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iPod'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09.11.05 iPod Nano 5th Generation. (12)
  2. 2009.01.19 iPod Moment. (12)
  3. 2008.09.15 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10)
  4. 2008.02.11 iPod Nano Vs. iPod Touch
  5. 2008.01.14 우연히 좋은 음악을 얻게 되는 경우.
  6. 2007.09.06 지름신 강령!! : iPod Touch (20)
  7. 2007.08.30 Haste the Day - Stitches (4)
  8. 2007.08.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9. 2007.08.07 Meredith Brooks - Bitch (12)
  10. 2007.08.02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11. 2007.07.17 The Veronicas - 4Ever (2)
  12. 2007.07.02 Powderfinger - My Kind of Scene (10)
  13. 2007.06.24 Moloko - Sing it Back (4)
  14. 2007.06.19 흔치않은 조우. (14)

iPod Nano 5th Generation.

clotho's LoveMarks 2009.11.05 15:24 Posted by clotho



  얼마전에 나노를 질렀습니다. 순수한 mp3 기능으로 볼 때 터치는 약간 불편한 조작이 좀 불만이었거든요. 그래서 6개월 "무이자" 할부로 5세대 나노 16기가를 질렀답니다.


  터치와 비교하자면 가장 큰 차이점이 클릭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약간의 아날로그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 따다다다다다 소리는 가히 중독적입니다. 게다가 쉬운 별점 매기기, On-the-Go에 넣기 등은 터치가 따라 올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죠.


  그런데 몇일 나노를 가지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어본 결과, 터치보다 훨씬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 준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저음이 굉장히 풍성해지고 전체적으로 소리를 섬세하게 잡아 주는 느낌?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이어폰을 달리 바꾼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 그 이야기를 wenley군에게 던졌더니 iPod Classic은 사운드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 클래식이 땡기... (이건 아니군요.)


  암튼 지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8기가 터치를 쓰던거에 비해 음악도 훨씬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간 눈물을 머금고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외했던 앨범들을 차곡차곡 다시 집어넣고 있어요. 게다가 사운드까지 더 훌륭해지니 모든 노래들을 랜덤으로 돌려 들으면 알던 노래도 새롭게 들리는 기분이랄까요. 여튼 그래서 요새 아주 기분 좋은 음악듣기를 하고 있답니다.



'clotho's LoveMar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아하는 아티스트 : A to Z  (12) 2011.02.20
2010년 많이 들었던 앨범  (9) 2011.01.02
2009년 들었던 좋은 앨범 Best 10  (20) 2009.12.25
iPod Nano 5th Generation.  (12) 2009.11.05
Garbage  (12) 2009.08.15
돼지고기.  (14) 2009.03.08
Marvin Gaye - Star Spangled Banner (US National Anthem)  (17) 2009.02.11
쌀국수.  (24) 2008.12.18
U2 - Achtung Baby  (15) 2008.10.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다이고로 2009.11.05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라디오 기능 때문에 무-~척 갖고 싶어지더군요;;;;
    동영상 기능도 그렇고 이래저래 저도 참 욕심이 생기는 아이팟입니다;; ㅋ

    • BlogIcon clotho 2009.11.07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디오 기능 : 좋습니다. 다만 잡음이 좀 있다는 것이 거슬리는 부분이에요. 그래도 퇴근길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을 수 있어서 따봉.

      동영상 기능 : 사실 동영상보다 음성 녹음 기능이 더 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마이크의 감도가 좋습니다. 영상도 무지 간편하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카메라의 위치는 좀 걸리더군요.

  2. BlogIcon 류사부 2009.11.05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클레식을 쓰고 있습니다만..저음이 풍성하진 않은거 같아요 ㅠㅠ
    음질은 그냥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매우 노멀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 저음이 쌘게 좋아서리..저음 약한 이어폰으로 들으면 못참겠더라구요ㅠㅠ

  3. BlogIcon Run 192km 2009.11.05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어 축하드립니다~~'ㅁ'/
    지름지름~~

    어떤 색 사셨나요'ㅅ'/

  4. BlogIcon 인으로 2009.11.05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이팟 클래식만 써봐서 음질차이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헤드폰 자체가 저음이 쎈거라 ..

    클래식 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용량이 80G라 노래를 넣어도 넣어도 부담이 없다는거 ㅎㅎ

    • BlogIcon clotho 2009.11.0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까도 트위터에서 어느 분과 이야기 했었는데.. 300기가 이상 되는 클래식이 나온다면 그것도 저는 지를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백업용)을 겸비한 것이 하나 쯤 필요할 때가 되었어요.

  5. BlogIcon 습지 2009.11.05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는 그냥 음악은 들을 수 있다면 된다 주의라서.. 윗분 말씀처럼 클래식은 노래를 아무리 넣어도 부담 없어서 좋아요. 클래식 무진장 만족하면서 쓰지만...나노 보면 항상 아 갖고 싶어! 이런 생각이..

    • BlogIcon clotho 2009.11.07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나노의 장점은 손에 쏙 들어오는 간편함이겠지요. 클래식이나 터치는 아무래도 한손으로 컨트롤 하기엔 쪼금 벅차잖아요?

  6. BlogIcon 젊은미소 2009.11.07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얼마 전에 나노 4세대를 옷에 넣은 채로 빨래통에 넣는 바람에.. ㅠ_ㅠ 와이프에게 엄청 혼난 다음에 좀 만져보니 백라이트 빼고는 정상 작동하더라는. ^^ 그렇긴 한데.. 이 나노가 백라이트 없으니까 상당히 앙꼬 빠진 찐빵 같은 느낌입니다 그려.

    각설하고.. 개인적으로는 나노 4/5세대의 앨범 아트 화면이 제일 균형이 잘 잡힌 것 같더군요. 터치나 아이폰은 화면은 크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산만해서시리. ^^;; 클릭휠의 위치나 전체적인 조작성은 나노 4/5세대보다 1/2세대쪽이 약간 더 나은 것 같고요.

    • BlogIcon clotho 2009.11.07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만 다행이네요.

      저도 첫 아이팟을 나노 1세대로 시작했는데 확실히 그 녀석에 비하면 손에 착 붙는 맛은 좀 떨어지는 거 같아요. 뭐랄까.. 클릭휠을 돌리고 있노라면 약간 놓칠것 같은 기분이 든달까요.

iPod Moment.

in My iPod 2009.01.19 22:43 Posted by clotho




  얼마전 이웃 블로그인 Groovie's Lounge에서 읽었던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내가 "iPod Moment"라고 부르는게 있는데.. 셔플에다 두고 있으면 무슨 음악이 나올지 모른다. 헌데 그 때 감성이나 분위기나 상황에 너무나 딱 맞는 음악이 흘러나와 주는 그 마법 같은 순간을 iPod Moment라고 부른다..
  저도 적어도 아이팟이란 기기에서는 상당히 자주 느끼는 기분입니다. 최근의 아이팟에서는 Genius라는 기능으로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을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그 기능 이전에도 이런 iPod Moment는 항상 있어 왔드랬죠.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다시 한번 아이팟 모먼트를 느끼게 되었는데, Jeff Buckley - Hallelujah, Glen Hansard - Lies 콤보가 그것이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광나루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시간이었는데 두 곡의 노래가 연달아 나오면서 그 공간이 흡사 영화처럼 느껴지게 된거에요.


  그런데 곡의 우울한 느낌과는 달리 속으론 굉장히 행복감에 가득차 있었드랬죠. 뭐랄까.. 상당히 상반되는 감정이었는데 그런것이 묘하게 교차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쩌면 우울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에 반해 좋은 기분을 더 상승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고나 할까요.


  Glen Hansard는 노래를 너무 치열하게 불러서 참 측은하게(?) 느껴지는 싱어에요. 영화속에서는 매우 좋았었는데 The Frames에서는 더욱 감정을 실어 버려서 정작 듣기가 좀 괴로왔던 느낌입니다.



