것입니다. 한참 잘 나가던(?) 시절에 공중파 등에서 불렀던 그의 히트곡들이 제가 듣기로는 썩 좋은 곡들은 아니었거든요. 간간히 쇼 프로그램이나 라디오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열정을 피력하는 것을 보면서, 아.. 이 친구가 음악적으로는 무언가 해보려고 하는 의지가 충만한데 노래를 만드는 수준은 이 정도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쳤었어요. 현재의 모습을 보며 실력이 없다고 한 것은 아니니 그 부분은 오해를 푸셨으면 하네요.

      다른 가수들(체리필터, 김세황, 시나위, 나비효과 등등)의 예를 들어 주셨는데, 부디 그들을 통해 김원준씨가 좋은 가수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9. 나그네 2007.09.25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s 그리고 김원준씨가 옛날에
    라디오 나와서 들국화란 그룹을 최근들어 알게됐다는 막말을 했다니요.
    양심에 손을 얹고 찔리지는 않으십니까 로라걸님.
    김원준씨는 고교시절부터 들국화를 존경해왔다고 말해왔으며
    그건 데뷔초부터 그랬습니다. 김원준 애창곡이 '그것만이 내세상'이며
    1집인 모두잠든 후에를 부르던 파릇한 시절부터
    그것만이 내세상을 기타치며 방송에서 꽤 많이 부르고다닌 그였습니다.
    책임지지도 못할 드러나는 거짓말을 그렇게 지어내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쯤되면 사뭇 궁금해지는군요. 그저 님이 무시하고싶은 김원준이니까
    함부로 기억을 재생산해내고 와전시켜도 되는겁니까
    님의 멘트를 들국화가 우상이라고 데뷔초부터 입버릇처럼 말해왔던 김원준씨가
    직접 본다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얼척없을지...
    듣지도않는 것 , 들을 생각조차 없다는것 까진 좋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최소한 솔직해 지시기를... 생각하고 싶은 대로 만들어내지는 마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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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jk86.mp3|Oasis - Dont Look Back In Anger (Live)|autoplay=0 visible=1|_##]

실은 공연에서 돌아온 직후 후기를 쓰려 했으나 월요일인데다 좀 피곤한 탓도 있었던지 오늘에서야 쓰게 됐습니다.


오아시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팀이 아닐까 합니다. 영국 밴드들 특유의 자존심이 지나쳐 때로는 비틀즈보다 위대하단 말도 해대고, 여타 다른 밴드들을 풍선껌 씹듯 씹어버리는 독설까지 지녔죠. 또한 형제 사이에도 왠 다툼이 그렇게 많은 것인지. 그렇지만 그 뇌리에 쏙쏙 박히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멜로디들을 많이 만들었기에 그들의 기행이 어느정도는 덮여지는 실력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올해 5월에 발매된 신작 Don't Believe the Truth 투어의 일환으로 시드니에서 2회 공연이었는데 그 중 첫번째 공연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데뷔도 오래 되었고 이젠 중견의 위치에 올라선지 오래라 관객들의 연령층이 약간 높을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젊은 20대 초반 무렵의 관객들이 많더군요. 한가지 더 독특한 점은 그 여느 공연때보다 더 꽃미남, 꽃미녀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예정대로 저녁 7시 30분에 게이트 오픈, 투어 티셔츠를 구경하면서 살까 말까 망설여지긴 했지만 결국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티셔츠 후면에 투어 날짜가 프린트된 것들을 기대했는데 그런 디자인은 하나도 없었기에 그냥 포기하고 말았죠.


8시로 예정됐던 더 첵스(The Checks)의 오프닝은 10분 먼저 열렸습니다. 비주얼은 하이브스(The Hives)를 연상시키는 아주 댄디한 친구들이었는데 음악은 복고풍의 블루스가 얹어진 프란즈 퍼디난드(Franz Ferdinand)류의 음악을 하더군요. 마지막 두어곡 정도가 몸을 동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프닝 무대부터 사운드의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보컬 사운드가 굉장히 약하다는 점이 문제였죠. 이 문제점은 오아시스의 본무대 내내 아주 답답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더 첵스의 오프닝이 끝난 후 약 30여분의 장비교체 후 정확히 9시에 오아시스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호주에서 공연을 즐기면서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시간 관념이 철저하다는 점이죠. 아무리 늦어도 거의 20분을 넘기지 않는 시간 관리를 보여줍니다. 역시 많이 해본 사람들의 관록이라 생각이 드네요.


역시나 리엄(Liam Gallagher)과 노엘(Noel Gallagher)는 형제더군요. 쌍둥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닮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나게 했습니다. 공연 전에 이번 앨범을 충분히 듣지 못한 까닭에 연주한 곡들 중 반 이상이 모르는 노래였습니다. 게다가 전술에서 지적했던 사운드 문제 때문에 리엄의 목소리가 너무 묻히는 데다 베이스 부분이 너무 크게 나와서 상대적으로 노엘의 기타 소리 또한 묻히는 바람에 초반부터 짜증이 슬슬 나기 시작했죠. 그런데도 이 오아시스의 광팬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점점 광적인 분위기로 흘러갑니다.올해 본 관객들 중 가장 과격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모슁을 보여주는 바람에 저윽이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엄은 주리줄창 똑같은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노엘과 더불어 다른 연주하는 친구들도 거의 모션이 없는 모습이었죠. 리엄의 모습을 표현하자면 건방끼가 온몸에 묻어나는 흡사 3류 양아치의 모습을 보고 있다 할까요. 그 양아스런 모습이 좀 지나쳐 성의가 너무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상상까지 하게 만들었습니다.


