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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09.11.05 iPod Nano 5th Generation. (12)
  2. 2009.01.19 iPod Moment. (12)
  3. 2008.09.15 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10)
  4. 2008.02.11 iPod Nano Vs. iPod Touch
  5. 2008.01.14 우연히 좋은 음악을 얻게 되는 경우.
  6. 2007.09.06 지름신 강령!! : iPod Touch (20)
  7. 2007.08.30 Haste the Day - Stitches (4)
  8. 2007.08.11 Kasabian - Shoot the Runner (2)
  9. 2007.08.07 Meredith Brooks - Bitch (12)
  10. 2007.08.02 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6)
  11. 2007.07.17 The Veronicas - 4Ever (2)
  12. 2007.07.02 Powderfinger - My Kind of Scene (10)
  13. 2007.06.24 Moloko - Sing it Back (4)
  14. 2007.06.19 흔치않은 조우. (14)

iPod Nano 5th Generation.

clotho's LoveMarks 2009.11.05 15:24 Posted by clotho



  얼마전에 나노를 질렀습니다. 순수한 mp3 기능으로 볼 때 터치는 약간 불편한 조작이 좀 불만이었거든요. 그래서 6개월 "무이자" 할부로 5세대 나노 16기가를 질렀답니다.


  터치와 비교하자면 가장 큰 차이점이 클릭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약간의 아날로그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 따다다다다다 소리는 가히 중독적입니다. 게다가 쉬운 별점 매기기, On-the-Go에 넣기 등은 터치가 따라 올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죠.


  그런데 몇일 나노를 가지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어본 결과, 터치보다 훨씬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 준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저음이 굉장히 풍성해지고 전체적으로 소리를 섬세하게 잡아 주는 느낌?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이어폰을 달리 바꾼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 그 이야기를 wenley군에게 던졌더니 iPod Classic은 사운드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 클래식이 땡기... (이건 아니군요.)


  암튼 지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8기가 터치를 쓰던거에 비해 음악도 훨씬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간 눈물을 머금고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외했던 앨범들을 차곡차곡 다시 집어넣고 있어요. 게다가 사운드까지 더 훌륭해지니 모든 노래들을 랜덤으로 돌려 들으면 알던 노래도 새롭게 들리는 기분이랄까요. 여튼 그래서 요새 아주 기분 좋은 음악듣기를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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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Moment.

in My iPod 2009.01.19 22:43 Posted by clotho




  얼마전 이웃 블로그인 Groovie's Lounge에서 읽었던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내가 "iPod Moment"라고 부르는게 있는데.. 셔플에다 두고 있으면 무슨 음악이 나올지 모른다. 헌데 그 때 감성이나 분위기나 상황에 너무나 딱 맞는 음악이 흘러나와 주는 그 마법 같은 순간을 iPod Moment라고 부른다..
  저도 적어도 아이팟이란 기기에서는 상당히 자주 느끼는 기분입니다. 최근의 아이팟에서는 Genius라는 기능으로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을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그 기능 이전에도 이런 iPod Moment는 항상 있어 왔드랬죠.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다시 한번 아이팟 모먼트를 느끼게 되었는데, Jeff Buckley - Hallelujah, Glen Hansard - Lies 콤보가 그것이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광나루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시간이었는데 두 곡의 노래가 연달아 나오면서 그 공간이 흡사 영화처럼 느껴지게 된거에요.


  그런데 곡의 우울한 느낌과는 달리 속으론 굉장히 행복감에 가득차 있었드랬죠. 뭐랄까.. 상당히 상반되는 감정이었는데 그런것이 묘하게 교차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쩌면 우울하지만 아름다운 선율에 반해 좋은 기분을 더 상승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고나 할까요.


  Glen Hansard는 노래를 너무 치열하게 불러서 참 측은하게(?) 느껴지는 싱어에요. 영화속에서는 매우 좋았었는데 The Frames에서는 더욱 감정을 실어 버려서 정작 듣기가 좀 괴로왔던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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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s fritAs - Far from an Answer

in My iPod 2008.09.15 21:39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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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에 무방비도시와 Once로 이어지는 간만의 긴 동영상 체험을 하곤 늦게 잠이 들어 역시나 느즈막히 일어났어요. 아침을 요플레로 대충 때우곤 빈둥대며 음악을 듣다가 문득 배가 고팠는데 심하게 햄버거가 땡겼습니다.