'in My iP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ft Punk - Somthing about Us  (10) 2009.04.16
Natalie Imbruglia - Torn  (18) 2009.03.28
iPod Moment.  (12) 2009.01.19
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10) 2008.09.15
Tracy Bonham - Mother Mother  (4) 2007.09.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2007.08.11
Meredith Brooks - Bitch  (12) 2007.08.07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2007.08.02
Paloalto - Fade Out/In  (6) 2007.07.2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Renopark 2009.01.19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MP3 player로도 iPod Moment와 비슷한 경험이 있죠.
    장르별로 재생목록을 나누어 놓는데, 특정 재생목록을 랜덤으로 재생시켜두다보면
    어느 순간 주변과 어울리는 곡이 흘러나오더군요.
    shuffle이라는 기능 덕에 우연을 인연으로 느끼게 됩니다.

    • BlogIcon clotho 2009.01.19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 기기를 안 써봐서 그 느낌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워낙 아이팟 빠돌이라 그런거일수도 있겠구요. ^^;

      제 8기가 터치에는 대략 1000곡이 넘는 노래가 실려있는데 이걸 재생목록 구분 없이 그냥 랜덤으로 돌린단 말이죠... 아무래도 기분탓인걸까요? ^^

  2. BlogIcon 딸뿡 2009.01.19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핫. 저도 오늘 그 느낌 딱 제대로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헌데 너무 에로틱한 노래가 흘러나와서 헤헤.
    이분들 공연 다녀오시분들 사진을 봤는데 역시나 다정한 눈빛을 여전히 주고 받으시더라고요 흑흑.

  3. BlogIcon Groovie 2009.01.20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고마워요 Clotho님~~^^
    그러게요 지니어스 말고도 iPod 자체만의 셔플에서 오는 그 감동이 정말 큰 듯 합니다.. (너무 제가 iPod화 되어서 굳이 iPod에만 한정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서두요 ^^)

    그러고 보니 옛날 제 포스팅 중에 iPod안에 작은 난장이가 살고 있다는 내용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나만 딱 맞는 음악이 나올때도 그렇지만 말씀대로 콤보를 딱 때려줄 때의 감동도 좀 하는 것 같아요 ~~

    좀 있으면 설 연휴에요~~ 건강조심하시구요 ~~^^

    • BlogIcon clotho 2009.01.20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왠지 다른 기기에서는 절대 그럴 것 같지 않단 말이죠.. (물론 다른 기기들을 안 써봐서 잘 모르지만 -_-a)

      그루비님도 설 연휴 잘 보내시구요~ ^^

  4. BlogIcon shy사내 2009.01.20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Pod Moment가 그런 의미였군요. 셔플에서 찾아오는 설레임과 반가움, 지금의 감정에 맞는 곡을 고르지 못하는 이성을 대신해 절묘하게 선곡을 해주는 순간..

    좋은 단어, 좋은 곡 모두 싸잡아 소중히 가지고 가겠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clotho 2009.01.20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용적으로 쓰는 말이 아니에요. 그루비님이 만들어내시고 제가 동의하는 수준이죠. ^^a

      shy사내님도 좋은 하루/좋은 연휴 되시길요~~

  5. BlogIcon finicky 2009.01.20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once 노래중에서 lies 를 참 많이 좋아하는데.. 이 사람은 노래의 감정선을 참 잘 잡는다는 인상을 자주 받습니다. 그나저나 저 두 곡이 셔플에서 흘러나왔다면, 참 좋으셨겠어요 :)

    • BlogIcon clotho 2009.01.20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팟에선 가끔 감탄사가 흘러 나올 정도로 선곡을 잘 해줄 때가 있어요. 몇곡 연속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하튼 여러번 그런 기분을 선사해 준적이 있었드랬죠.

  6. BlogIcon 세리카 2009.01.21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공감이 가는 포스트네요. 아이팟 모멘트라...^^
    저도 예전엔 꽤나 그 황홀한 순간을 가져봤던 것 같은...
    그나저나 이 노래 정말 좋네요.^^
    오늘도 좋은 노래 하나 캐치해 갑니다!

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in My iPod 2008.09.15 21:39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밤에 무방비도시와 Once로 이어지는 간만의 긴 동영상 체험을 하곤 늦게 잠이 들어 역시나 느즈막히 일어났어요. 아침을 요플레로 대충 때우곤 빈둥대며 음악을 듣다가 문득 배가 고팠는데 심하게 햄버거가 땡겼습니다.


  대략 1시가 되가던 그 때, 대충 세수와 양치질을 하곤 옷도 보이는대로 줏어 입고 버스를 타러 나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를 나가면 구리 시내가 나와요. KFC가 거기에 있죠. 충전된 터치와 지갑만을 들곤 홀가분하게 햄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타워버거 세트를 포장해 근처에 있는 공원엘 갔어요. 추석이 다 갔는데도 햇살은 여름처럼 따가워 그늘 아니곤 좀처럼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귀로는 계속 아이팟의 랜덤 플레이를 들으며 햄버거를 우적우적 먹어 치웠습니다.


  pApAs fritAs의 음악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도무지 경로가 생각나질 않아요. 이 노래 역시 왜 내 아이팟에 들어왔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햄버거를 다 먹곤 담배를 하나 피우기 시작했을 때 이 노래가 나왔어요.


  날은 꽤 더웠지만 하늘은 완연한 가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 노래는 이상하게 제 귀와 가슴을 후벼 파더라구요. 하지만 그 가슴의 떨림 조차 한가하게 느껴질 만큼 기분 좋은 오후였어요. 왠지 득도를 한 사람처럼 한 순간에 반짝하고 깨달은 느낌이랄까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서점에 들려 웬리군이 추천했던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사들곤 버스에서 몇페이지를 읽었습니다. 좀 현학적이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솔직하고 직선적인 묘사가 맘에 들었달까요. 포스팅을 다 하고 나면 후딱 마저 읽어야겠어요.


  왜.. 소설이나 영화에 보면 주인공들이 혼자서 멋지게 시간을 보내는 씬이 나오는데, 정말 그런 느낌이 드는 오후였어요. 햄버거를 먹으러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너무 자랑스러울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이 노래는 그 기분에 한몫 더 해주었답니다.



'in My iP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ft Punk - Somthing about Us  (10) 2009.04.16
Natalie Imbruglia - Torn  (18) 2009.03.28
iPod Moment.  (12) 2009.01.19
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10) 2008.09.15
Tracy Bonham - Mother Mother  (4) 2007.09.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2007.08.11
Meredith Brooks - Bitch  (12) 2007.08.07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2007.08.02
Paloalto - Fade Out/In  (6) 2007.07.2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다이고로 2008.09.16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흠~ 일본 단편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오후를 보내셨을것 같은 느낌이네요...ㅎㅎ

    • BlogIcon clotho 2008.09.16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루키의 단편집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읽을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종종 그런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어제는 특히 더 좋았드랬죠. ^^

  2. BlogIcon 축구왕피구 2008.09.16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좋은 책과 멋진 음악을 들으며 혼자 시간을 보낼 때
    '지금 내 상황을 다른이가 찍는다면 좀 간지나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뭐 자뻑이 심한걸지도 모르겠다만.. ㅎㅎ

    사실 영화도 그렇고 혼자서 해도 괜찮은 것들이 많은데 이땅에선 혼자 밥먹거나
    영화보면 이상한 사람 취급해 버리니.. ^^

    • BlogIcon clotho 2008.09.16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그런 자뻑을 즐기기도 해야돼요. ^^; 그렇지 않다면 인생이, 생활이 너무 퍽퍽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보통 혼자 잘 놀고 시간도 잘 보내는 사람이 남에 대한 배려도 깊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 BlogIcon 웬리 2008.09.16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글 읽으면서 상상할때, 상당히 추레해 보이는 행려병자가 떠오르는건 나뿐이야? -_-;; 냐하하하하

    • BlogIcon clotho 2008.09.16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 하긴 그 날 면도는 안 해서 덥수룩한데다가 옷도 되는대로 걸치고 나가서 그런 시선을 받았을수도.. 게다가 공원에 혼자 앉아 햄버거를 먹는 꼴이라니... ^^;;