처음부터 기분이 약간 상하는 바람에 그 좋아하던 Wonderwall, Champagne Supernova, Morning Glory 등 모닝 글로리 앨범의 곡들이 나와도 흥이 그다지 나진 않더라구요. 그나마 앵콜때 들려주었던 Don't Look Back in Anger가 오늘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좋았던 모습이었습니다. 거대한 노래방에 단체로 들어가 오아시스가 직접 연주해주는 반주에 맞추어 노래 부르는 것 같았거든요. 공연 내내 그랬지만 리엄의 노래소리는 아예 안 들리고 관객들의 노래 소리만이 울려퍼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더 후(The Who)의 명작 My Generation을 끝으로 공연은 막을 내렸습니다. 기대를 조금 했던 것 치고는 굉장히 재미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예전 라디오헤드의 공연도 물론 재미없기는 했지만 그때는 그래도 사운드도 훌륭하고 밴드 자체도 성실한 모습이었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지만 오아시스는 최악의 사운드와 그 성의없어 보이는 매너 때문에 안 좋은 공연으로 남을 것 같네요. 공연장을 나설 땐 비마저 쏟아져 오래 서있어 아픈 다리와 허리를 부여잡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썩 기분 좋은 공연은 아니었네요. 이상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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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9 21:10 @ SBS Uporter Blog >>Musique



이 공연이 있은 후 얼마 안 있어 한국와 일본 투어를 돌았었죠. 한국에서도 팬층이 어느 정도 두터운 편이기에 사람도 꽤 모았었고, 반응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오아시스의 광팬까지는 아니지만 모닝글로리 앨범은 꽤나 불티나게 들었던 아이템이었거든요. 그러나 그 호감으로 인해 가졌던 공연의 기대감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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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kongchi 2007.03.26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국공연 봤었는데, 역시나 성의없는 모습..말 한마디도 안하고 노래만 부르다가 들어가더군요..-_-;;

  2. BlogIcon 웬리 2007.03.27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움...전 못갔으니 다행인가요?? 저 형제들 성격은 드럽지만 멜로디 메이킹 능력하나는 참...ㅡㅡb 그래도 전 블러 파였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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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ik81.mp3|Garbage - Shut your mouth|autoplay=0 visible=1|_##]

오늘은 지난 23일 시드니에서 있었던 가비지(Garbage)의 컨서트 후기로 연재를 대체할까 합니다. 저의 연재물 중 5회때 가비지의 리드 보컬 셜리 맨슨(Shirley Manson)에 대해 다룬적이 있었죠. 이번 공연은 그녀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 두근거림이 여타의 다른 공연보다 훨씬 더 흥분되고 기대감을 갖게 되더군요.


공연이 열린 곳은 시드니에서도 랜드윅(Randwick) 지역에 있는 호던 파빌리온(Hordern Pavilion)이라는 전문 공연장이었습니다. 저에게는 MUSE, Velvet Revolver 등을 볼 수 있었던 곳으로 이젠 상당히 익숙해진 곳이죠. 이 공연장은 올해로 8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게이트 오픈이 7시 15분으로 예정되어 있어 느즈막히 7시 도착을 예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매진이 안 되서인지 생각보다는 늘어선 줄이 짧더군요. 예정 시간에 입장을 해서는 가판대에서 투어 티셔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45불이라는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이미 머리는 흥분상태로 텅 비어있는 상태였으니 일말의 망설임도 없었죠.


8시 30분에 오프닝 밴드의 공연이 예정이라 잠시 음료수를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호주의 공연장에서는 맥주나 믹스된 알콜 음료를 팔기 때문에 적당한 취기를 즐기실수도 있답니다. 역시나 예정된 시간인 8시 30분이 약간 지난 35분에 오프닝 밴드인 사일로(Silo)가 등장했습니다. 드러머가 남자이고 다른 두명의 멤버는 여자였는데 캐나다의 가라지 록 밴드인 예아예아예아스(Yeah Yeah Yeahs)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팀이더군요. 그다지 특이한 점은 없이 평이하게 플레이하고 예정된 30여분을 공연하고 내려갔습니다.


30여분의 장비 교체와 무대 점검 후에 9시를 갓 넘겨서 드디어 가비지가 등장합니다. 1집의 오프닝트랙이었던 Supervixen으로 공연을 열었는데 이때부터는 정신없이 뛰어 노느라 약 한시간 반정도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이번 공연을 보기전에 각종 매스컴이나 팬 포럼에서 이번 세계투어가 가비지의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온지라 더 신나게 놀아주어야 겠단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연 중간에 셜리 맨슨의 입으로 가비지의 해체는 없을것이라 하더군요. 관객들의 환호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덧붙여 올해는 가비지의 데뷔 10주년인데 이것이 또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바람넣기가 못내 못마땅하던지 F word를 많이 쏟아내더라구요.