  대략 1시가 되가던 그 때, 대충 세수와 양치질을 하곤 옷도 보이는대로 줏어 입고 버스를 타러 나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를 나가면 구리 시내가 나와요. KFC가 거기에 있죠. 충전된 터치와 지갑만을 들곤 홀가분하게 햄버거를 먹으러 갔습니다.


  타워버거 세트를 포장해 근처에 있는 공원엘 갔어요. 추석이 다 갔는데도 햇살은 여름처럼 따가워 그늘 아니곤 좀처럼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귀로는 계속 아이팟의 랜덤 플레이를 들으며 햄버거를 우적우적 먹어 치웠습니다.


  pApAs fritAs의 음악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도무지 경로가 생각나질 않아요. 이 노래 역시 왜 내 아이팟에 들어왔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햄버거를 다 먹곤 담배를 하나 피우기 시작했을 때 이 노래가 나왔어요.


  날은 꽤 더웠지만 하늘은 완연한 가을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 노래는 이상하게 제 귀와 가슴을 후벼 파더라구요. 하지만 그 가슴의 떨림 조차 한가하게 느껴질 만큼 기분 좋은 오후였어요. 왠지 득도를 한 사람처럼 한 순간에 반짝하고 깨달은 느낌이랄까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서점에 들려 웬리군이 추천했던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사들곤 버스에서 몇페이지를 읽었습니다. 좀 현학적이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솔직하고 직선적인 묘사가 맘에 들었달까요. 포스팅을 다 하고 나면 후딱 마저 읽어야겠어요.


  왜.. 소설이나 영화에 보면 주인공들이 혼자서 멋지게 시간을 보내는 씬이 나오는데, 정말 그런 느낌이 드는 오후였어요. 햄버거를 먹으러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너무 자랑스러울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이 노래는 그 기분에 한몫 더 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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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Nano Vs. iPod Touch

VerSus. 2008.02.11 09:20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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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bjornolsson' @ Flickr.com



얼마전에 약 2년여를 쓰던 아이팟 나노 1세대(2기가 모델)에서 아이팟 터치로 갈아 탔습니다. 터치 사용한지는 이제 거의 한달여가 되어 가는군요. 나노와 비교해서 몇가지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1. 무겁다.
당연하겠지만 터치가 훨씬 무겁습니다. 터치가 손에 익을 1주일여를 들고 다니다가 문득 나노를 집어 들면 완전 가볍습니다. 손이 작으신 분들이나 여성분들에게 터치의 떡대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상당한 무게감을 자랑하죠.


2. 멋지다.
저는 터치와 함께 로지텍의 프리펄스 블루투스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버스에서나 지하철에서 터치를 꺼내 작동이라도 할라치면 누군가의 시선을 틀림 없이 받습니다. 그럼 쓸데없이 커버 플로우 이리저리 돌려보기도 합니다. -_-;;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다른 mp3 기기, 또는 휴대폰이 있긴 하지만 터치만큼의 유연하고 화려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어젠가.. 동생이 삼성에서 나온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mp3 플레이어를 보여 주었는데 허접하다고 놀려 먹었었죠.


3. 나노에는 없는 기능.
나노에서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단 큼지막한 앨범 이미지가 맘에 듭니다. 커버플로우는 보너스라고 생각해요. 일단 앨범 커버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소장가치? 같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밖에 나노에서는 구현하지 못하는 동영상이라던가, 여러가지 부가 기능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아직 해킹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는데, 해킹이라도 할라 치면 기능면에선 상대가 되질 않겠죠.


4. 터치에는 없는 기능.
wenley군의 코멘트에 의하면 나노를 쓸 때는 곡을 듣다가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On-the-Go 리스트에 들어가는 기능이 터치에는 없습니다.
이상하게 터치에서는 아티스트를 선택하게 되면, 2개 이상의 앨범이 있을 경우 곡들이 알파벳순으로 정렬이 됩니다. 이거 상당히 불편해요. 나노에서는 앨범 순서대로 나왔는데 터치에서는 앨범에 있는 곡들을 모두 섞어 버립니다. 그래서 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순서대로 들을 수가 없어요.
곡에 별점 메기기도 터치에서는 좀 어렵게 되어 있죠. 잠금 상태에서 메인 버튼 2번 눌러 깨우면 거기서 별점 메기기를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거기선 플레이/스톱, 볼륨 조정 밖엔 되질 않습니다.