  4. BlogIcon Char 2008.09.16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인데 솔로가 그러고 있으면 처량하죠.......

  5. BlogIcon keit 2008.09.16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햄버거 말고 샌드위치나 뭐 이런거였다면 더욱더 세련된 도시남자가 연상되었겠는데요? ^^

    선곡 되어있는 음악도 세련되어 보이는군요 ㅎㅎ

    • BlogIcon clotho 2008.09.17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샌드위치보다는 햄버거가 마구 땡겼거든요. ^^;
      음.. 저는 나름 제가 세련된 도시남자라고 생각하지만 남들은 그렇게 봐주질 않는 것 같은걸요? ^^;;

iPod Nano Vs. iPod Touch

VerSus. 2008.02.11 09:20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Photo from 'bjornolsson' @ Flickr.com



얼마전에 약 2년여를 쓰던 아이팟 나노 1세대(2기가 모델)에서 아이팟 터치로 갈아 탔습니다. 터치 사용한지는 이제 거의 한달여가 되어 가는군요. 나노와 비교해서 몇가지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1. 무겁다.
당연하겠지만 터치가 훨씬 무겁습니다. 터치가 손에 익을 1주일여를 들고 다니다가 문득 나노를 집어 들면 완전 가볍습니다. 손이 작으신 분들이나 여성분들에게 터치의 떡대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상당한 무게감을 자랑하죠.


2. 멋지다.
저는 터치와 함께 로지텍의 프리펄스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 터치를 꺼내 작동이라도 할라치면 누군가의 시선을 틀림 없이 받습니다. 그럼 쓸데없이 커버 플로우 이리저리 돌려보기도 합니다. -_-;;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다른 mp3 기기, 또는 휴대폰이 있긴 하지만 터치만큼의 유연하고 화려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어젠가.. 동생이 삼성에서 나온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mp3 플레이어를 보여 주었는데 허접하다고 놀려 먹었었죠.


3. 나노에는 없는 기능.
나노에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단 큼지막한 앨범 이미지가 맘에 듭니다. 커버플로우는 보너스라고 생각해요. 일단 앨범 커버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소장가치? 같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밖에 나노에서는 구현하지 못하는 동영상이라던가, 여러가지 부가 기능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아직 해킹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는데, 해킹이라도 할라 치면 기능면에선 상대가 되질 않겠죠.


4. 터치에는 없는 기능.
wenley군의 코멘트에 의하면 나노를 쓸 때는 곡을 듣다가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On-the-Go 리스트에 들어가는 기능이 터치에는 없습니다.
이상하게 터치에서는 아티스트를 선택하게 되면, 2개 이상의 앨범이 있을 경우 곡들이 알파벳순으로 정렬이 됩니다. 이거 상당히 불편해요. 나노에서는 앨범 순서대로 나왔는데 터치에서는 앨범에 있는 곡들을 모두 섞어 버립니다. 그래서 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순서대로 들을 수가 없어요.
곡에 별점 메기기도 터치에서는 좀 어렵게 되어 있죠. 잠금 상태에서 메인 버튼 2번 눌러 깨우면 거기서 별점 메기기를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거기선 플레이/스톱, 볼륨 조정 밖엔 되질 않습니다.


5. 그 밖에...
일단 이 기기는 사람들의 환호를 얻어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자랑질을 하지 않고는 못 베길 정도죠. 저처럼 음악을 위주로 듣는 사람들은 사실 해킹이 거의 필요가 없어요. 저 멋진 커버 플로우 기능도 거의 사용하질 않죠. 그럴꺼면 그냥 나노 3세대를 사지 그랬냐 싶지만, 이 환상적인 UI나 기능들을 그냥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럽다라고 느껴지는 기기에요.


'VerS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Little Boots Vs. La Roux : Electronica Newbies from UK.  (5) 2009.09.26
My Chemical Romance Vs. Fall Out Boy  (14) 2009.07.10
Goldfrapp Vs. Portishead  (6) 2008.12.29
질레트 Vs. 쉬크  (12) 2008.08.06
Tears for Fears Vs. Disturbed - Shout  (4) 2008.07.19
iPod Nano Vs. iPod Touch  (0) 2008.02.11
Yngwie J. Malmsteen Vs. Chris Impellitteri  (0) 2008.01.29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으로 얼토당토하게(?) 좋은 음악을 얻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번에는 iTunes의 영향이 아주 컸어요.


친한 동생 녀석과 메신저 대화 중 아이팟 터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드랬죠. 이것 저것 이야기 하다가 그 유명한 커버플로우 기능이 정말 끝내준다는 뭐.. 그런식의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조만간 터치를 지를 예정이기 때문에 그 커버플로우 기능을 상당히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그런데 예전 mp3 태그에는 보통 이미지들을 집어넣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많은 곡들에 앨범 커버를 집어 넣을 생각에 까마득하고 있었드랬죠.


동생 녀석 왈, 아이튠스에서 보관함에 때려 넣고 앨범 이미지 얻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는 거에요. 오오~ 그런 방법이. +_+
그날 집에 가서 아이튠스 열고 시도를 했는데 아이튠스 아이디를 얻어야 한다는군요. 그런데 이게 결제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결제를 하지 않고 공짜로 얻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redeem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었죠. redeem 코드를 발행해주는 사이트는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곳만 소개해 볼까요.

http://2ksports.com/go/mixtape/index.php

이메일 주소 넣으시고 버튼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 코드를 가지고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우측에 링크 따라 가시면 되구요. 참고로 미리 애플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시면 편하답니다.


암튼.. 그 코드를 이용해서 아이디를 만들고 나니 공짜로 34곡이나 되는 무료 음원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공짜 음원을 들으러 만든게 아니라 커버를 구하러 갔으니 당연하게도 그 음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묵혀두고 있었는데 어제 휴일 동안 밀렸던 노래들을 셔플로 들으면서 우연히도 이 곡을 듣게 되었어요.


La Laque 라는 팀의 A Part라는 곡인데.. 프랑스 출신으로 보여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뉴욕 출신인 것 같네요.
도입부는 흡사 고딕의 그것과도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Lacrimosa의 음악을 듣는듯한 착각도 찰나 했었구요. 전체적으로는 복고적인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아이튠스에서 다운 받은 파일이 mp4 포맷인데, 제 파일 변환 프로그램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는군요. 글쓰기에서 바로 등록도 안 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이튠스 redeem 코드를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무책임한가요? -_-;)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름신 강령!! : iPod Touch

clotho's LoveMarks 2007.09.06 22:33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처럼 지름신의 유혹은 받는 편이 아니지만, 이번 것은 간만에 너무나도 심하군요.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Apple iPod의 새로운 라인업이 나왔습니다. 항간에 루머가 돌던 나노의 모습은 흡사하게 나왔네요. 클래식의 변신도 주목할 만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고, 이번 라인업의 주인공은 바로 iPod Touch로 결정이 난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미국 시장에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iPhone에서 전화, 카메라,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빠지고 대신 좀 더 작고 얇아진 모습의 아이팟 터치입니다. 아이폰을 한국에서 접하는 일은 좀처럼 힘들겠다 싶었는데 터치를 통해 그 환상적인 컨트롤과 디자인을 맛볼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이 기기는 mp3 플레이어보다는 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미니기기입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나 이쁜 인터페이스와 컨트롤에 반한 나머지 와이파이 인터넷이니, 비디오 시청도 필요 없습니다. 멀티 터치 기능을 통해 사진을 휘리릭 넘기거나, 곡 리스트를 주루룩 살펴 본다거나 하는 것을 너무나도 하고 싶어요.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는 것이 좀 단점이에요. 최근엔 블루투스 규격에 맞춘 무선 헤드폰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것을 보완했으면 어땠을까 했거든요. 제가 보는 유일한 터치의 약점이라고나 할까요. 실제로 저처럼 현재 무선 헤드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유선으로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맘이 있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팟의 오랜 단점으로 지적되왔던 밧데리도 많이 개선이 됐습니다. 무려 22시간에 달하는 오디오 재생 시간을 자랑하는데, 이것저것 감안한다 하더라도 15시간은 너끈히 쓸 수 있겠다 싶어요.