여느 밴드의 공연과는 약간 다르게 멘트를 많이 하더군요. 특히나 관객들로부터 신청곡을 받는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셜리가 이야기하는 모습은 처음 봤는데 그 독특한 스코틀랜드 발음은 정말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영국쪽의 악센트는 왜 그리 귀엽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4집의 월드 투어라고는 했지만 그것보단 좀 더 베스트 트랙들을 연주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관객들의 호응도 예전 곡들에서 더 열띠었구요.
기억나는 트랙들을 꼽아보면 1집에선 Supervixen, Queer, Only Happy when it rains, Vow, Stupid Girl, 2집에선 I think I'm Paranoid, When I Grow Up, Push it, 3집에선 Shut your Mouth, Breaking up the Girl, Cherry Lips (Go baby Go), 이번 4집에선 Bad Boyfriend, Right Between the Eyes, Why Do You Love Me, Bleed Like Me, Metal Heart, Sex is Not the Enemy, Boys wanna Fight,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실렸던 #1 Crush, 그리고 새로 레코딩했다던 곡을 하나 연주했는데 제목은 미처 기억을 못 했네요.


개인적으로는 공연 후반부에서 Push it을 연주할때가 가장 피크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공연 흐름에서도 가장 폭발적인 타이밍이었던 것 같구요.
앵콜곡으로는 신곡과 #1 Crush, 마지막곡으로는 Cherry Lips (Go Baby Go)을 연주했는데, 언제나 공연 마지막이 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이 이번에는 그 진함이 더하더군요. 그러나 염려했던 해체 소식을 직접적으로 부인하는 목소리를 들어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셜리 맨슨은 정말 마흔의 나이가 전혀 느껴지질 않는 흡사 뱀파이어같은 모습이었달까요. 예의 그 빨간 머리하며 권투선수같은 그 모션하며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셜리가 직접 가비지의 해체는 없다라고 말했을때는 정말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그만큼 제가 사랑하는 밴드이니까요.
사진과 똑같은 모습의 부치 빅(Butch Vig)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종일관 드럼을 너무 강하게 치곤해서 그 나이에 건강이 염려도 아주 순간 하기도 했죠.


가비지의 음악들 중 몇몇은 상당히 댄서블하기 때문에 록밴드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춤을 추는 관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역시 춤추다 헤드뱅잉하다 점핑하다 정신이 없었으니까요. 아무래도 90년대에 데뷔한 고참 밴드이다 보니 관객들 연령층도 그것에 맞춰가는 듯 싶더군요. 굉장히 신사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Velvet Revolver에 비하면 말이죠.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온 시간은 거의 12시가 다 되어있더군요. 그러나 그 기분좋은 피곤함은 아마 다들 짐작이 가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밴드를 실제로 보는것은 대단한 경험이어서 언제나 컨서트가 기대되곤 하는데 그런 기대감을 풍성하게 채워주었던 좋은 공연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몽땅 다 연주되었기 때문에 더 좋았기도 했구요.


가비지의 또다른 성공적인 10년을 기원해보면서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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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4 20:53  @ SBS Uporter Blog >>Musique


재미로 따지자면야 예전 뮤즈의 공연과 우열을 다투기 힘들 정도로 재밌었던 공연이었죠. 셜리의 그 특징적인 악센트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최근 소식을 알아봤는데 그닥 큰 뉴스는 보이질 않네요. 아마 레코딩을 하고 있다거나, 곡을 쓰고 있다거나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라이브 디비디를 내지 않고 있는 밴드이기도 한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번에 사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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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hiteryder 2007.03.18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연 사진 멋지네요^^
    가비지 새 앨범 소식은 없고, 셜리 맨슨 솔로 앨범이 예정되어있다네요.
    날짜 미정.

    • BlogIcon clothoRadio 2007.03.18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음.. 셜리 솔로 앨범도 물론 좋긴 하지만 과연 가비지 스타일이 나올것인가? 하는 것이 의문이군요. 아무것이라도 좋다! 나와만다오!

2007. 03. 07 MUSE @ Seoul 후기

Concerts 2007.03.08 22:36 Posted by clotho

[##_Jukebox|jk62.mp3|MUSE - Plug in Baby|autoplay=0 visible=1|_##]

벌써 몇일째 MUSE의 음악을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티켓을 구입했던 1월 부근이었던 것 같다. 대충 인터넷을 뒤져 예상 셋리스트를 구하고 아이팟에 따로 MUSE_tour 폴더를 만들어 놓고 출퇴근 시간에 주리줄창 들었던 것이. 심지어는 오늘 퇴근길에도 어제의 감동을 되새기며 풀파워 만땅 볼륨으로 듣고 왔다. 너무나 심취해서 버스 안에서 소리도 지를 뻔했다. Knights of Cydonia의 중간에 터지는 부분에서.


이번 공연은 나에겐 두번째의 공연이었는데, 지난번은 그들의 Absolution 투어때 시드니에서 한번 봤었던 것. 그 공연은 생애 최고의 공연으로 꼽을 정도로 대단한 공연이어서 서울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곤 뛸듯이 기뻤다고 할까.


갔다.
왠 눈보라가 그리도 치던지. 대충 짐을 맡겨놓고 일행인 친구를 만나, 무슨 이상한 개스실 분위기가 나는 곳에서 좀 대기하다가, 공연장엘 입장했는데... 살다살다 대기하면서 그렇게 빡센 인구밀도는 처음이었다. 왠노무 스텝들 나오는 것까지 그리들 챙겨대고 밀쳐대던지 공연 시작도 전에 진이 다 빠질 정도였다.


자.. 그리고 시작된 공연.
언제나 그렇듯 느닷없이 시작된다. 그리곤 갑자기 앞으로 쏠리는 군중들. 거기 휩쓸리지 않고 약간은 떨어져 보기로 맘먹었기 때문에 자리를 잘 지키고 있었는데, 뛰다보니 맨 뒤 바리케이트에 닿는 내 다리. 아마도 뒷편의 관객들이 상당수 앞으로 넘어온 것 같았다.