5. 그 밖에...
일단 이 기기는 사람들의 환호를 얻어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자랑질을 하지 않고는 못 베길 정도죠. 저처럼 음악을 위주로 듣는 사람들은 사실 해킹이 거의 필요가 없어요. 저 멋진 커버 플로우 기능도 거의 사용하질 않죠. 그럴꺼면 그냥 나노 3세대를 사지 그랬냐 싶지만, 이 환상적인 UI나 기능들을 그냥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럽다라고 느껴지는 기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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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얼토당토하게(?) 좋은 음악을 얻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번에는 iTunes의 영향이 아주 컸어요.


친한 동생 녀석과 메신저 대화 중 아이팟 터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드랬죠. 이것 저것 이야기 하다가 그 유명한 커버플로우 기능이 정말 끝내준다는 뭐.. 그런식의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조만간 터치를 지를 예정이기 때문에 그 커버플로우 기능을 상당히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그런데 예전 mp3 태그에는 보통 이미지들을 집어넣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많은 곡들에 앨범 커버를 집어 넣을 생각에 까마득하고 있었드랬죠.


동생 녀석 왈, 아이튠스에서 보관함에 때려 넣고 앨범 이미지 얻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는 거에요. 오오~ 그런 방법이. +_+
그날 집에 가서 아이튠스 열고 시도를 했는데 아이튠스 아이디를 얻어야 한다는군요. 그런데 이게 결제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결제를 하지 않고 공짜로 얻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redeem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었죠. redeem 코드를 발행해주는 사이트는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곳만 소개해 볼까요.

http://2ksports.com/go/mixtape/index.php

이메일 주소 넣으시고 버튼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 코드를 가지고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우측에 링크 따라 가시면 되구요. 참고로 미리 애플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시면 편하답니다.


암튼.. 그 코드를 이용해서 아이디를 만들고 나니 공짜로 34곡이나 되는 무료 음원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공짜 음원을 들으러 만든게 아니라 커버를 구하러 갔으니 당연하게도 그 음원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묵혀두고 있었는데 어제 휴일 동안 밀렸던 노래들을 셔플로 들으면서 우연히도 이 곡을 듣게 되었어요.


La Laque 라는 팀의 A Part라는 곡인데.. 프랑스 출신으로 보여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뉴욕 출신인 것 같네요.
도입부는 흡사 고딕의 그것과도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Lacrimosa의 음악을 듣는듯한 착각도 찰나 했었구요. 전체적으로는 복고적인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아이튠스에서 다운 받은 파일이 mp4 포맷인데, 제 파일 변환 프로그램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는군요. 글쓰기에서 바로 등록도 안 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이튠스 redeem 코드를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무책임한가요? -_-;)


지름신 강령!! : iPod Touch

clotho's LoveMarks 2007.09.06 22:33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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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지름신의 유혹은 받는 편이 아니지만, 이번 것은 간만에 너무나도 심하군요.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Apple iPod의 새로운 라인업이 나왔습니다. 항간에 루머가 돌던 나노의 모습은 흡사하게 나왔네요. 클래식의 변신도 주목할 만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고, 이번 라인업의 주인공은 바로 iPod Touch로 결정이 난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미국 시장에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iPhone에서 전화, 카메라,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빠지고 대신 좀 더 작고 얇아진 모습의 아이팟 터치입니다. 아이폰을 한국에서 접하는 일은 좀처럼 힘들겠다 싶었는데 터치를 통해 그 환상적인 컨트롤과 디자인을 맛볼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이 기기는 mp3 플레이어보다는 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미니기기입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나 이쁜 인터페이스와 컨트롤에 반한 나머지 와이파이 인터넷이니, 비디오 시청도 필요 없습니다. 멀티 터치 기능을 통해 사진을 휘리릭 넘기거나, 곡 리스트를 주루룩 살펴 본다거나 하는 것을 너무나도 하고 싶어요.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는 것이 좀 단점이에요. 최근엔 블루투스 규격에 맞춘 무선 헤드폰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것을 보완했으면 어땠을까 했거든요. 제가 보는 유일한 터치의 약점이라고나 할까요. 실제로 저처럼 현재 무선 헤드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유선으로는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맘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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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의 오랜 단점으로 지적되왔던 밧데리도 많이 개선이 됐습니다. 무려 22시간에 달하는 오디오 재생 시간을 자랑하는데, 이것저것 감안한다 하더라도 15시간은 너끈히 쓸 수 있겠다 싶어요.