한국에서는 10월초에 제품준비를 한다고 하니 대략 10월달 안에는 손에 넣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8기가 모델이 32만4천원입니다. 좀 비싸긴 하죠. 저는 이미 지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준비만' 되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_-;;


아래 동영상은 아이팟 정보로 유명한 iLounge.com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iPod Touch의 컨트롤 동영상입니다. 사진 확대하는 두 손가락은 정말 예술이에요.





'clotho's LoveMar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쌀국수.  (24) 2008.12.18
U2 - Achtung Baby  (15) 2008.10.21
iTunes 8 : Genius  (14) 2008.09.12
iPod Touch 단상 : 내 생애 최고의 포터블 기기.  (0) 2008.01.17
지름신 강령!! : iPod Touch  (20) 2007.09.06
Buena Vista Social Club  (16) 2007.07.31
문신.  (20) 2007.07.06
U2  (0) 2007.03.30
고 소 영  (6) 2007.02.1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chaebong 2007.09.06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기사를 보구선 지름신이;;...이번 ipod touch는 너무 강해서 왠만해선 버티기 힘들겠어요. 하악-
    사진확대 정말 예술이예요.
    그나저나 간지나는 조작을 위해선 손가락 다이어트라도 해야겠어요.
    두꺼운 손가락;;;

  2. BlogIcon killer 2007.09.07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발매될때까진 무조건 보류...^^
    요새 잔탄 부족으로...ㅜ.ㅜ

  3. BlogIcon Porco 2007.09.07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시되면 꼭 사게될꺼라는 강력한 예감이 듭니다. ㅡ,.ㅜ: ㅋㅋ

  4. BlogIcon MC F 2007.09.07 0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터를 잘 못해서 트랙백이란걸 처음 봤네요;;
    하하하
    아무쪼록 들려주신거 감사하고 글도 잘 보고 갑니다 :)

    • BlogIcon clothoRadio 2007.09.07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 포스팅하고 나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어떠한지 항상 찾아보곤 하거든요. 같은 느낌을 공유했다 싶으면 트랙백 달고 그래요. ^^

  5. BlogIcon 다이고로 2007.09.07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거 안삽니다.
    .
    .
    .
    .
    .
    .
    무이자 10개월 할때까지요;;;
    (결론은 아무튼 산다는 얘기;;)
    밧데리 시간이 는건 좋은데, 반대로 용량이 또 아쉬워지네요;;ㅎㅎ

    • BlogIcon clothoRadio 2007.09.07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격이 저도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데.. 16기가 모델이 8기가 가격이면 정말 망설임 한점 없이 클리어 하겠는데 말이죠. ㅠ.ㅠ

  6. BlogIcon kkongchi 2007.09.07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보다 이게 더 좋아보이네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9.07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폰기능이니, 인터넷이니 이런 거 다 필요없고 저런 기능의 mp3 플레이어면 정말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 나와버리고 말았습니다.

  7. BlogIcon 제노몰프 2007.09.07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제품 치고 가격이 그다지 쎄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물론 구입할 여유는 없습니다만...ㅠㅠ

    아이팟은 디자인은 정말 멋져서(성능은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끌리긴 하는데, 국내제품의 편리한 AS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애플의 AS정책이 많이 걸리는군요.

    쓰임이 많이 다르겠지만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코원 D2에 현재 만족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좀 투박합니다만.^^

    • BlogIcon clothoRadio 2007.09.09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간혹 가격이 적당하시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는 애플의 AS를 아직 받아본적이 없어요. 로지텍은 몇번 받아봤는데 로지텍은 굉장히 잘 해주더군요. 애플도 그 수준이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감 가지고 있슴다. ^^;

  8. BlogIcon 로라걸 2007.09.07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아악!!!!!!!!

  9. BlogIcon emjay 2007.09.08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그제 새로운 mp3를 사왔어요. 소니로...
    그리고 나서야 아이팟 터치를 알게되었지요. 잠깐 간이 아팠지만 10월초에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나마 위로로 삼았지요. 아이팟은 재생시간이 마음에 걸려서...

    결론은 내 것이 최고다! ㄱ-

    • BlogIcon clothoRadio 2007.09.09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니 mp3플레여도 결코 나쁜 기기들이 아닌데 의외로 잘 안 팔리는 경향이 있어요. 저가형만 잘 팔리는 듯하고 말이죠. 소니는 예전에 MD플레여 쓸 때 참 좋아했었는데.. mp3에서 아이팟이 없었다면 아마 전 소니를 선택했을거에요.

  10. BlogIcon sim 2007.09.10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하악~~~

Haste the Day - Stitches

clotho's Radio/Rock 2007.08.30 21:27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팟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이튠스라는 프로그램을 쓰실겁니다. 아이팟을 위한 파일 정리 + 뮤직 플레이어 + 온라인 음원샵까지 통합해서 나온 프로그램이죠. 대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아이팟에 mp3를 옮기기 위해 쓰시는 걸로 압니다. 저도 거의 그 기능으로만 쓰고 있으니까요.


간혹(정말 간혹, 두어달에 한번 정도?) 아이튠스 메뉴 중에서 '라디오'를 선택해서 음악을 들을 때가 있어요. 쟝르별로 스테이션이 주루룩 뜨는데 그 중 보통은 Rock을 선택해 듣곤 하죠. 서너달전에 그렇게 라디오를 듣다가 귀에 걸리는 음악이 있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의 크리스챤 메탈코어 밴드 Haste the Day 였습니다.


옛날에도 크리스챤인 것을 강조하는 밴드가 있었어요. Stryper가 대표적인 밴드로 손꼽히고, (약간은 오해인) Creed도 비슷한 성향을 보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드같은 경우는 보컬인 스콧 스탭의 아버지가 목사이고, 밴드 이름도 일조를 했죠. 여담이지만 목사의 아들 스콧은 그야말로 개망나니죠. -_-)


최근의 메탈코어 음악들은 그로울링과 클린 보컬이 혼성이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As I Lay Dying이라든가, Trivium같은 밴드들이 잘 들려주고 있죠. Haste the Day도 사운드나 보컬쪽에서는 위의 두 밴드와 비슷한 음악들 하고 있습니다.


아이튠스 라디오에서 들었던 노래는 2007년작 Pressure the Hinges 앨범에 실려있는 Stitches라는 곡이었어요. 깔끔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고, 멘트를 들으면서 곧바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죠. 기억으로는 노래가 나오던 스테이션은 밴드가 포함된 레이블의 라디오였던 것 같아요. Solid State라는 (아마도) 마이너 레이블이 틀어주는 방송으로 기억합니다.


중고딩 시절에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중간에 듣다가 '오~ 노래 좋은데' 하면서 노래에 대한 코멘트가 나오길 기다리곤 했는데, 어쩌다 코멘트 없이 광고로 넘어가거나 방송이 종료되면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었거든요. 흡사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줬던 경험이기도 합니다.


'clotho's Radio > Ro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ett Anderson - Love is Dead  (6) 2007.10.29
Richard Ashcroft - Break the Night with Colour  (13) 2007.10.27
Jamiroquai - Love Foolosophy  (8) 2007.10.03
Disturbed - Ten Thousand Fists  (6) 2007.09.22
Haste the Day - Stitches  (4) 2007.08.30
Yeah Yeah Yeahs - Date With the Night  (2) 2007.08.04
Audiovent - Dirty Sexy Knights in Paris  (0) 2007.07.21
Wolfmother  (6) 2007.07.16
Mansun - Attack of the Grey Lantern  (4) 2007.06.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제노몰프 2007.08.31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들의 노래를 주의깊게 들어본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굉장히 좋군요. 기억해 둬야겠네요.