Hysteria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곡을 2번째로 해줘서 약간 실망. 왜냐면 공연 초반부에는 출력이 제대로 안 나오고 보컬도 제대로 들리지가 않았기 때문. 공연 중반까지 내내 사운드가 제대로 폭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라이브 공연장 특유의 몸을 울리는 베이스라든가, 머리통을 흔드는 드럼소리라든가 하는 것들을 느낄 수가 없었다.
공연 후반부에 가서야 앰프들도 서서히 필 받았는지 그나마 제대로 된 소리가 나왔던 듯. 그리고 터지는 Starlight - Plug in Baby - Stockholm 3연타 콤보는 그야말로 하이라이트였다. Starlight의 그 박수 박자들은 어찌 그리도 잘 맞추며, Plug in Baby의 그 혼연일체 점핑과, Stockholm의 극한의 에너지는 정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바로 Starlight의 박수 모션. 자세히 보면 내 팔도 보이는 것 같아!!! 사진출처 : 네이버 뮤즈 까페의 R님. 누르면 커짐.



앵콜 때의 Time is Running Out과 Knights of Cydonia는 두번째 하이라이트라고 할까. 특히 Cydonia에서 중간 연주 부분은 정말 너무나도 압권이어서, 처음에도 이야기했듯이 오늘 복습하며 소리 지를뻔했다.


자.. 이제 아쉬웠던 점.
사운드 출력 문제는 아까 이야기했고, 대충 검색해보니 어떤 후기에서나 공연 진행에 대해서 많이 불만이던데 이건 나도 마찬가지다. 도대체가 제 시간에 맞춰지지 않는 운영이란.. 지난 메탈리카 공연때보단 덜 했지만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고생한 친구들 꽤 많을게다.


2004년의 뮤즈 공연에서는 완벽하다고밖엔 표현할 수 없는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에 넋이 나갔었는데, 어제의 뮤즈는 거기에 여유와 관록이 붙어서 훨씬 여유로운 모습이었달까.
다들 분명히 보았겠지, 그들의 흡족한 표정과 귀여운 웃음들을.


공연을 통해 새삼 더 좋아진 곡들이 있는데..
Invincible같은 경우는 기타 솔로를 보고 있는데 절로 '우와아아아아~' 소리가 나오게 되는, '아니 매튜가 언제부터 라이트핸드를 저리도 잘 쳤던거야!!!'

"Perfect!"

Feeling Good의 솔로 퍼포먼스도 좋았고, Starlight의 박수 완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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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가 보고 있었다는 셋리스트!! 완전 레어 아이템!! 마지막 두번째 Tiro = Time is Running Out. 출처는 네이버 뮤즈 까페의 소가주님. 완전 행복하시겠삼!! 역시 누르면 커짐.



그리고... 루머가 돌고 있다.
올여름 후지롹 페스티발로 일본에 들렸다가 펜타포트에 올지도 모른다는!!!!
제발이지 펜타포트에 MUSE, 부산롹페에 Within Temptation. 이렇게만 와준다면 올해 2007년은 원없이 살았다고 장담할 수 있겠다.
뮤즈.. 너네들 웃었던 느낌을 보니 또 올 것 같아. 부탁한다!!



글래스톤베리 2004 라이브 중에서 Plug in Baby. 느낌이 어제의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듣고 있노라니 몸이 막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직도 흥분이 가시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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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ENE 2007.03.0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루스 댓글 타고 왔습니다. 콜드 플레이에도 개슬램이라ㅋㅋ가능할거에요. 전 예전에 콜드 플레이 공연 보다가 존 기억이 있는데 슬램무리 옆에서 졸고 있는 저 있으면 가관이겠네요 ㅎㅎ 그나저나 저 사진 정말 소름이 훅 끼쳐요. 멋져서라기보다는 뭐랄까 대동단결 뮤즈교!같은 광빠 집단 같아서 ㅋㅋ 사진 보니 진짜 와닿네요. 스타라잍할 때 박수소리만 떠올려도 잠시 사이비 신도가 된 기분이었는데.. 여튼 저런 사진 찍힐 줄 알았으면 머리에 형광띠라도 두를걸ㅋㅋㅋ 그나저나 앱솔루션 투어를 보셨다니 우오오... 전 사실 뮤즈 너무 장황해져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는데 작년 사마소닉때 보고 되돌아왔죠. 진짜 뮤즈 씨디는 개사기!! 라이브 최고!! 근데 올해 또 여름 페스티발을 도는건 무리 아닐까요? 작년부터 쭉 돌았는데... 여름 페스티발 마치고 쉬어준다면 우리야 고맙겠지만 ㅎ

    • BlogIcon clothoRadio 2007.03.09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상만해도 웃깁니다. 슬램단 옆에서 졸고 있다니... ^^
      저는 사실 펜타포트보단 부산롹페가 더 기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근데 소문(정말 소문만)에 의하면 RATM과 화학형제들이 펜타포트에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00% 믿지 않지만 왔으면 좋겠어요.