한국에서는 10월초에 제품준비를 한다고 하니 대략 10월달 안에는 손에 넣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8기가 모델이 32만4천원입니다. 좀 비싸긴 하죠. 저는 이미 지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준비만' 되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_-;;


아래 동영상은 아이팟 정보로 유명한 iLounge.com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iPod Touch의 컨트롤 동영상입니다. 사진 확대하는 두 손가락은 정말 예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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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te the Day - Stitches

clotho's Radio/Rock 2007.08.30 21:27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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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이튠스라는 프로그램을 쓰실겁니다. 아이팟을 위한 파일 정리 + 뮤직 플레이어 + 온라인 음원샵까지 통합해서 나온 프로그램이죠. 대부분은 이 프로그램을 아이팟에 mp3를 옮기기 위해 쓰시는 걸로 압니다. 저도 거의 그 기능으로만 쓰고 있으니까요.


간혹(정말 간혹, 두어달에 한번 정도?) 아이튠스 메뉴 중에서 '라디오'를 선택해서 음악을 들을 때가 있어요. 쟝르별로 스테이션이 주루룩 뜨는데 그 중 보통은 Rock을 선택해 듣곤 하죠. 서너달전에 그렇게 라디오를 듣다가 귀에 걸리는 음악이 있었습니다.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의 크리스챤 메탈코어 밴드 Haste the Day 였습니다.


옛날에도 크리스챤인 것을 강조하는 밴드가 있었어요. Stryper가 대표적인 밴드로 손꼽히고, (약간은 오해인) Creed도 비슷한 성향을 보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드같은 경우는 보컬인 스콧 스탭의 아버지가 목사이고, 밴드 이름도 일조를 했죠. 여담이지만 목사의 아들 스콧은 그야말로 개망나니죠. -_-)


최근의 메탈코어 음악들은 그로울링과 클린 보컬이 혼성이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As I Lay Dying이라든가, Trivium같은 밴드들이 잘 들려주고 있죠. Haste the Day도 사운드나 보컬쪽에서는 위의 두 밴드와 비슷한 음악들 하고 있습니다.


아이튠스 라디오에서 들었던 노래는 2007년작 Pressure the Hinges 앨범에 실려있는 Stitches라는 곡이었어요. 깔끔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고, 멘트를 들으면서 곧바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죠. 기억으로는 노래가 나오던 스테이션은 밴드가 포함된 레이블의 라디오였던 것 같아요. Solid State라는 (아마도) 마이너 레이블이 틀어주는 방송으로 기억합니다.


중고딩 시절에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중간에 듣다가 '오~ 노래 좋은데' 하면서 노래에 대한 코멘트가 나오길 기다리곤 했는데, 어쩌다 코멘트 없이 광고로 넘어가거나 방송이 종료되면 그렇게 답답할 수가 없었거든요. 흡사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줬던 경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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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bian - Shoot the Runner

in My iPod 2007.08.11 23:19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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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일동안 나도 모르게 계속 입에서 흥얼거리는 멜로디가 있어요. 왜.. 거의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노래들이 입에서 맴돌때가 있잖아요. 이 노래를 안지는 꽤 됐는데 가끔 아이팟에서 듣고 나면 또 오래도록 머리속에, 입속에 맴돌곤 합니다.


도입부의 툭탁거리는 퍼커션에 이어 단순한 리프가 흘러 나오는데 그 부분과 첫 소절로 부르는 Shoot the Runner~ Shoot Shoot the Runner~ 라고 노래를 부르는 부분을 나도 모르게 계속 따라하게 된다죠. 그리고 1절이 끝난 후에 I'm a King and She's My Queen, Bitch~ 라고 부르는 부분도 너무나 좋은데 특히 빗취라고 내뿜듯이 발음하는 것도 좋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도 꽤 유명해요. 최근에 나온 멋진 비디오를 뽑으라면 탑랭커는 충분히 거머쥘만한 포스죠. 누구더라.. 한국의 어느 가수가 아마 이 비디오를 표절해서 말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누군지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런 영상을 만들수 있는 상상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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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edith Brooks - Bitch