    마지막 문단 완전공감합니다. 사실 요즘도 그런 일이 가끔 있는데, 그럴 때면 후렴구 부분을 검색엔진으로 찾아내곤 하죠. 그렇게 어렵게 발견한 곡이 몇곡 있긴 합니다. 예전엔 어떻게 견뎠나 모르겠어요.^^;;

  2. AILD 2007.09.22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As I Lay Dying도 크리스챤 밴드입니다. 얼마 전에 나온 신보가 아주 작살이죠. 너무 좋습니다.

    • BlogIcon clothoRadio 2007.09.22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랬군요. 애즈아이레이다잉이 크리스챤 밴드인지는 몰랐어요.

      얼마전 나온 신보는 들어봤는데 저는 전작보단 좀 못한 것 같더라구요. ^^;

Kasabian - Shoot the Runner

in My iPod 2007.08.11 23:19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몇일동안 나도 모르게 계속 입에서 흥얼거리는 멜로디가 있어요. 왜.. 거의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노래들이 입에서 맴돌때가 있잖아요. 이 노래를 안지는 꽤 됐는데 가끔 아이팟에서 듣고 나면 또 오래도록 머리속에, 입속에 맴돌곤 합니다.


도입부의 툭탁거리는 퍼커션에 이어 단순한 리프가 흘러 나오는데 그 부분과 첫 소절로 부르는 Shoot the Runner~ Shoot Shoot the Runner~ 라고 노래를 부르는 부분을 나도 모르게 계속 따라하게 된다죠. 그리고 1절이 끝난 후에 I'm a King and She's My Queen, Bitch~ 라고 부르는 부분도 너무나 좋은데 특히 빗취라고 내뿜듯이 발음하는 것도 좋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도 꽤 유명해요. 최근에 나온 멋진 비디오를 뽑으라면 탑랭커는 충분히 거머쥘만한 포스죠. 누구더라.. 한국의 어느 가수가 아마 이 비디오를 표절해서 말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누군지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런 영상을 만들수 있는 상상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in My iP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Natalie Imbruglia - Torn  (18) 2009.03.28
iPod Moment.  (12) 2009.01.19
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10) 2008.09.15
Tracy Bonham - Mother Mother  (4) 2007.09.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2007.08.11
Meredith Brooks - Bitch  (12) 2007.08.07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2007.08.02
Paloalto - Fade Out/In  (6) 2007.07.22
Coldplay - The Scientist  (4) 2007.07.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chaebong 2007.08.12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kasabian 공연에 갔었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사실 별 기대 안했었는데 그냥 앨범으로 듣는것보다 훨씬 훨씬 신나던걸요. 아~ 그리운 그때!!
    아!! 그리고 서문탁씨 였던걸로 기억해요. 뮤직비디오;;;

    • BlogIcon clothoRadio 2007.08.12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맞아요. 서문탁이라고 들었던 것 같네요.

      아.. 카사비안 공연 잼있었을 것 같은데.. 펜타포트에 이런 밴드들을 불렀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Meredith Brooks - Bitch

in My iPod 2007.08.07 22:14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표적인 One Hit Wonders를 고르라면 주저 없이 The Knack - My Sharona를 떠올리실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노래 한곡이 너무 좋아서 밴드의 운명을 바꾼 경우였죠. 팝계에는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1997년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Meredith Brooks는 오버그라운드에선 다소 파격적인 제목인 Bitch라는 싱글을 들고 나옵니다. 이 싱글은 그녀의 메이저 데뷔 앨범 Blurring the Edges의 유일한 히트곡이었죠. 빌보드 싱글 챠트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만, 그녀의 커리어에서 히트라고는 단지 이 곡 하나뿐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앨범들을 몇장 발표하긴 하지만 더이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그라들었죠. 대표적인 원힛원더의 케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노래는 무척 좋아요. 그런데 이 싱글의 훅이 너무 강렬해서 앨범은 전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당시에 이 노래에 꽂혀서 앨범을 사기도 했었는데 이 노래 하나만 줄창 듣곤 했었죠. 지금도 제 아이팟에선 자주 플레이되는 곡이기도 하구요.


따지고 보면 앨라니스 모리셋의 Jagged Little Pill 앨범의 초울트라수퍼메가 대박이 음반계를 초토화시킨 이후 각 레이블마다 여성 솔로 롹커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고 생각합니다. 메레디스의 음반도 그같은 맥락에서 어쩌면 급조해서 나온 앨범일지도 몰라요.


너무 뛰어난 싱글 하나, 급조해 만든 앨범, 레이블의 장삿속이 함께 어우러져 또 하나의 One Hit Wonders를 만들어 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가만 보면 이런 현상은 한국의 가요판에도 매우 심하게 적용되고 있죠. 오히려 더 하나?


'in My iP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iPod Moment.  (12) 2009.01.19
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10) 2008.09.15
Tracy Bonham - Mother Mother  (4) 2007.09.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2007.08.11
Meredith Brooks - Bitch  (12) 2007.08.07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2007.08.02
Paloalto - Fade Out/In  (6) 2007.07.22
Coldplay - The Scientist  (4) 2007.07.21
The Veronicas - 4Ever  (2) 2007.07.1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킬러 2007.08.08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써니가 공연때 자주 부르던 노래. ^^
    이곡은 보컬 힘빼고 부르게 하던, 원곡처럼 쎄게 부르게 시키던 다 분위기가 좋은 노래중의 하나죠.

  2. BlogIcon 제노몰프 2007.08.08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노래 기억납니다. 메레딧스 브룩스의 히트곡이 이곡 하나밖에 없었군요?

    당시 모 잡지에서 제2의 앨러니스 모리셋이니 뭐니 해서 기대를 많이 받았던것 같은데요. 근데 음색이 굉장히 비슷하네요. 일부러 레코드사가 앨러니스를 타게팅했다는게 느껴질 정돕니다. 하긴 지금 우리나라도 소몰이가 대세 아니겠습니까.

    노래는 좋습니다.^^

    • BlogIcon clothoRadio 2007.08.09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곡 하나밖에 없죠. 그야말로 원힛원더.

      앨라니스보다는 좀 더 컨트리틱? 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좋은 노래임에는 틀림없어요.

  3. BlogIcon 다이고로 2007.08.09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라 이 여자 지금은 뭐하는지 조용하네요;; ㅎㅎㅎ

    • BlogIcon clothoRadio 2007.08.09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앨범을 몇장 더 내긴 했는데 모두 마이너 레이블에서 나온 것들일거에요. 캐피톨에서 아마 한장 더 나온거 같기도 하고요. 저도 지금은 모하고 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4. BlogIcon ryan. 2007.08.09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듣게 되니 좋군요!

  5. BlogIcon 킬러 2007.08.10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써니라고 있어요 ^^ 한때 피비스 보컬. 지금은 해체했지만서도..

  6. BlogIcon 로라걸 2007.08.11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쟈켓. 저도 이 곡 무척 좋아했어요. 암어비치, 암어세인트, 암어 마더- 뭐 이런 가사가(순서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참으로 인상적이었어요.
    한창 다이어리 꾸미기에 열중했던 소싯적에 이 앨범 쟈켓도 다이어리에 붙여넣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

    • BlogIcon clothoRadio 2007.08.11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I'm a bitch, I'm a lover
      I'm a child, I'm a mother
      I'm a sinner, I'm a saint

      고 부분은 요렇게 되죠. 요 부분은 따라 부르는 감도 굉장히 좋아요. 암튼 저도 무척 좋아했던 곡이죠.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in My iPod 2007.08.02 22:24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95년 여름 스페인 출신의 듀오 Los Del Rio가 발표한 Macarena라는 곡이 전세계를 강타한 적이 있었습니다. 빌보드 싱글 챠트에서만 14주동안 넘버원을 차지하면서 단순하고 흥겨운 리듬, 그리고 간단하고 중독적인 춤사위로 전세계의 국민가요가 되버렸던 곡이었죠. 비단 미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며 나이트클럽에 가면 모두들 이 노래와 춤을 춘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에요.