  2. BlogIcon Haru 2007.03.08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윗분 말씀 맞다나 뮤즈 음반은 개사기...정말 녹음을 어떻게 하는지;;;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
    근데 저도 놀랬어요...우리나라 뮤즈 팬들의 호응 보고.
    제가 공연해도 이정도 호응이라면 다시 오고 싶어 질 거 같아요. =)

    • BlogIcon clothoRadio 2007.03.09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뮤즈도 꽤나 흡족했던 것 같아요. 사실 큰 기대 안했겠죠. 음반판매량도 일본에 비하면 한참 떨어질텐데 관객들의 반응은 일본을 뛰어넘을테니까요. 정말 만족하며 웃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3. BlogIcon punda 2007.03.08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기를 보니...속이 쓰려온다. 급후회 ㅠㅠ 박수 모션은 사진으로도 전율~ 으으으-

    • BlogIcon clothoRadio 2007.03.09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에 내가 가자고 하면 따라와. ^^
      저 박수 박자가 사실 꽤 어려운축에 속했는데 다들 잘 따라하더라. 대~한민국 보다 어려웠거든.

  4. BlogIcon whiteryder 2007.03.09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하다보니 저도 공연장 갔다오게 되었네요^^
    웬만한 공연은 스탠딩 표가 있어도 항상 맨 뒤에서 보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층 제일 꼭대기에서 찬바람 맞으며 봤구요.
    좀 늦게 올리게 될 것 같아요.^^

  5. BlogIcon 아카네코 2007.03.11 0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보고 왔습니다/ㅅ/
    하악하악....이노래 듣고있으니 또 가슴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너무 흥분해서 무슨노래가 어떤순서로 나왔는지도 기억이 잘안나는데ㅠㅠㅠㅠ<<
    ㅎㅎ 상당히 앞줄이어서 매튜씨 자리 잘보이는곳이었는데 초반에 넘어지는바람에 앞에 덩치큰사람들때문에 잘 안보였더랬죠ㅠㅠㅠㅠㅠ 확실히 작은소리는 좀 아쉬웠어요ㅠ 그리고 늦게시작해서 일찍끝난것도ㅠㅠㅠ

    • BlogIcon clothoRadio 2007.03.11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넘어진단 생각 하면 아찔하던데, 무사하신 것 같네요. ^^
      저도 내내 작은 출력 때문에 아쉽고 한데, 그래도 분위기 자체가 너무 뜨거워서 그걸 상쇄했단 생각이 드네요.

  6. BlogIcon 다시 2007.04.03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과 글 링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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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대표 밴드 나이트위시의 시드니 공연 후기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약 5만배정도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공연이었네요. 그런 이유는 차차 기술하겠지만, 정말 메탈계에서는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이 밴드가 왜 그리 인기가 많은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안내에 따르면 Gate Open이 8시로 예정이 되어있고 오프닝밴드가 8시 30분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8시 15분 정도 맞춰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입장은 안되고 줄만 기일~게 서있는 상태였죠. 대략 50여미터 되는 줄의 끝에 서서 천천히 기다렸습니다. 제 뒤로 어떤 중년의 부부가 줄을 섰길래 (이런 메탈 공연에는 좀 쌩뚱맞은 입장객들이라 ^^;;) 공연 보러 오셨냐고 물었죠. 그렇다고 대답하시더군요. 나중에 그 부부들 뒤에 줄을 선 어떤 아시안 여자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오늘 오프닝에 서는 Dungeon이라는 밴드의 드러머가 그 부부들의 아들이란 것을 알고는 감탄을... ^^


시간은 지연됐지만 순조롭게 입장을 마치고 공연장에 들어섰습니다. 이 공연장은 대규모 공연장은
아니고 중소규모쯤 되는 공연장인데 무대 앞에 스테이지가 조금 있고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공연장이었습니다. 밑에서 3층 정도 되는 곳에 자리를 잡았는데 다시 우연히도 아까의 그 동양인 여자아이와 마추치게 되었죠. 공연장안에서 남자친구를 만난 모양인데 아까 그 부부들 이야기를 조잘조잘 하더군요. 제가 나도 그 이야기 들었다며 맞장구를 쳐주니 좋아하더라구요. 아마도 다음주에 오는 Angra의 이야기도 하는 것이 메탈쪽으로 대단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아이더라구요.


나이트위시의 밴드 성격답게 공연장을 찾은 팬들도 복장이나 스타일이 상식을 뛰어넘는 포스를
많이 보여주더라구요. 역시 고딕풍의 옷차림들이 많았고 여러가지 헤비메탈 밴드들의 티셔츠를 입고 왔는데, 저는 라디오헤드 티셔츠 입고 갔다가 "저자식은 라됴헤드 티 입고 왔네."라는 소리를 얼핏 듣기도 했답니다. -_-; ..해서 입장하면 나이트위시 티셔츠를 하나 사입어볼까 했는데 팔지도 않더군요. 젠장~


오프닝밴드인 Dungeon은 호주 출신 4인조 밴드인데 음악은 이날 처음 들어봤습니다. 전형적인
파워메탈 밴드인듯 한데, 보컬리스트의 음색이 거의 미하일 키스케더군요. 오프닝밴드 치고는 꽤 인기가 있는편이라서 호응도 괜찮고 분위기도 잘 띄우더군요.  사진 몇장 찍어두었습니다.


자.. 드디어 오늘의 메인 이벤또 나이트위시의 등장입니다.
작년의 새앨범 Once의 첫트랙 Dark Chest of Wonders로 포문을 열었던 공연은 와우~ 울트라 캡숑 초 환타스틱 어썸이었습니다. 소규모 공연장인 탓도 있었겠지만 메탈쪽의 팬들이 워낙 골수들이 많은지라 그들의 열기도 한 몫 단단히 했죠. 멤버들 개개인도 개성이 워낙 강한 모습들이라서 정말 대단한 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컬인 Tarja의 섹시하고 파워풀한 모습, 긴머리와 같은 길이의 수염이 독특했던 베이스+보컬의 Marco, 흡사 올란도 불룸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키보디스트 Tuomas, 장난꾸러기 기타리스트 Emppu, 투베이스 쿵쿵 울려대던 Jukka까지... 최고였습니다.