in My iPod 2007.08.07 22:14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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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One Hit Wonders를 고르라면 주저 없이 The Knack - My Sharona를 떠올리실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노래 한곡이 너무 좋아서 밴드의 운명을 바꾼 경우였죠. 팝계에는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1997년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Meredith Brooks는 오버그라운드에선 다소 파격적인 제목인 Bitch라는 싱글을 들고 나옵니다. 이 싱글은 그녀의 메이저 데뷔 앨범 Blurring the Edges의 유일한 히트곡이었죠. 빌보드 싱글 챠트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만, 그녀의 커리어에서 히트라고는 단지 이 곡 하나뿐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앨범들을 몇장 발표하긴 하지만 더이상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그라들었죠. 대표적인 원힛원더의 케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노래는 무척 좋아요. 그런데 이 싱글의 훅이 너무 강렬해서 앨범은 전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당시에 이 노래에 꽂혀서 앨범을 사기도 했었는데 이 노래 하나만 줄창 듣곤 했었죠. 지금도 제 아이팟에선 자주 플레이되는 곡이기도 하구요.


따지고 보면 앨라니스 모리셋의 Jagged Little Pill 앨범의 초울트라수퍼메가 대박이 음반계를 초토화시킨 이후 각 레이블마다 여성 솔로 롹커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고 생각합니다. 메레디스의 음반도 그같은 맥락에서 어쩌면 급조해서 나온 앨범일지도 몰라요.


너무 뛰어난 싱글 하나, 급조해 만든 앨범, 레이블의 장삿속이 함께 어우러져 또 하나의 One Hit Wonders를 만들어 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가만 보면 이런 현상은 한국의 가요판에도 매우 심하게 적용되고 있죠. 오히려 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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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Ketchup - The Ketchup Song (Asereje)

in My iPod 2007.08.02 22:24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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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여름 스페인 출신의 듀오 Los Del Rio가 발표한 Macarena라는 곡이 전세계를 강타한 적이 있었습니다. 빌보드 싱글 챠트에서만 14주동안 넘버원을 차지하면서 단순하고 흥겨운 리듬, 그리고 간단하고 중독적인 춤사위로 전세계의 국민가요가 되버렸던 곡이었죠. 비단 미국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며 나이트클럽에 가면 모두들 이 노래와 춤을 춘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에요.


스페인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의 노래들은 간혹 이런 스매쉬 히트를 내뿜곤 하는데, 이를테면 Ricky Martin - Livin' La Vida Loca 라든가, Gloria Estefan - Conga 같은 곡들 말이죠. 뭐.. 곡의 인트로만 들어도 대번에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몸을 흔들게 되는 노래들요. 라틴 아메리카의 뜨거운 피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라고 할까요...


지난 2002년에도 스페인에서 전세계를 강타하는(미국과 한국만 빼고?) 수퍼 히트 싱글이 하나 나왔었습니다. 스페인 코르도바 출신의 3인조 보컬 그룹 Las Ketchup이 그들이었죠.
이 싱글이 나왔을 당시에 저는 호주에 있었는데 호주에서도 꽤 큰 히트를 기록했었어요. 각종 뮤직비디오 프로그램에선 거의 매일 볼 수 있었고, 라디오에서도 심심치않게 틀어주곤 했으니까요.


마카레나와 상당히 흡사한 곡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멤버들의 율동도 마카레나와 비슷한 감이 없지 않구요. 아마 벤치마킹을 한 듯 해요. 곡도 무진장 단순해서 한번 들으면 잘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 곡은 스페인어 버젼의 오리지날이 있었는데 지나치게 히트하는 바람에 영어 버젼으로 다시 부르고 뮤직비디오도 다시 찍게 됐죠. 곡이 히트하니까 패러디도 증가해서 유튜브에서 Las Ketchup을 검색해보면 각종 패러디 코미디물이 꽤 나올거에요.


이 싱글이 담긴 이들의 데뷔 앨범 Hijas Del Tomate는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제 아이팟에 항상 들어가 있는 곡입니다. 요새 너무 무덥고 한데 이런 노래 듣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가 가시곤 해요. 뮤직비디오 보면서 율동을 따라해보면 더 재밌을거에요. 은근히 중독적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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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onicas - 4Ever

in My iPod 2007.07.17 23:19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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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호주에서는 The Veronicas라는 이름의 쌍둥이 팀의 노래가 전국을 강타했던 적이 있습니다. 4Ever라는 싱글이었는데, 과장을 약간 보태면 하루에 한두번씩은 꼭 듣게 되는 히트 트랙이었죠.