스페인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의 노래들은 간혹 이런 스매쉬 히트를 내뿜곤 하는데, 이를테면 Ricky Martin - Livin' La Vida Loca 라든가, Gloria Estefan - Conga 같은 곡들 말이죠. 뭐.. 곡의 인트로만 들어도 대번에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몸을 흔들게 되는 노래들요. 라틴 아메리카의 뜨거운 피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라고 할까요...


지난 2002년에도 스페인에서 전세계를 강타하는(미국과 한국만 빼고?) 수퍼 히트 싱글이 하나 나왔었습니다. 스페인 코르도바 출신의 3인조 보컬 그룹 Las Ketchup이 그들이었죠.
이 싱글이 나왔을 당시에 저는 호주에 있었는데 호주에서도 꽤 큰 히트를 기록했었어요. 각종 뮤직비디오 프로그램에선 거의 매일 볼 수 있었고, 라디오에서도 심심치않게 틀어주곤 했으니까요.


마카레나와 상당히 흡사한 곡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멤버들의 율동도 마카레나와 비슷한 감이 없지 않구요. 아마 벤치마킹을 한 듯 해요. 곡도 무진장 단순해서 한번 들으면 잘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 곡은 스페인어 버젼의 오리지날이 있었는데 지나치게 히트하는 바람에 영어 버젼으로 다시 부르고 뮤직비디오도 다시 찍게 됐죠. 곡이 히트하니까 패러디도 증가해서 유튜브에서 Las Ketchup을 검색해보면 각종 패러디 코미디물이 꽤 나올거에요.


이 싱글이 담긴 이들의 데뷔 앨범 Hijas Del Tomate는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제 아이팟에 항상 들어가 있는 곡입니다. 요새 너무 무덥고 한데 이런 노래 듣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가 가시곤 해요. 뮤직비디오 보면서 율동을 따라해보면 더 재밌을거에요. 은근히 중독적이거든요. =)





'in My iP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10) 2008.09.15
Tracy Bonham - Mother Mother  (4) 2007.09.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2007.08.11
Meredith Brooks - Bitch  (12) 2007.08.07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2007.08.02
Paloalto - Fade Out/In  (6) 2007.07.22
Coldplay - The Scientist  (4) 2007.07.21
The Veronicas - 4Ever  (2) 2007.07.17
Powderfinger - My Kind of Scene  (10) 2007.07.0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whit*ryder 2007.08.03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도 띄워보려다 단단히 망한 케이스였어요.
    참 좋게 들었는데 판매량이...... 정확하지는 않은데 충격적인 숫자였을 거에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8.03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마카레나이 열풍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충분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노래였는데 말이죠.. ^^

  2. BlogIcon DJ melomano 2007.08.03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바차타 버전(Musas 가 부른 Asereje)으로도 리메이크된 게 있습니다.

  3. 혁구엄마 2007.08.10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노래~ 완전 인기 짱이었어요 ㅋㅋ 제가 이노래가 크게 뜰쯤에 해외에 있었는데 학교애들이 이노래 따라하고, 춤추고 날리도 아니였다는;;..ㅎㅎ 다시들으니까 좋네요 ㅎㅎ

The Veronicas - 4Ever

in My iPod 2007.07.17 23:19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초 호주에서는 The Veronicas라는 이름의 쌍둥이 팀의 노래가 전국을 강타했던 적이 있습니다. 4Ever라는 싱글이었는데, 과장을 약간 보태면 하루에 한두번씩은 꼭 듣게 되는 히트 트랙이었죠.


이 팀은 Jess Origliasso와 Lisa Origliasso의 쌍둥이 듀엣입니다. 라스트 네임이 약간 그리스 필이 나는 것 같은데 태생은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아마 유럽쪽의 혈통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Teen-Pop쪽엔 그닥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은 아닌데 몇몇 눈여겨 보는 친구들은 있어요. 이를테면 Kelly Clarkson이라든가, Hillary Duff라든가, Barenaked를 멋지게 불렀던 Jennifer Love Hewitt도 그 범주에 넣을 수 있겠죠?
그렇게 눈여겨 보는 친구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이 친구들은 브리트니나 크리스티나처럼 말랑말랑한 음악보다는 보다 Rock에 가까운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죠.


이같은 특징은 베로니카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강한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한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여성 아티스트들이 주도하는 Teen-Pop의 경우 흐름이 그쪽으로 흘러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직 들어보진 않았지만 켈리 클락슨의 새 앨범도 전보다 록적인 필이 많이 흐른다고 하더군요.


싱글 4Ever는 위에 열거한 록적인 특징들이 잘 베어있는 곡입니다. 그런 바탕 위에 제스와 리사의 화음도 곁들여져 있는데 듣는 재미가 쏠쏠하죠. 이 곡이 히트했던 작년초의 호주는 굉장히 뜨거운 여름이었는데, 여름엔 역시 말랑말랑한 노래들보단 멜로디와 강한 사운드의 록음악이 제격이죠.


아쉽게도 앨범 전체를 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이 싱글 4Ever는 최근 들어 아이팟에서 플레이 횟수가 높아지고 있는 트랙이에요. 곡 중간에 기타가 킥킹하는 부분에선 저도 모르게 에어 기타를 치게 되는 흥겨운 노래죠. =)


'in My iP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Tracy Bonham - Mother Mother  (4) 2007.09.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2007.08.11
Meredith Brooks - Bitch  (12) 2007.08.07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2007.08.02
Paloalto - Fade Out/In  (6) 2007.07.22
Coldplay - The Scientist  (4) 2007.07.21
The Veronicas - 4Ever  (2) 2007.07.17
Powderfinger - My Kind of Scene  (10) 2007.07.02
Moloko - Sing it Back  (4) 2007.06.2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chaebong 2007.07.28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와봤는데 호주에 계시나봐요..저도 잠깐 호주에 있을때 라디오에서 얘네 노래만 계속 나와서 참 지겨워했더랬는데,,, 오랜만에 들으니 얘네도 반갑네요.
    에헤

Powderfinger - My Kind of Scene

in My iPod 2007.07.02 23:42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주에 Powderfinger라는 밴드가 있어요. 한국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밴드죠. 심지어는 영미권에서조차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팀은 아닙니다. 1994년에 데뷔했고 꾸준히 앨범을 발표한 밴드치고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인기죠. 자국인 호주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팀입니다.


발표하는 앨범 족족 플래티넘(호주에서의 플래티넘은 7만장입니다.)에, 호주의 그래미 어워드라고 할 수 있는 ARIA 어워드에서는 매번 주요 부문의 상을 휩쓰는 그야말로 국민밴드라 일컬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죠.
특히 이 노래 My Kind of Scene이 실린 Odyssey Number Five 앨범은 5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이들의 대표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몇년도인지 기억은 가물한데 연말에 이들의 공연을 보고 싶어 티켓을 구매하려 했는데, 이틀 동안의 공연 티켓이 1시간도 채 안되어 매진이 되더군요. 10년이 넘는 밴드 생활이면 어느 정도 중견의 위치인데 변하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할까요.


음악은 전형적인 록음악을 들려주는 팀입니다. 사운드면에선 크게 튄다거나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데, 보컬을 맡은 Bernard Fanning의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어요. 얼마전에 솔로 앨범도 발표했는데 비음이 섞인 음색이 꽤 인상 깊습니다. 파우더핑거의 곡들 중에는 이 노래처럼 발라드 곡이 몇곡 섞여 있는데 특히나 그런 느린 템포의 곡들에서 느낌이 많이 오는 편이에요.


참고로 이 곡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2의 사운드트랙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영화랑은 영 매치가 안 되는 곡인데 어찌어찌 실렸네요. 뭐.. 전형적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이에요. 메탈리카 곡의 뮤직비디오가 잠깐 이슈가 되기도 했었던. 이 곡의 제목은 사운드트랙에선 My Kinda Scene으로 쓰였습니다.