독특한 점은 이들이 공연을 진행하면서 술을 마신다는 거였죠. 각자 다른 종류의 술을 마시더군요.
마르코는 보드카, 엠뿌는 맥주, 투오마스는 와인을 마시더라구요. 특히나 마르코는 보드카를 마시면서 "Spirit of Commune"이라고, 병째로 마셔야 한다고 하더군요. ^^ 공연 후반부에는 보드카를 돌려가며 마시던데 특히 타르야가 처음엔 사양하다가 한모금 마실적에 반응들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긴 했는데 중간에 Phantom of the Opera 부를때부터 슬슬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해서
나중엔 공연에 너무 몰입해서 사진 찍는것도 잊을 정도였습니다.
앨범의 히트싱글 Nemo를 마지막으로 굿바이라고 했습니다만... 어찌 공연이 그냥 끝나겠습니까. ^^ 앵콜곡으로 10분이 넘는 대곡 Ghost Love Score를 플레이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 무쟈게 좋아했습니다. 막판이라 그런지 옆에 있던 4,5명의 호주 애들과 함께 슬램, 헤드뱅, 하이파이브 같이 하고 광란으로 치달았죠. 그쪽 일행에 50은 족히 되었을법한 아저씨도 한분 계셨는데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곡으론 Wish I had an Angel을 불러줬는데 제가 이 곡 가사를 대부분 외우고 있거든요. 옆의 일행중 한 친구가 함께 부르며 "You are the Man"이라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한달 전 벨벳 리볼버때는 비교적 차분히 공연을 즐겼던거에 비하면 어제의 공연은 맘 놓고 스트레스를
날리고 왔던 최고의 공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기억에 남는 것은 타르야의 섹시한 헤드뱅잉, 마르코의 긴 수염, 모인 관중들의 개성, 마지막 엔딩을 장식했던 그들의 인사 등등입니다. 한국에도 아마 예전 부산 락페때 잠시 등장했던 것 같은데... 혹시나 나이트위시의 단독공연이 이루어 진다면 절대로 놓치지 마세요. 후회 안 하실겁니다. ^^


이상..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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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공연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사진을 많이 못 건졌네요. 제가 부지런히 못 찍은 탓도 있구요. ^^;;


2005-03-24 18:40 @ Paran Blog clotho. Radio.


이 Once 월드투어가 타르야의 마지막 투어가 되리라곤 이때는 미처 몰랐었습니다. 나중에 타르야의 해고 이야기에 따르면, 호주/아시아를 도는 투어는 장소도 협소하고 해서 타르야가 공연하기를 원치 않았다고 하더군요. 하기 싫어하던 공연치고는 꽤 성의 있는 공연이라 당시에는 잘 몰랐었습니다.
라디오헤드 티셔츠를 입고 갔던 것은 정말 바보짓이었네요. -_-;; 그 살벌한 시선들을 여과없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호주/아시아 투어용 티셔츠는 제작을 안 했었는데 수요가 꽤 있었나 봅니다. 나이트위시의 공식홈에서 팔더군요. 냅다 사버렸죠. 여름엔 가끔 입고 다녀요. 기장이 좀 긴게 흠이더군요.
타르야 해고 이후 2000여명의 오디션을 거쳐 새로운 보컬리스트는 뽑혀진 상태입니다만 아직 공개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5월 30일날 새앨범의 첫 싱글 'Eva'가 발매될 예정인데 이때 새 프론트우먼도 공개가 되겠지요. Full-Length 앨범은 9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다리기엔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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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에 열렸던 Velvet Revolver의 시드니 공연입니다.
작년에 록계를 아주 뜨겁게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이슈를 만들어내며 주목을 받았던 팀이죠. 얼마전 열린 그래미에서도 Best Hard Rock Performance 부문에서 수상을 해 음악적인 부분으로도 인정받는 계기도 만들었구요.


제가 중학교부터 좋아했던 Guns N' Roses의 멤버들과, 고딩때부터 역시 좋아했던 Stone Temple Pilots의
프론트 스콧 웨일랜드와의 의기투합이라.. 이 자체만으로도 꽤 큰 이슈가 됐었드랬죠. 액슬이 빠진 건즈는 어떤 모습일까 했는데 액슬과는 사뭇 다른 개성을 뿜어내는 팀이 되었죠. 이런 저런 기대를 품고 드디어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게이트 오픈은 7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고, 오프닝이 8시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아주 느즈막히 출발해서
7시 30분 즈음에 맞춰 공연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참고로 이곳의 공연 문화는 대부분 예정된 수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줄을 길게 늘어선다던가 하는 해프닝은 없는 편입니다.) 24일까지 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3일의 표는 다 매진이 됐기 때문에 역시나 사람들 많이 모였더군요.
별다른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을 해서 기념 티셔츠를 사려고 역시나 줄을 섰습니다. $45 (약 3만5천원정도) 이란 거금을 주고 굉장히 혼란스럽고 야한 디자인의 셔츠를 사서 그자리에서 입었지요. (티셔츠는 지금 세탁기에 들어가 있느라 사진이 없네요. 나중에 따로 올려보도록 하죠^^) 바에서 짐빔&콜라 한캔을 마셔서 몸을 약간 뎁혀놓고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몇번의 경험을 통해 너무 앞자리는 심한 몸싸움을 동반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적당히 가운데 자리를 골라
주위를 살폈습니다. 다행이 과격하게 생긴 친구들은 안 보였네요. 오프닝은 호주 출신 밴드인 Screaming Jets가 맡았는데 자국 밴드라 그런지 호응이 대단히 좋더군요. 저도 라디오에서 몇번 들었던 곡도 나오구요. 원래 오프닝 밴드가 받는 썰렁함에 비하면 열띤 무대였습니다. 이 밴드의 리드 보컬이 오지 오스본 흉내를 좀 내던데 웃기더라구요. ^^