이 팀은 Jess Origliasso와 Lisa Origliasso의 쌍둥이 듀엣입니다. 라스트 네임이 약간 그리스 필이 나는 것 같은데 태생은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아마 유럽쪽의 혈통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Teen-Pop쪽엔 그닥 관심을 많이 가지는 편은 아닌데 몇몇 눈여겨 보는 친구들은 있어요. 이를테면 Kelly Clarkson이라든가, Hillary Duff라든가, Barenaked를 멋지게 불렀던 Jennifer Love Hewitt도 그 범주에 넣을 수 있겠죠?
그렇게 눈여겨 보는 친구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이 친구들은 브리트니나 크리스티나처럼 말랑말랑한 음악보다는 보다 Rock에 가까운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죠.


이같은 특징은 베로니카스도 예외는 아니어서 강한 기타 리프를 중심으로 한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여성 아티스트들이 주도하는 Teen-Pop의 경우 흐름이 그쪽으로 흘러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직 들어보진 않았지만 켈리 클락슨의 새 앨범도 전보다 록적인 필이 많이 흐른다고 하더군요.


싱글 4Ever는 위에 열거한 록적인 특징들이 잘 베어있는 곡입니다. 그런 바탕 위에 제스와 리사의 화음도 곁들여져 있는데 듣는 재미가 쏠쏠하죠. 이 곡이 히트했던 작년초의 호주는 굉장히 뜨거운 여름이었는데, 여름엔 역시 말랑말랑한 노래들보단 멜로디와 강한 사운드의 록음악이 제격이죠.


아쉽게도 앨범 전체를 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이 싱글 4Ever는 최근 들어 아이팟에서 플레이 횟수가 높아지고 있는 트랙이에요. 곡 중간에 기타가 킥킹하는 부분에선 저도 모르게 에어 기타를 치게 되는 흥겨운 노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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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derfinger - My Kind of Scene

in My iPod 2007.07.02 23:42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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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Powderfinger라는 밴드가 있어요. 한국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밴드죠. 심지어는 영미권에서조차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팀은 아닙니다. 1994년에 데뷔했고 꾸준히 앨범을 발표한 밴드치고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인기죠. 자국인 호주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팀입니다.


발표하는 앨범 족족 플래티넘(호주에서의 플래티넘은 7만장입니다.)에, 호주의 그래미 어워드라고 할 수 있는 ARIA 어워드에서는 매번 주요 부문의 상을 휩쓰는 그야말로 국민밴드라 일컬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죠.
특히 이 노래 My Kind of Scene이 실린 Odyssey Number Five 앨범은 5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이들의 대표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몇년도인지 기억은 가물한데 연말에 이들의 공연을 보고 싶어 티켓을 구매하려 했는데, 이틀 동안의 공연 티켓이 1시간도 채 안되어 매진이 되더군요. 10년이 넘는 밴드 생활이면 어느 정도 중견의 위치인데 변하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할까요.


음악은 전형적인 록음악을 들려주는 팀입니다. 사운드면에선 크게 튄다거나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데, 보컬을 맡은 Bernard Fanning의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어요. 얼마전에 솔로 앨범도 발표했는데 비음이 섞인 음색이 꽤 인상 깊습니다. 파우더핑거의 곡들 중에는 이 노래처럼 발라드 곡이 몇곡 섞여 있는데 특히나 그런 느린 템포의 곡들에서 느낌이 많이 오는 편이에요.


참고로 이 곡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2의 사운드트랙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영화랑은 영 매치가 안 되는 곡인데 어찌어찌 실렸네요. 뭐.. 전형적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이에요. 메탈리카 곡의 뮤직비디오가 잠깐 이슈가 되기도 했었던. 이 곡의 제목은 사운드트랙에선 My Kinda Scene으로 쓰였습니다.


이 곡도 아이팟에서 스킵이란 없습니다. 무지무지 사랑하는 곡이에요. 이런 필의 곡들이 몇곡 더 있는데 그건 나중에 또 듣기로 하지요. 제가 왜 이 곡을 이제서야 소개하는지 의문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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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oko - Sing it Back

in My iPod 2007.06.24 21:55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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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Not a Doctor란 타이틀과 이 자켓의 내용은 도무지 매치가 안 되는... -_-;;





아이팟에 넣어 다니고 있는 곡들 중에서 플레이 횟수로 따지자면 꽤나 상위 그룹에 속해 있는 곡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더워지고 있는 관계로 이같은 하우스 비트의 곡들은 언제나 청량감을 주기도 하지요. 여름엔 역시 댄스 음악이 잘 어울린단 말이에요.