이 곡도 아이팟에서 스킵이란 없습니다. 무지무지 사랑하는 곡이에요. 이런 필의 곡들이 몇곡 더 있는데 그건 나중에 또 듣기로 하지요. 제가 왜 이 곡을 이제서야 소개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


'in My iP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Tracy Bonham - Mother Mother  (4) 2007.09.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2007.08.11
Meredith Brooks - Bitch  (12) 2007.08.07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2007.08.02
Paloalto - Fade Out/In  (6) 2007.07.22
Coldplay - The Scientist  (4) 2007.07.21
The Veronicas - 4Ever  (2) 2007.07.17
Powderfinger - My Kind of Scene  (10) 2007.07.02
Moloko - Sing it Back  (4) 2007.06.2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punda 2007.07.03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목소리 좋다. 글고 자켓 사진도...한참을 들여다보게 만드네...예전에 뉴질랜드 갔을 때 스카이다이빙이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그 때 생각이 나.

    • BlogIcon clothoRadio 2007.07.04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나도 처음 저 자켓 봤을 때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어. 나도 스카이 다이빙이니, 번지 점프니 그런거 해보고 싶어. ^^

  2. BlogIcon 곽미영 2007.07.04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 전에 알던 사람이 댓글을 달려고 했더니, 아이피가 차단되었다는 메시지가 떴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거 할 줄 몰라서 왜 그런가 했는데 알고보니 티스토리에서 위법으로 파일을 올리면 상대방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해서..
    clotho님도 설마 호주까지 가서 허락을 받으신 것 같진 않은데.. 그런 경험 없으셨나요? 티스토리만 그런걸까요?
    노래와는 상관없이 갑자기 너무 궁금해서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7.04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저는 특별히 제재가 들어온 적은 없었어요. 지금 쓰는 블로그는 티스토리는 아니구요. 설치형 블로그인데..

      티스토리는 아무래도 다음에서 관리(?)를 하다보니깐 저작권에 좀 더 민감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저는 음악을 올리는 것이 이런 음악을 듣고 좋으면 사세요.. 라고 권장해주는 차원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여기에 올리는 것은 파일 형태지만 대부분은 제가 씨디로 가지고 있는 것들이기도 하구요. 파일로 먼저 들어보고 내키지 않으면 사지 않고 그래요 전.

      암튼.. 제 블로그에 음악이 없어지면 너무 팍팍할거에요. -_-;;

  3. BlogIcon 로라걸 2007.07.06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티스토리에 그런 무시무시한 기능이 있다니...거기로 이사가는거 다시 생각해야하나? 저도 음악은 권장차원에서...흐흐흐

    사실 어렸을 때 핫뮤직같은 음악 잡지를 보면서 늘 꿈꾸던 세상에 제가 지금 살고 있어요. 단 십초라도 음악을 좀 들어보고 샀으면 좋겠다. 그럼 더 많이 살텐데...뭐 이런-
    근데 막상 그런 세상이 와서 보니까요, 안 듣고 무작정 느낌으로-
    쟈켓의 느낌이나 밴드 이름의 느낌, 그리고 누군가의 강추 등을 통해서 앨범을 구입하던 그 시절에 훨씬 더 많은 앨범을 구입했더라구요.
    그렇게 구입해서 완전 실패한 앨범들도 꽤 되지만 그래도 돈 아까워서 꾸역 꾸역 듣기도 했어요. 흠흠.

    오늘 와서 보니 제 블록 북마크 되어 있네요. 홍홍~♡
    뭔가 열심히 블록질을 해야겠다는 텐션이 들어오네요.
    6월은 완전 거의 버려둔 상태였는데...
    쏘 비지 비지!

    • BlogIcon clothoRadio 2007.07.07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 가는 블로그이기도 하고, 좋은 글들 많은 블로그기도 해서 링크시켜놨어요.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뮤즈토리에 오셔도 괜찮을 듯 한데요. 여긴 티스토리는 아니고, 태터 기반이긴 한데 제가 잘 알고 있는 분이 운영하는 팀블로그라지요. 지금은 서버가 외국에 있어서 약간 느리긴 해도 쓰는덴 아무 지장 없어요. 혹시 관심 있으시면 http://mustory.com 가보세요. 아마 거기 오른쪽 메뉴에 분양 신청하긴가? 있을겁니다.

  4. BlogIcon 로라걸 2007.07.10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헷, 뭔지 모르지만 여튼 이멜 보내서 분양신청 해놨답니다.
    신청 받는 분 아이디가 jamush- 왠지 짐자무쉬 생각나는...뭔가 좋습니다. 이힛

    그간 컴이 고장나서 혼자서 낑낑 대다가 결국은 포맷에 실패하고 수리점에 맡겨
    오늘 고쳐왔어요.
    고치신 분 말이 큰 문제는 없었고 다만 저의 미숙함으로 포맷에 실패한거라 하시더군요. 그 말을 들으니 급 아까운 나의 삼만원 ㅠ.ㅜ

    여튼 깨끗해진(?) 컴으로 뽀샵 따위를 깔며 인터넷 질입니다.
    제일 큰 일은 폰트 다운 받는거하고(완전 노가다에 귀찮습니다)
    날려버린 플래시 작업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 쯤이겠습니다.

    • BlogIcon clothoRadio 2007.07.11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마도 짐 자무쉬의 자무쉬가 맞을거에요.

      컴터때문에 좀 뜸하셨군요. 바쁘시기도 하시구요. 암튼 블로그 옮기시면 더 자주 뵐 수 있을 듯 하네요. ^^

  5. BlogIcon emjay 2007.07.11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아요. 자켓사진도 흡입력있고 평생 들어보지 못할뻔한 멜로디를 듣게되니 왠지 기분이 '만세~'라는...

Moloko - Sing it Back

in My iPod 2007.06.24 21:55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I am Not a Doctor란 타이틀과 이 자켓의 내용은 도무지 매치가 안 되는... -_-;;





아이팟에 넣어 다니고 있는 곡들 중에서 플레이 횟수로 따지자면 꽤나 상위 그룹에 속해 있는 곡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더워지고 있는 관계로 이같은 하우스 비트의 곡들은 언제나 청량감을 주기도 하지요. 여름엔 역시 댄스 음악이 잘 어울린단 말이에요.


노래 한곡이 지나치게 유명해질 경우 그 곡으로 인해 아티스트가 너무 묻혀버린다던가, 그 곡을 뛰어넘는 노래를 못 냈을 경우의 압박이라던가 하는게 있는데 몰로코의 경우 그런 대우를 조금 받고 있는 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흘러나오는 Sing it Back처럼 수많은 컴필레이션의 필수 트랙이 된다거나, 수많은 디제이들의 믹싱 샘플이 된다거나 하는 곡도 참 찾기가 드물거에요. 때문에 Moloko = Sing it Back 이라는 등식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떠올려지게 됩니다.


이 곡은 이들의 두번째 앨범인 I am Not a Doctor에 실려서 수퍼울트라메가히트를 친 싱글인데, 사실 전 요 다음 앨범인 Things to Make and Do에 실린 Indigo나 The Time is Now같은 곡들도 참 좋아해요. 그런데 약간 웃기면서 씁쓸한 건 Sing it Back이 어찌나 히트를 쳤던지 Things to Make and Do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리믹스 버젼이긴 하지만 넣지 않았어도 됐을 트랙이었죠.


allmusic.com에서 이 노래를 검색해보면 거의 100개에 달하는 리스트가 나오는데 대부분 댄스 컴필레이션 음반이고 그 버젼도 어마무지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것이 오리지날인지 구분조차 힘들정도.. 라면 약간 지나친 생각일까요? 그래도 역시 오리지날 버젼이 좋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in My iP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Tracy Bonham - Mother Mother  (4) 2007.09.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2007.08.11
Meredith Brooks - Bitch  (12) 2007.08.07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2007.08.02
Paloalto - Fade Out/In  (6) 2007.07.22
Coldplay - The Scientist  (4) 2007.07.21
The Veronicas - 4Ever  (2) 2007.07.17
Powderfinger - My Kind of Scene  (10) 2007.07.02
Moloko - Sing it Back  (4) 2007.06.2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whit*ryder 2007.06.25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아하는 노래에요. 기분 좋을 때마다 꺼내듣는...
    예전에 누군가 유럽여행을 가는데 mp3 구해서 빌려주고 거기다가 1기가의 mp3 파일도 코딩해서 넣어준 적이 있었어요. 각 앨범마다 한 곡씩 코딩하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거기에도 이 노래를 넣어줬죠. 기분 좋아질거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구요^^
    전... <sing it back>만 열곡 들은 싱글로 있어서... 반복감상을 하지 않는데도 열곡을 내리 들을 때가 많아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6.26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곡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릴만한 트랙이에요. 하우스는 참 단순한 비트인데도 불구하고 그 단순함때문일까, 아니면 심장 박동과 비슷하다는 이유일까.. 심하게 와닿을 때가 있죠.