오프닝이 끝나고 약간의 무대 세팅후에 드디어 기다리던 벨벳 리볼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스콧 웨일랜드는 나치를 연상시키는 모자와 복장으로 나타났는데 카리스마 있어 보이더군요. 더프 멕케이건 역시 훤칠한 키와 찰랑거리는 금발머리가... 최고로 멋있는 녀석은 역시 더프였습니다. 더프짱!!
슬래쉬는 건즈의 초기 스타일 그대로 예의 그 덥수룩한 머리하며, 잭 다니엘스 위스키 티셔츠를 입은 모습하며 변한 것이 없더군요. 드러머인 매트 소럼 아저씨는 생각보다 젊은 모습이었습니다. 세컨 기타를 맡은 데이브 커쉬너는 시종일관 모자를 쓰고 묵묵히 연주만 하고 한번도 프론트로 모습을 비추지 않더군요. 역시 벨벳은 스콧+더프+슬래쉬 3인방이 이끄는 팀이란 걸 증명해 주듯이 말이죠.


아직은 1집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앨범에 있는 대부분의 곡들을 연주했구요. 옛 건즈 앤 로지스의 곡을
3곡(It's so Easy, Used to Love Her, Mr.Brownstone), 스톤 템플 파일럿츠의 곡을 1곡(Sex Type Thing) 들려주었습니다. 건즈의 곡들이 나올때의 그 합창하는 관중들이란... 역시 건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네요.


보통은 오프닝 밴드의 출력에 비해서 메인 밴드의 출력이 조금 더 높은 편인데 벨벳의 공연에선 그닥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몇달전에 같은 장소에서 공연했던 뮤즈와 비교를 해보면 그 출력의 차이는 좀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관중들에게 전달하기에는 충분한 출력이었지만 개인적으론 약간 모잘랐단 느낌이었습니다.


스튜디오 버젼에서의 스콧 목소리에 비해서 라이브에서는 좀 더 얇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 목소리였다고 하면 맞을 듯 하네요. 약을 많이 해서 그런가 ^^ 라이브에서의 소리가 앨범에서의 그것보다는 좀 떨어진단 느낌도 들었구요. 한번 정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더프나 슬래쉬의 목소리는 좀 중후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이 친구들 목소리도 좀 카랑카랑하더라구요. 중간에 멘트를 들었는데 기대했던 것 하고는 많이 틀렸거든요.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최근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Fall to Pieces를 관중들과 함께 합창했던 부분이랑,
두번의 앵콜 끝에 마지막으로 연주했던 Slither에서의 광란이었습니다. 앵콜도 물론 다 계획에 있었던 거겠지만 한번에 2곡씩 총 4곡의 앵콜을 들려주었습니다. 드럼스틱을 부드럽게 던져주던 맷 소럼의 모습도 퍽 인상적이었네요. 공연 중간중간 수시로 담배를 빼어 무는 스콧과 슬래쉬의 모습도 선하구요.
그러나 무엇보다 베이스를 치는 더프 멕케이건의 재발견(?)이랄까... 너무도 멋진 모습에 잠도 설칠 정도-_-.


전체적으로 굉장히 뜨거운 분위기의 공연이었습니다.
이젠 뚱땡이 액슬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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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4-09:11 @ rocknblues.net


열광적인 공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벨벳의 곡들을 많이 숙지하지 못해 재미가 반감되었던 공연으로 기억합니다. 액슬과 이지를 빼곤 보고 싶었던 건즈의 멤버들을 직접 확인했다는 소중한 기억도 있지만, 역시 공연은 제대로 공부하고 가야 제 맛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던 공연이기도 했죠.
처음 데뷔때만큼의 호응은 이젠 떨어진 것 같고, 어느새 이들도 노장의 반열에 이르렀지 않은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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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hiteryder 2007.03.02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연장 뒷 무대의 Velvet Revolver 표시가 멋지네요^^
    혹시 커버에 등장한 여인네의 일러스트는 없었나요? 그게 더 멋진데. 하하.
    이 팀도 두번째 앨범 낼 수 있긴 할까 모르겠어요.
    첫 앨범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너무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쉽지 않은 모양이에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3.02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연 보러 다니면서 건진 사진 중 최고로 잘 나온 것 같아요. 똑딱이 카메라로 저정도 찍은 제가 다 대견스러워 질 정도. ^^;;
      두번째 앨범은 상반기 안에 발매 예정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스의 오리지날 멤버 재결성 소문도 있긴 한데.. 구라쟁이 액슬의 말은 절대 못 믿겠고 ^^
      커버에 등장한 여인네는 아니지만, 공연장에서 산 꽤나 야한 포즈의 문신 가득한 여인네 티셔츠를 간직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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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hk26.mp3|Radiohead - Karma police|autoplay=0 visible=1|_##]

자아~ 따끈따끈한 공연후기입니다.