노래 한곡이 지나치게 유명해질 경우 그 곡으로 인해 아티스트가 너무 묻혀버린다던가, 그 곡을 뛰어넘는 노래를 못 냈을 경우의 압박이라던가 하는게 있는데 몰로코의 경우 그런 대우를 조금 받고 있는 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흘러나오는 Sing it Back처럼 수많은 컴필레이션의 필수 트랙이 된다거나, 수많은 디제이들의 믹싱 샘플이 된다거나 하는 곡도 참 찾기가 드물거에요. 때문에 Moloko = Sing it Back 이라는 등식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떠올려지게 됩니다.


이 곡은 이들의 두번째 앨범인 I am Not a Doctor에 실려서 수퍼울트라메가히트를 친 싱글인데, 사실 전 요 다음 앨범인 Things to Make and Do에 실린 Indigo나 The Time is Now같은 곡들도 참 좋아해요. 그런데 약간 웃기면서 씁쓸한 건 Sing it Back이 어찌나 히트를 쳤던지 Things to Make and Do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리믹스 버젼이긴 하지만 넣지 않았어도 됐을 트랙이었죠.


allmusic.com에서 이 노래를 검색해보면 거의 100개에 달하는 리스트가 나오는데 대부분 댄스 컴필레이션 음반이고 그 버젼도 어마무지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것이 오리지날인지 구분조차 힘들정도.. 라면 약간 지나친 생각일까요? 그래도 역시 오리지날 버젼이 좋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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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않은 조우.

Let me Tell U Something 2007.06.19 00:01 Posted by clot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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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jl144.mp3|Radiohead - Fake Plastic Trees|autoplay=0 visible=1|_##]

느즈막한 귀가길이었습니다. 강남역에서 잠실로 가는 지하철을 탔어요. 좌석은 모두 찼고 서있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는 비교적 한산한 객차였습니다. 습관처럼 들어가서 오른쪽 앞의 좌석, 두번째 손잡이를 잡고 섰구요.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처자가 PMP를 통해 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았어요.
 
 
유심히 보니 코원에서 나온 PMP인 것 같았는데 보통은 그걸 통해 동영상 같은 것을 보잖아요. 그런데 그 처자는 음악을 듣고 있더군요. 화면이 껌껌했기 때문이죠.
오른손 엄지를 움직여 조그 셔틀을 두어번 클릭하는 바람에 스크린에 나온 곡명을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깜짝 놀라 그 사람 얼굴을 쳐다 봤어요. 아마 제 시선을 느꼈던 모양이에요. 일부러 피하는 듯한 시선을 느꼈거든요.


Radiohead의 High and Dry를 듣고 있었는데, 때마침 제 아이팟에서는 역시 라디오헤드의 Fake Plastic Trees가 흘러나오고 있었거든요. 순간 말을 걸 뻔했습니다. 아니면 제 아이팟의 스크린을 눈앞에 척하니 보여주고 싶기도 했구요.


그렇게 몇정거장을 가는 동안 내내 PMP를, 처자의 얼굴을 번갈아가면서 보며 참 흔치 않은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편견일지 모르지만) 왜.. 보통은 피엠피를 통해 동영상을 본다던가, 음악을 들어도 최신 가요 일색이라거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처자의 마스크는 Rock 음악을 들을 마스크가 아니었어요. (완전 편견 맞네요. ^^;;)


혼자 생각에.. 잠실에서 내리면 저 기기에 무슨 음악이 들어있는지 물어봐야겠다 싶었죠. 그런데 정말 잠실에서 내리는거에요. 사람들이 우르르 계단을 올라가고 개찰구를 통과할 때까지 시선을 놓지 않았었는데 그만 거기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두어번 두리번 거렸는데 찾을 수가 없더군요.


같은 곡은 아니었지만 같은 밴드의 노래를 거의 같은 타이밍에 듣는 것은 굉장히 희박한 일이겠죠? PMP에 들어있는 곡 리스트가 정말 궁금했었다구요...