  2. BlogIcon papertiger 2007.06.25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예~♬ 좋고~

    나 쭈글쭈글 늙어서도 이런 노래에 춤출수 있었으면 좋겠네.

흔치않은 조우.

Let me Tell U Something 2007.06.19 00:01 Posted by clotho

사용자 삽입 이미지

[##_Jukebox|jl144.mp3|Radiohead - Fake Plastic Trees|autoplay=0 visible=1|_##]

느즈막한 귀가길이었습니다. 강남역에서 잠실로 가는 지하철을 탔어요. 좌석은 모두 찼고 서있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는 비교적 한산한 객차였습니다. 습관처럼 들어가서 오른쪽 앞의 좌석, 두번째 손잡이를 잡고 섰구요.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처자가 PMP를 통해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았어요.
 
 
유심히 보니 코원에서 나온 PMP인 것 같았는데 보통은 그걸 통해 동영상 같은 것을 보잖아요. 그런데 그 처자는 음악을 듣고 있더군요. 화면이 껌껌했기 때문이죠.
오른손 엄지를 움직여 조그 셔틀을 두어번 클릭하는 바람에 스크린에 나온 곡명을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깜짝 놀라 그 사람 얼굴을 쳐다 봤어요. 아마 제 시선을 느꼈던 모양이에요. 일부러 피하는 듯한 시선을 느꼈거든요.


Radiohead의 High and Dry를 듣고 있었는데, 때마침 제 아이팟에서는 역시 라디오헤드의 Fake Plastic Trees가 흘러나오고 있었거든요. 순간 말을 걸 뻔했습니다. 아니면 제 아이팟의 스크린을 눈앞에 척하니 보여주고 싶기도 했구요.


그렇게 몇정거장을 가는 동안 내내 PMP를, 처자의 얼굴을 번갈아가면서 보며 참 흔치 않은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편견일지 모르지만) 왜.. 보통은 피엠피를 통해 동영상을 본다던가, 음악을 들어도 최신 가요 일색이라거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처자의 마스크는 Rock 음악을 들을 마스크가 아니었어요. (완전 편견 맞네요. ^^;;)


혼자 생각에.. 잠실에서 내리면 저 기기에 무슨 음악이 들어있는지 물어봐야겠다 싶었죠. 그런데 정말 잠실에서 내리는거에요. 사람들이 우르르 계단을 올라가고 개찰구를 통과할 때까지 시선을 놓지 않았었는데 그만 거기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두어번 두리번 거렸는데 찾을 수가 없더군요.


같은 곡은 아니었지만 같은 밴드의 노래를 거의 같은 타이밍에 듣는 것은 굉장히 희박한 일이겠죠? PMP에 들어있는 곡 리스트가 정말 궁금했었다구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whit*ryder 2007.06.19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글을 읽고 있는 제가 안타까운 건... 왜일까요?
    그럴 때는 말을 걸어주셨어야죠!!
    전.. 메탈리카 노래를 열심히 듣고 있는 고등학생에게 말을 걸려고 했어요.
    귀 버리기 전에 볼륨 낮춰들으라고 충고해주고 싶어서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6.20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볼륨을 낮추는 것이 확실히 귀에는 도움이 되긴 하지만, 간혹 음악이란 것이 그것에만 오롯이 몰두하고 싶은 때가 있어서 볼륨을 높이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ㅣ

  2. BlogIcon papertiger 2007.06.19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의 입장에서

    -그 남자가 듣던 음악이다. 왜 이런 음악을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남자 최악이다. 내 마음과 내 시선을 몰라보다니. 그게 다 이런 음악을 들어서 그래. 앗. 어떤 사람이 날 쳐다본다. 아마도 내가 듣는 노래의 곡명을 봐버린듯 싶다. 으악! 부끄러워~볼륨이 너무 큰가? 밖으로 새어나가나? 아닌데... 이게 다 너때문이야. 바보자식. 곧 내리니깐 다행이네. 하지만 아까 들을때보다 좋은데. 괜찮아. 칫. 너를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어. 나이 라디오머리 팬할래. 너도 날 좋아해줘라~


    대충 이런 내용이라고 제멋대로 상상해봤습니다. 조금 심심했거든요.

  3. BlogIcon 다이고로 2007.06.19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되던(?) 안되던(?)

    아무튼 엄청난 우연이었으니 말을 거셨던게 정답이었던것 같습니다..
    영화 '세렌티피티' 처럼 뭐...또 한번 우연을 믿어보겠습니다...

    다음번엔 꼭(?) 성공(?) 하세요!

    • BlogIcon clothoRadio 2007.06.20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그랬어야 했을까요? 하긴 라디오헤드가 그래도 팬들이 많긴 하지만 그렇게 맞부딪힐 줄은 정말 몰랐으니까요. 아직 얼굴이 기억 나니 조만간 다시 만나면 정말 말 걸어야겠어요.

  4. BlogIcon 물고기비 2007.06.19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훗... 궁금한 게 있습니당...

    처자는 예뻤나요? -0-

  5. BlogIcon 로라걸 2007.06.21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하나:::
    저 역시 뭐랄까...(그것은 괜한 우월주의쯤이라고 제 스스로에게 타이르곤 하지만)
    PMP나 MP3로 음악을 듣는이들을 대중교통 내에서 보게 되면,
    최신가요 따위 듣고 있겠지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하고
    드럼스틱을 쥔듯 혹은 기타를 치는 듯 꼴같잖은(죄송하지만 말입니다)모션을 취하며 저 혼자 안드로메다 간 녀석들을 보면 이제 겨우 락음악(에 심취한 초짜정도라고 생각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어떤 때는 정말 내 생각이 맞는지 안 맞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제 이어폰을 빼고 유심히 상대방의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기도 합니다.(좀 변태같은가?)


    :::공감 두울:::
    papertiger님의 댓글같은 실화를 알고 있지요.
    저의 친구녀석이 러브러브 모드 였을 때, 그녀의 남자친구가 creed를 들었었나봅니다.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 어떤 음악인지 찾아듣더니 그 다음 앨범도 관심을 갖고 듣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첫앨범 이후로는 그들의 성공과 무관하게 관심을 끊었던 밴드였습니다)
    그런 걸 보면, papertiger님의 추측이 영 허무맹랑은 아닐 수도 있다는-홍홍

    • BlogIcon clothoRadio 2007.06.23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근데 저도 노래 듣다가 비트나 리듬을 주체 못해서 발끝을 못 견디게 한다거나 잡은 손잡이로 에어 기타를 친다거나 할 때 있어요. 조그맣게 헤드뱅잉도 가끔 -_-;;


      공감둘의 내용은 혹시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신지요? ^^

  6. BlogIcon 로라걸 2007.06.23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친구가 알기도 전에 크리드를 알았을 확률이 높은 로라걸이라 자부합니다. 읏흠

    • BlogIcon clothoRadio 2007.06.23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있죠.. 저 이 댓글을 보기전까지 로라걸님이 남자인 줄 알았어요. 아이디도 로라'걸'인데 왜 남자로 여겨졌을까나요. -_-;;; 아~ 이런 오해가 있을수가..

  7. BlogIcon 유서하 2007.06.25 0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 취향이 같은, 그 중에서도 같은 뮤지션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왠지 그 사람과는 금세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셨다면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해지네요.
    트랙백을 타고 왔습니다.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