이것이 입장티켓인데.. 무려 작년 11월에 사놓은거지요. 그러니 티켓 사놓고도 장장 5개월이나 기다린 셈입니다.  그러나 제가 라디오헤드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됬던.. 아마도 95년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그때부터 기다린걸로 치면 무려 10년 가까이를 기다린 셈이네요.


원래는 마눌님이랑 같이 가려고 했으나 오늘 갑자기 컨디숑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아는 동생녀석 불러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그녀석 집에 가서 김밥, 떡볶이로 대충 저녁을 때우고 7시쯤 슬슬 집을 나섰죠. 공연시각은 8시.


시드니 엔터테인먼트 센터라는 시내에 위치한 공연 전문홀에서 열렸습니다. 옆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단을 내려가니 벌써부터 장사진을 치고 있더라구요. 공연장 앞에 진입하자마자 입장이 시작됬습니다. 원래는 스탠딩을 원했으나 티켓이 너무나도 빨리 팔리는 바람에 밀려서 어쩔수 없이 좌석에 앉게 되었네요. ㅠ.ㅠ


깜빡하고 플래쉬 안 터뜨리고 찍어서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분위기를 위해 한컷 ^^.b 오프닝밴드도 나오기 전에 한장 찍어두었습니다. 호주친구들은 메인으로 나오는 라디오헤드 시간에 맞춰오기 때문인지 오프닝밴드가 끝나도록 공연장이 많이 차지는 않더군요.


오프닝밴드가 끝나고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라됴헤드 등장!!!
첫곡으로는 이번 앨범에 들어있는 'There There'를 불렀습니다. 사진은 퍼커션을 연주하는.. 이름 모름 -_-;; 멀티비젼이 양 옆으로 있어서 꽤 멋진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멀티비젼으로 비친 톰 요크 열창하는 모습 톰 요크.. 생각보다 키가 많이 작더군요. 첫곡을 부를때만 해도 목이 덜 풀렸는지 삑사리 비스무리한 소리도 나고 그랬는데 갈수록 대단한 포스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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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 앨범을 듣고 있노라면.. 공연에서도 참 얌전할 것 같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톰 요크 이친구 정말 웃기더군요. 왜.. 우리나라 펑크밴드들 춤추는 거 아십니까? 암튼 그런 춤도 곧잘 추어대고 재밌는 친구더라구요.


보통 공연을 하면 중간중간 멘트도 하고, 멤버 소개도 하는걸로 아는데 톰 요크.. 전혀 그런거 없더군요. -_-;; 노래하는 것 빼곤 땡큐, 메르씨, 치어스, 모.. 이런것이 다였습니다. 주리줄창 노래/연주만.. 캬캬캬
윗사진은 피아노 치면서 노래부르는 모습인데 옆에서 카메라가 근접촬영한 모습입니다. 아.. 저 노래 부를때 가슴이 뭉클해써여 ㅠ.ㅠ


주로 최근 앨범 (Hail to the thief, Amnesiac, Kid A) 위주로 선곡을 해서 그 전 앨범들을 즐겨 듣던 저에게는 조금 생소한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워낙 기다려왔던 넘들이라 대만족이었습니다. 오늘 공연을 보고 앞으로 이들을 "테크노 기타 5인조"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공연이 상당히 테크노틱 하고 각종 전자음의 향연이었죠.


우리가 많이들 접했던 곡들중엔 Exit Music, Subterranean Homesick Alien, I might be Wrong, Idioteque 등이 나왔구요.. 공연 끝나고 들어가곤 역시나 사람들 안 가고 게기면서 박수 쳐대니 나와서 앵콜 하더군요. ^^ 앵콜로 4곡을 하고 들어갔는데 또 사람들 안 가고 열렬히 박수를 보내니까 또 나왔어요. 그리곤.. Karma Police 불러줬습니다. ㅠ.ㅠ 감동 감동


익숙한 곡들을 많이 안 불러준것이 섭섭하긴 했지만 그래도 느므느므느므 좋았답니다.
^_________^
이제 U2만 보면 소원 다 이룹니다. 크핫핫핫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서비스루다가.. ^^ 공연 마치고 나와서 인파를 배경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입고 있는 티셔츠는 오늘 구매한것으로써 ^^ 애니매이션 South Park에 등장한 라디오헤드. 너무 귀엽죠?? +_+ 이걸루 후기 끄읕~~


2004.04.24-12:29  @ Rocknblues.net


예전에 사진과 함께 걸었던 글인데 사진들이 일부 날라가서 상황에 안 맞는 표현이 몇몇 있습니다. 양해하고 보셨으면 하네요.


역시나 지난번 Creed 공연 후기처럼 상당히 가벼운 문체라서 낯이 다 뜨겁네요. 하핫 -_-;; Radiohead라는 공연 주체만 빼고 본다면, 사실 정말 재미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지구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공연을 하는 밴드라고 했었다는데 이견이 없을 정도로요. 저 당시에는 정말 기다렸던 팀을 봤다는 그런 환희와 함께 살짝은 우호적으로 후기를 남겼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른 팀들의 공연을 몇번 보다보니 이 친구들이 정말 재미없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게다가 Pablo Honey와 The Bends, OK Computer에 있는 곡들을 거의 안 들려주니 바라던 목마름은 해결도 안 되구요. 그래도 역사적이라면 역사적인 팀의 공연이었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단 감격은 살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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